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캐나다 관세 35% 부과에도, USMCA로 실효세율은 6~7% 수준 - 캐나다가 무역의 75%를 미국에 의존하지만, 미국발 관세에 배짱인 진정한 이유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america/1211502.html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가 무역 협상에 응하지 않고 보복 관세로 대응했다며 지난 1일 관세율은 25%에서 35%로 인상했다. 이에 마크 카니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캐나다 정부는 이 조처에 실망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35%의 세율에도 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USMCA) 규정에 적용되는 상품에 대한 관세 면제는 유지했다. 이 때문에 관세율이 35%로 올라도 캐나다산 제품에 대한 미국의 실제 관세율은 6~7%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은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