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빅 영상에 찍힌 미얀마 쿠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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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1일, 미얀마의 체육 교사이자 피트니스 강사인 "킹 닌 와이(Khing Hnin Wai)"는 평소와 똑같이 같은 자리에서 에어로빅 영상을 찍고 있었다. 그녀는 원래부터 같은 장소에서 꾸준히 운동 영상을 찍어 올리던 사람이었다. 이곳의 위치는 미얀마의 수도 "네피도"의 의회 단지로 이어지는 도로였다. 그런데 이 날은 미얀마 군부 쿠데타가 막 시작되던 아침이었다. 그녀가 신나게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동안, 뒤에서는 장갑차와 검은색 군 차량들이 지나갔다. 쿠데타는 국가적으로 통신 차단, 정치 지도자 구금, 군부의 권력 장악 등이 동반되는 급박한 사건인데, 이 영상은 반대로 너무 평범한 일상인 그녀의 에어로빅 댄스와 함께 촬영되어 충격 대비가 엄청 컸다. 온라인에선 이 영상이 바이럴되며 "군부가 일부러 찍게 한 것 아니냐", "뒷 배경은 합성한 거 아니냐", "AI 영상이 분명하다" 등 여러 의심도 있었는데, 이 영상은 실제인 것으로 밝혀졌다. 미얀마는 현재 군부가 쿠데타에 성공했지만, 나라 전체를 장악하지는 못해 내전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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