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관세에 캐나다 경제가 무너지지 않는 이유

 미국 관세에 캐나다 경제가 무너지지 않는 이유

https://www.youtube.com/watch?v=cG76F5WoIy4
@beaumoon8581
4 days ago
캐나다는 미국이 대체불가능한 자원이 여러가지 있슴: 오일, 개스, 전기, 포타쉬, 우라늄, 니켈, 리티움, 물등. 여기서 한두가지만 막아도 미국 경제에 치명타임. 특히 오일, 개스, 전기는 국제시세보다 낮은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슴. 200년 넘게 우호적인 경제, 군사적으로 협력한 이웃에게 선전포고한 트럼프는 돌머리임. 캐나다가 미국에서 사오는 것은 거의다 대체 가능하기 때문에 캐나다에게 더 관세전쟁이 유리함.


@sars19641
4 days ago
BC 주에서 전기수출세 ,알래스카로 가는 미국트럭 통과세 , 앨버타주에서 원유 가스 수출세 ( 어짜피 국제가격보다 30%받음) , 사스카츄완주에서 potash  수출가 올리거나 다른곳으로 돌리고 미국으로가는거 막으면 비료생산못함, 온타리오주 는 영상에서 말했으니 패스 , 퀘백주에서 생산되어 미국으로 가는 전기가 더 어마무시함  : 자원부자가 깡패인이유


@FinanceEh
4 days ago
댓글들 보니 감정적으로만 글 쓰는 분들이 계셔서 정말 할 말씀이 많지만, 원유에 대해서만 몇 자 적습니다.
미국은 세계 최대 원유 생산국 중 하나가 맞고, 25.3월 기준 하루에 1.3천만 배럴 정도의 원유를 생산합니다.
하지만 소비는 2천만 배럴 이상을 합니다. 하루에 700만 배럴 정도가 부족하게 되죠.
자국 Shale oil 증산? 이 오일은 감산 속도(decline rate)이 높아서 계속해서 새로운 유정을 개발해야 합니다.
기존 생산량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벅찹니다. 상당한 투자가 지속적으로 들어가죠.
하루에 2~3백만 배럴 이상의 증산이 어렵다는 게 현재 분석입니다.
수익성도 완전히 보장되지 않습니다.
멕시코만에서의 해상 유전에서 일부 증산이 가능하지만 수년 이상의 개발기간이 필요합니다.

트럼프가 증산 발표한 이후로 지금까지 증산이 되었을까요?
이미 운송 저장 인프라가 최대 용량에 근접해서 인프라 확장부터 해야 합니다.
그리고 기존 석유 기업들의 신규 투자와 시추 활동 둔화도 해결해야겠죠.
환경 규제 수정/철회 등으로 촉진 노력은 합니다만.

혹여라도 셰일 오일 증산을 한다 칩시다. 정세소는요?
위 영상 내용대로 정제소도 캐나다 중질유에 맞춰져 있습니다.
자국 오일을 정유하려면 정제소 개조가 필요합니다.
댓글 중 어떤 분이 6개월에서 1년이면 대체가 가능하다고 하시네요?
최소 2년에서 5년입니다. 게다가 단기간 내에 셰일 증산 정제 능력과 맞추는 건 어렵습니다.

미국 정제소는 중질유 처리에 최적화 돼 있습니다.
걸프 코스트, 미드웨스트 지역은 특히 그렇죠. 과거 캐나다산, 베네수엘라산, 사우디산 중질유를 처리하기 위해서 구축된 겁니다.
이 정제소들은 중질유가 없으면 효율적으로 가동되기 어렵습니다.

미국산은 경질유가 대부분이라, 디젤이나 항공유, 윤활유 등 중질유 기반 제품 생산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쉽게 말해서, 미국 정제소는 중질유와 경질유를 혼합해 정제하는 시스템입니다.
중질유 공급 중단 시, 일부 정제소들은 가동을 줄이거나 멈춰야 합니다.
결국 외부 유입이 없게 되면 물류, 항공, 해운 산업에 큰 타격을 입습니다.

물론 hydrocracking으로 중질유 성분을 인위적으로 만들 수는 있지만 비용도 많이 들고 기존 설비를 다 바꿔야 하고 수소 공급 체계도 갖춰야 합니다.

캐나다 오일샌드에 맞춰져 있는 현재 정제소가 멀쩡히 안정적으로 잘 굴러가고
시세 보다 저렴한 가격에 운송료까지 공짜로 쓰는데 굳이?



@manna631
4 days ago
캐나다는 미국산 주류만 수입안해도 트럼프와 공화당 지지기반이 큰 타격을 입는다고 봅니다.
스미노프 보드카 버번위스키 테킬라등등 미국 기업의 주류수입금지가 계속 지속되기를..
@beaumoon8581
3 days ago
스머노프는 영국보드카를 미국 도매상에서 캐나다에 중간 수출하는 것이라 제외. 테킬라는 멕시코산임. 캐나다가 미국금주령있던 1900년대 초에 문샤인 만들어서 부자된 사람들 많고 개인적으로 캐나다 증류주가 더 깔끔해서 좋음. 미국은 캘리포니아 와인만 좋고 나머지 맥주나 하드리쿼는 없어도 선택지가 많음.


