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셜 맥루한 “The medium is the message.”에 대한 예시: 장 보드리야르의 걸프전 예시 - 죽음조차 희화화 대상이 되는 TV매체 / 미디엄이 인간의 행동양식 자체를 변화 / X에 어떤 글이 올라오는가도 중요하지만, X라는 매체가 짧은 글·즉각적 반응·리트윗·알고리즘을 중심으로 인간의 정치적 의사소통 자체를 변화시키는 것이 더 근본적인 message라는 겁니다.

 


맥루한의 그 말

찾으시는 건 거의 확실히 이것입니다.

“The medium is the message.”

캐나다의 미디어 이론가 Marshall McLuhan이 1964년 **《Understanding Media: The Extensions of Man》**에서 유명하게 만든 명제입니다.

여기서 medium = 단순히 mass media(신문·TV)만을 뜻하지 않습니다. 맥루한에게는 문자, 인쇄술, 라디오, TV, 전화 같은 인간의 능력을 확장시키는 커뮤니케이션 기술/환경 자체가 medium입니다.

그리고 message는 그 매체가 전달하는 '내용'이라는 뜻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TV에서 무슨 프로그램을 방송하느냐보다 → TV라는 기술 자체가 인간의 사고방식과 사회관계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가 더 중요하다.

이게 **“The medium is the message”**의 핵심입니다. 맥루한은 매체가 인간관계와 행동의 규모(scale)와 형태(form) 자체를 바꾼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 식으로 적용하면 아주 이해하기 쉽습니다.

X에 어떤 글이 올라오는가도 중요하지만,
X라는 매체가 짧은 글·즉각적 반응·리트윗·알고리즘을 중심으로 인간의 정치적 의사소통 자체를 변화시키는 것이 더 근본적인 message라는 겁니다.

그래서 스마트폰·SNS·TikTok·AI 시대에 오히려 굉장히 현대적으로 들리는 명제입니다.

참고로 **“The medium is the massage”**라는 표현도 실제로 있습니다. 1967년 그의 책 제목인데, 원래 messagemassage로 잘못 조판한 것을 맥루한이 마음에 들어 해서 그대로 채택했습니다. 매체가 인간의 감각과 정신을 '마사지하듯' 변형한다는 말장난으로 발전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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