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en Did Japan Surpass the National Power of Korea?

 

National power is defined as the sum of all resources available to a nation in the pursuit of national objectives. Assessing the national power of political entities was already a matter of relevance during the classical antiquity, the middle ages and the renaissance and today.

 

 

일본은 어느시점부터 우리나라 국력을 넘었나요? - 미스터리/공포 - 에펨코리아 (fmkorea.com)

 

•  BEST 비얌 2021.03.08 10:16
  경제규모 면에서는 통일신라 때부터 넘었다는 설부터 고려 초~고려 말까지 학자에 따라 설이 다양합니다만, 일본의 통치세력이 그 경제규모를 100% 활용할 수 있을 만큼 정치적•제도적으로 성숙해진 시기는 한반도 왕조보다 좀 늦었습니다. 다만 일본의 정치적 발전과 별개로 한반도는 몽골 침입때 개작살이 났고, 고려 말 유례없는 인플레이션과 흑사병, 전란에 휩쓸리면서 문명 리셋 일보직전 수준의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최소한 고려 말부터는 확실하게 일본>한국이 정착되었다고 보셔도 됩니다.
  댓글로 가기  12 
•  BEST 비얌 2021.03.08 10:16
  경제규모 면에서는 통일신라 때부터 넘었다는 설부터 고려 초~고려 말까지 학자에 따라 설이 다양합니다만, 일본의 통치세력이 그 경제규모를 100% 활용할 수 있을 만큼 정치적•제도적으로 성숙해진 시기는 한반도 왕조보다 좀 늦었습니다. 다만 일본의 정치적 발전과 별개로 한반도는 몽골 침입때 개작살이 났고, 고려 말 유례없는 인플레이션과 흑사병, 전란에 휩쓸리면서 문명 리셋 일보직전 수준의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최소한 고려 말부터는 확실하게 일본>한국이 정착되었다고 보셔도 됩니다.
   12 
• 디트로휴머노이드 2021.03.08 11:22
  비얌 통일신라 설은 대체 누가 만들었는지 모르지만 진짜 내가 본것중에 근거없는 엉터리설중 하나일듯
   5 
• 비얌 2021.03.08 11:40
  디트로휴머노이드 일본 열도를 다스리는 정권이 활용할 수 있는 경제력이라는 면에서는 통일신라 때 일본>한국이 되었다고 보기 힘들지만, 일본 열도와 한반도라는 지역 단위의 경제규모를 환산하면 그렇게 될 수도 있다.... 는 식의 주장으로 알고 있습니다.
   3 
• 디트로휴머노이드 2021.03.08 12:22
  비얌 일본이 신라보다 국력이 앞섰더라면 당시 견신라사를 세우지도 않았겠죠
   1 
• 비얌 2021.03.08 12:51
  디트로휴머노이드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다만 전근대는 문화나 기술의 발달이 경제규모의 발전으로 직접적으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지역 단위로 따지면 한반도보다는 일본 열도가 나았다는 겁니다. 인구나 농업 생산량의 우위에서 나오는 부를 상업이나 기술의 우위로 뽑아낸 부로 찍어누를 수 있게 된 건 거의 16세기쯤 들어서인데, 이마저도 유럽 한정이고 동아시아에서는 그런 사례가 거의 없습니다.
  
  산업혁명 시기 영국의 성장률이 한국의 고도성장기에도 못 미치는 3% 정도였는데 이걸 그 당시에 혁명이라고 불렀다는 걸 보면 근대 이전의 경제규모가 얼마나 작았는지 느껴지실 겁니다.
   3 
• 비얌 2021.03.08 12:55
  비얌 물론 국력이 꼭 경제력으로만 환산할 수 있는 개념은 아닌만큼 아예 국력 자체에서 통일신라 때 일본이 한국보다 나았다고 보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설사 일본이 통일신라보다 경제규모가 컸다는게 사실이라고 해도 일본이 그걸 오롯이 활용할 수 있을만큼 행정 체계가 발전되지 않았을 시기여서 수치상 우위가 큰 의미도 없구요.
   2 
• 크랑스 2021.03.08 10:28
  윗분 말대로 고려 중후반기부터는 일본이 한국을 넘었죠
  