@Kwang-Min-Lee
4 days ago (edited)
그냥 한마디로 캐나다는 가진게 정말로 많은 나라입니다.미국이라는 나라가 캐나다에 의존을상당히많이하고있었던건데그동안드러나지않았던것이죠.캐나다 석유 전기 광물자원 목재 심지어는 비료까지 캐나다없이는 미국이 지금상태를 유지하기가 힘든겁니다.
참고로 캘리포니아 같은경우는 80프로가 캐나다 나무로 집을 짓습니다.미국농부들은 거의 90프로를 캐나다 비료로 농사를 짓구요.
계란같은경우도 미국이 캐나다로부터 1년에 4300만달러를 수입하고있습니다.


@doubletopping
4 days ago
아 근데 이건 너무 장밋빛분석임. 미국이 캐나다원유를 대부분 수입하듯 캐나다는 다른나라에 수출할기반이 없음. 지금부터 만들어도 몇년 걸리고 아시아국가들은 무역적자때문에 미국에너지를 선호할꺼임. 그나마 유럽인데 그것도 러시아나 중동에비해 메리트가 떨어짐. 솔직히 자신보다는 자존심때문에 굽히지를 못하는거 같음. 멕시코는 이미 미국의 요구를 하나씩 들어주고있고. 캐나다 제조업이 모두 미국수출에 의지하는데 자원하나믿고간다도 멍청한생각임. 자존심상하는건 이해가지만 미국에 기생하고있는 캐나다의 경제도 스스로 돌아봐야된다고 생각함

@울랄라-k5y
4 days ago (edited)
캐나다 앨버타한테서 수입하는 자원들도 이제 더 이상 필요가 없어지는 상황에서 자원 수출이 막힐 예정이라 자연스럽게 망해가는 중인데 무슨 캐나다가 미국한테 맞섭니까.
유럽도 망해가는 판인데 캐나다가 뭔 수로 미국한테 덤빕니까ㅋㅋ 인구도 적고 지정학적으로 애초에 같은 체급이 아님

@MSK-x6t
4 days ago
미국이 캐나다에 원유를 의존한 건 아니죠. 상부상조한 격. 캐나다의 품질이 안좋은 중질유를 미국 정유업체가 싼맛에 구매했던 것. 물론 원유를 다른 것으로 바꾸려면 시간이 걸리는 건 맞구요.
@sjpark497
4 days ago
상부상조는 아닙니다.
옛날에야 미국기술에 의존하여 정유했지만, 지금은 캐나다도 정유기술을 가지고 있어요.


@체니딕
4 days ago
수박 겉핡기식 분석 훌륭합니다!!! 가스는 PNG인데 수출은 LNG로 해야 하고 LNG터미널 3년 공사인데 수출하면 된다 너무 훌륭한 분석 임 머리에 딱와서 박힘 곡물 수출하면 된다 에너지나 곡물이나 년단위 계약인데 당사국이 그계약 바꾸려면 개싸야 하는데 기존 수출 인프라가 미국에 맞춰 국경무역위주인데 항만수출로 곧바로 전환 가능한 캐나다의 발빠른 산업전환력 너무 훌륭함 ㅋㅋㅋㅋ


@radicaldisciplesbydr.edwar9503
4 days ago
완전 동의 합니다. 캐나다에서 잘 나가던 회사들은 전부 미국 회사, 중국 회사에 팔렸고, 캐나다인의 자존심인 Tim Horton까지 미국  Wendy에 팔아먹은 나라인데...



@미래소년-j6v
4 days ago
뭘좀 알고 영상을 만들던가...
리서치를 하든가..
케나다 원유 수출 95%가 미국이에요 그것도 파이프 라인으로.. 배로 수출 하는경우가 희박한데 무슨 유럽라인을 뚫어요..?
오늘부터 배지어서 수출하려구요..?
조선소도 만들고 ..?
그나마 원유도 질이 낮은 원유라 배까지 타고 유럽 도착하면 수지타산이 안맞아요
미국에 파이프로 운송하니 수지타산이 맞는거지 원유 정재기술도 없어서 미국에 다이랙트로 파는데 뭘 유럽에 수출을 한다는건지?
원유 운반선은 있는지?
누가 사준대요ㅋㅋ?
캐나다 인구 2500이에요 이양반아..
미국인구가 3억이 넘어가는데 수틀려도 밀고 올라가면 그만인데 미국 상대로 무역뭔쟁을 한다구요..?
경재력, 자원력, 기술력, 인구, 생산력, 무역구조 국가의 모든 요소를 데이터화 해도 미국 10분의 1도 안되는 캐나다가 미국이랑 무역뭔쟁이 진심으로 가능하다고 생각하세요..? 1달뒤 젤렌스키마냥 바로 꼬리내리고 설설길 운명이에요

@amyk8472
4 days ago
펜타닐이 북미에서 제일 처음 발견된것은 캘리포니아주에서 였고 거기서부터 북미 전역으로 퍼짐 현재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넘어가는 펜타닐은 전체 미국 펜타닐의 0.2%정도 이것보다 더 적을수도 있음 98%는 멕시코에서 들어오고 미국에서 캐나다로 들어오는 펜타닐이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가는 양보다 더 많음 아직도 펜타닐이 주요 쟁점이라고 생각하는 분이 많은 것 같아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