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급 이틀 만에 '아메리카호' 개명 강행…"태평양·대서양도 검토"; 록펠러와 피터 틸은 얼굴마담 트럼프와 '의도적 반세계화'를 통해 도대체 무엇을 의도하는 건가? 아로는 아직 이들의 큰그림을 파악하지 못하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과 캐나다 사이에 있는 온타리오호의 이름을 '아메리카호'로 바꿨습니다.
SNS에서 언급한 지 딱 이틀만입니다.
한 술 더 떠 대서양과 태평양의 이름까지 바꿀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강영구 특파원입니다.
【 기자 】
미국 뉴욕주와 캐나다 온타리오주 사이에 있는 온타리오호.
트럼프 대통령이 이 호수의 이름을 '아메리카호'로 바꾸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 인터뷰 :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해야 할 일은 모두 마쳤습니다. 공식적으로 즉시 효력이 발생합니다."
미국 내 공식 명칭을 바꾸는 조치입니다.
30일 안에 연방 지명정보시스템(GNIS)을 수정하고 정부 문서와 지도에서도 명칭이 변경됩니다.
하지만, 캐나다에 강제할 수는 없어, 양국이 서로 다른 이름을 쓰는 상황을 예고했습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온타리오호는 미국 독립 선언보다 앞선다며, 앞으로도 온타리오호로 불릴 것이라고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대서양과 태평양의 명칭까지 거론했습니다.
▶ 인터뷰 :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이제 바다만 남았습니다. 대서양이나 태평양의 이름도 바꿔야 할지 모릅니다."
▶ 스탠딩 : 강영구 / 특파원 (워싱턴)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행보는 새로운 논란을 불러일으켰고, 미국 우선주의에 대한 국제사회의 불편한 시선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영상촬영: 윤양희 / 워싱턴
영상편집: 유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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