  인구나 농업 생산력으로치면 고려 이전부터도 이미 넘을 기세였고
   5 
• cover110 2021.03.08 10:37
  경제력은 일찌감치 넘었지만 서민들 사는거는 또 다름..조선시대 당쟁한다고 욕할때 일본은 내전이었음
   1 
• 비얌 2021.03.08 11:44
  cover110 뭐 그거야 사실이지만 국력과 백성들의 평안함은 별개의 문제니까요. 대영제국도 분명 초강대국이지만 노동자 계층은 조선 노비 이상으로 비참하게 사는 경우가 허다했는걸요.
   2 
• 지리브온 2021.03.08 10:45
  경제력 제외하고 나라 자체의 제도발전만 따지면 조선시대까지도 내려가지만
  순수하게 국력 그 자체만으로 본다면 윗분들 말씀처럼 고려말이 적절할 듯.
  경제력은 아직 논의가 분분한걸로 알고 있음. 다만 최소한 원 간섭기 무렵은 확실히 일본이 앞섰다고 보는게 통론
   
• 요크타운 2021.03.08 11:15
  우리 고려 말쯤 됐을 때 일본도 에조를 거의 다 조정에 복속시켰을 때니 그 때쯤이면 확실히 인구든 농업생산량이든 앞서긴 했을 듯
   1 
• 끄래기 2021.03.08 11:22
  에도막부가 되고 완전히 도쿠가와 체제가 되고 나서도 국가가 일원화가 안되어 있었기는 한데,
  그나마 천하인이 나오고 평탄해진 에도시대쯤으로 보는듯.
  고려시대에 더 세졌다고 하는건 고백신 있었던 시대에 한국 영토가 가장 컸다 하는거랑 비슷한 의미라 별로 의미 없음,
  전국시대-도요토미까지는 지들끼리 다 다른 나라였음.
   1 
• 유수파모우코코 2021.03.08 11:23
  통일정권 단위에서 넘었을때는 고려 중~후기.
  훗카이도를 제외하고 일본열도, 한반도같은 지역 단위에서 경제력차이가 발생한건 헤이안(동시기 한반도가 남북국시대)까지도 거슬러올라 갈 수 있음.
   2 
• 테오도라 2021.03.08 13:04
  유수파모우코코 헤이안 시대 비비려면 우리나라도 고구려+백제+신라+가야 총합산 들어가야 할 텐데?
   2 
• 유수파모우코코 2021.03.08 13:05
  테오도라 헤이안때 발해-통일신라였음.
   1 
• 테오도라 2021.03.08 13:07
  유수파모우코코 헤이안 시대 때는 혼슈 일부에만 영향력이 미쳤잖슴? 그래서 하는 말임
   2 
• 유수파모우코코 2021.03.08 13:09
  테오도라 헤이안시대때 거의 혼슈 대부분 점거했음. 지방정권이 없는건 아니지만...
  애초에 지역단위라고 했잖아.
  헤이안 시대쯔음해서 한반도보다 훗카이도 제외한 일본열도가 경제력으로 우세했다는 소리임.
   1 
• 오징어꼴두기 2021.03.08 12:02
  이건 왜 비추?
   1 
• 스테이풋 2021.03.08 12:25
  오징어꼴두기 어허.. 이런 글 쓰면 일뽕으로 몰린다고
   2 
• 호에 2021.03.08 14:11
  오징어꼴두기 질문탭 있는데 질문올리면 비추먹이는애들 많음
  특히 일본관련
   
• 마스에서메멜까지 2021.03.08 12:25
  고려말즘에는 이미 넘었다고 보는데 다만, 중앙집권이 더뎌서 그 국력을 제대로 발휘할수 있게된건 오다 이후라고 생각함
   2 
• 인재문슬레이어 2021.03.08 12:42
  여기 원래 뻘 질문 올리면
  비추 먹음
   1 
• 코쵸우시노부 2021.03.08 13:09
  국력을 뭐로 정의해야 하느냐에 따라 대답이 달라질듯. '체급' 측면에서는 이미 삼국시대에도 고구려>왜>신라, 백제였음. 근데 그때 한반도는 세 나라로 나뉘어 있었고 일본 문명발전도가 많이 낮은 시점이라 국력이 높다고 보기는 애매함. 통일신라는 일본과 체급은 비슷하고 문명발전도는 한수위였던거같음. 발해 체급은 신라, 일본보다 한수 아래. 고려때부터는 체급은 일본이 위 아니었을까 싶음. 그때쯤이면 관동 개척 마무리될텐데 관동평야 하나가 한반도 모든 평야 생산량 합친거 거의 쌈싸먹을걸?
  체급과 별개로 문명수준으로 놓고본다면 16세기 유럽 상인들의 일본 진출 이전까지는 한반도가 우위, 16세기 이후로는 일본의 우위라고 생각함
   2 
• Akdium 2021.03.08 13:49
  고려말도 아니고 무로마치 안정기때 뒤집힘 진짜 확실히 역전했다고 할만한 시대는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전국시대 평정했을때고 이후 이에야스 이후로는 아예 따라잡지 못함
  
