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실종 사건을 보며 떠오른 한 배우

https://www.youtube.com/shorts/dv22XSIaA7c

 

 정동남의 이야기는 수많은 구조 현장에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1997년 괌 대한항공 추락 사고가 발생했을 당시, 그는 한창 방송 촬영 중이었습니다. 하지만 구조 요청을 받자 *생방송까지 미루고 곧바로 괌으로 향했고, 무려 22일 동안 현장에 머물며 구조 활동을 했습니다.* 그런데 한국으로 돌아온 뒤 기다리고 있던 건 뜻밖에도 **방송 출연 금지와 실업자 신세**였습니다. 미국 측에서 감사 표창을 위해 다시 초청했지만, 그는 “이제 실업자라 갈 형편이 안 된다”며 표창을 소포로 보내달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다시 방송에 복귀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70대가 된 뒤에도 그는 **“정신력은 똑같은데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 현장에 가지 못하는 게 죄책감으로 남는다”**고 말했습니다. 누군가를 구하는 일이 직업이 아니라, 어느새 그의 삶 자체가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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