직원뽑을 때 학벌을 보는 진짜 이유_학벌은 관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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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에서 강사가 직원을 뽑을 때 학벌을 보는 이유를 두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태도라고 하는데 이는 반만 맞는 말이다. 사실은 이보다 더 중요한 이유가 있다.
학벌을 보는 진짜 이유는, 순응성과 책임감 그리고 성실함이 학벌에 나타나기 때문이다. 관성은 일간을 극하는 십신이다. 순응하고 지시에 따르며 나에게 가하는 통제를 받아들인다. 따라서 기존의 가치체계에 순종하고 따르는 성정이 관성의 특징이다. 상관이 기존가치체계를 거부한다면 정관은 기존의 가치체계에 순응하고 받아들인다.
직장인은 말하자면 조직의 구성원이다. 조직원은 기본적으로 조직의 부속품이다. 돈은 누가 버는가? 영업사원이 버는가? 개발자가 버는가? 디자이너가 버는가? 아니다, 돈은 삼성전자라는 회사가 번다. 냉장고 디자이너, 냉장고 연구원, 냉장고 영업사원 모두가 조직의 구성원으로서 맡은 바 일을 하는 것일 뿐 돈은 냉장고 회사가 번다. 이때 조직의 구성원은 주어진 책임을 다해야 하고 성실하게 그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 그래서 회사가 이익을 낼 수 있도록 기여해야 한다. 영업사원이 회사에 100억원짜리 계약을 성사시켜줘서 회사가 10억원의 이익을 남겼을 때 그 대가로 영업사원은 1억원의 성과를 받는 것이다. 동료 직원이 10억원 계약을 할 때 100억을 따낸건 이 직원의 뛰어난 능력이지만, 이 직원이 만약 이보다 못한 회사의 구성원이었다면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다 해도 큰 계약을 성사시키기는 어렵다. 조직의 파워가 이런 계약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다른 직무또한 마찬가지다. 디자인이 뛰어나 그 제품이 히트상품이 되었어도 디자이너만의 성과는 아닌 것이다.
일은 사람이 하지만 돈은 조직이 번다. 그러므로 조직의 구성원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은 책임감과 성실함이다. 책임감과 성실함. 이 둘 중에 조직원에게 더 중요한 것은 책임감이다. 조직은 책임감을 가진 구성원으로 돌아간다. 성실함은 플러스 알파가 되지만 책임감은 디폴트이다. 책임의식이 없으면 조직의 구성원이 될 수가 없다.
명리학의 십신론에서 책임감은 관성, 성실함은 식신의 성정이 된다. 그러므로 조직원이 되려면 상명하복과 지시를 따르는 태도가 무엇보다 기본이 된다. 성실함과 능력은 그 다음이다. 10대와 20대 학창시절을 보내면서 이 책임감과 순응성이 가장 잘 드러나는게 성적표이다. 점수가 높은게 중요한게 아니라, 얼마나 시키는대로 순응하고 따르고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는지가 드러나는것이 바로 학벌과 성적표이다. 점수가 높다는 건, 자신의 호불호와 관계없이 내키지 않은 일이라도 성실히 수행하는 태도를 가졌다는 것을 말한다. 이것이 나타나는게 학벌이고 성적표이다. 관성의 작용인 것이다.
따라서, 아무리 학벌이 좋아도 그것이 통상적이고 관습적인 루트가 아니라, 자발적인 창의성에 기인한 것이라면 그것은 관성의 작용이 아니다. 특히 한국과 같이 다양성이 용납되기 힘든 나라에서는 큰 회사일수록 관성의 작용을 그 무엇보다 중요하게 본다. 일간을 극하는 관성은 기본적으로 순응하고 수명하고 지시를 이행하는 수동적인 자세를 나타낸다. 조직이 가장 필요로 하는 능력이다. 관성이 약하고 비겁과 인성이 강한 사람일수록 직장생활을 힘들어하는 이유가 그것이다. 뛰어난 스펙과 능력에도 불구하고 회사에서 오래 버티기가 힘들다.
그러므로 커다란 조직일수록, 학벌과 성적을 보는 것은 그 성적표가 나타내는 순응하는 태도와 수용적인 자세를 보는 것이다. 좋아하지 않아도 수행하는 꾸준함. 이것이 바로 관성의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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