  고려 무신정권때도 생각처럼 고려가 대외에서 아주 개ㅂㅅ은 아니었음 반면에 일본은 삼별초랑 고려조정에서 보내는 서한들을 헷갈려할 정도로 대외인식 수준이 꽤 낮기도 했고 1차 여몽연합 침공때는 김방경이 지휘한 고려군한테 아무것도 못하고 쳐맞기만 ㅈㄴ 쳐맞음 이때 훈둔이 ㄹㅇ 잔혹하고 결단력 있는 새퀴였고 김방경이 '주저말고 계속 드가자'했을때 몰아붙였다면 큐슈정도는 초토화 됐을거임ㅡ점령은 다른 문제니까..ㅡ 뭐..주저하는 동안 태풍에 쓸려나갔지만ㅋㅋㅋ
  
  암튼 이후에 가마쿠라 막부가 대대적인 복수를 계획했는데 실행도 못함 지방 군벌들이 협조를 안해줘서ㅋㅋㅋ그때 고려침공 했어도 당시 원나라 최전성기 시절이었고 원정때랑 달리 본국과 가까워서 본 전력 온전히 가용 가능했을뿐더러 고려도 아직 망조 들기전이었음..ㅋㅋㅋ
  
  진짜 고려가 ㅈ망운 들기 시작한건 중국에서 홍건적의 난이랑 왜구 약탈들이 중과부적으로 겹치는데 이건 당시 국제정세를 봐야함
  
  고대 중국이야 문명의 발현지니까 잘나갔다쳐도 중세 중국이 왜 잘나갔는가? 실크로드 한 복판에서 동서양 교역의 중심을 꽉 쥐고 있었음 여기서 콩고물 잘 받아먹으면서 같이 큰게 한반도고 열도임
  당시에 원ㅡ고려ㅡ가마쿠라 막부시대인데 고려는 원ㅡ일본사이 중계무역으로 거의 먹고사는 상업교역국이었음 (벽란도 알제?)
  쿠빌라이가 주도한 실크로드 은본위제로 은1냥당 교초10관으로 하는 제도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걸 주변국에 뿌리고 영향력을 행사한거임
  근데 유럽에서 흑사병이 터짐 이게 유럽의 인구 1/3을 죽였고 실크로드가 붕괴함 이걸로 먹고살던 원 경제는 박살났고 교초에 대한 신용보증을 못해주니 이걸 쌓아두던 주변국도(고려,일본,베트남...) 경제 대혼란이 옴
  원나라는 그대로 명으로 교체됐고 가마쿠라 막부는 못버티고 무로마치 막부로 개편됨 그렇다고 그나마 고려는 농업 하이브리드였고 현물도 쌓아둔게 있어서 꽤 버팀 그렇다고 뭐 바뀌나? 일본은 막부가 바뀐대도 먹고 사는건 똑같아서 왜구들은 여전히 한반도에 더 심하게 약탈다니고 고려는 원간섭기에 쥐어짜여서 힘들었던 재정난에 아예 국가무역까지 틀어막히니 경제는 다시 일어설 기미조차 보이지 않음 내부적으론 권문세족 전횡도 심각해짐
  
  여기에 국가적 영웅으로 등장한게 황산대첩의 이성계였고 이런 사태에 식겁해서 국가적 무역을 최소화하고 자급자족 형식의 경제 시스템으로 재편성한 명나라에 스탭 바이 스탭으로 조선이 건국됨
  
  이때 일본은? 남북조시대라서 지들끼리 열심히 치고받고 죽이고 했음ㅋㅋ 이게 3대쇼군 들어서야 안정화 되는데 오다 노부나가 등장 이전까지 전국 통일 한다는 생각 자체가 없었음 매번 쇼군은 암살 위협당하고 암살당하고 축출당하고..ㅋㅋㅋ 이후에 명목상으로나마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전국재패했고 관백의 지위와 그 권위로 찍어 눌렀던 결과를 임진왜란으로 보여준거임
   
• 엘사보다안나 2021.03.08 14:57
  메이지 유신
   
• Elixir 2021.03.09 04:50
  가마쿠라 막부 즈음부터 따라 잡힌거 같은데 우리나라 몽골에 유린 당한때
   
• 디트로휴머노이드 2021.03.09 13:01
  Elixir 그렇다고 보기에는 막부군이 김방경한테 일방적으로 개털려서

  

Related Post:

https://blog.naver.com/strategicvision/2214039762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