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선 시기, 김정은 측근 보위부 리석이 조선족 이성국 이조그룹 회장 통해 이재명, 이낙연, 김두관 접선해; 모두 민주당 의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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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남 암살, 김정은이 리석에게 지시해 실행됐다

· 리석이 포섭한 조선족 이성국, 이재명 대선 후보 만났다

· 이재명 후보의 이름이 등장하는 간첩 사건

· 리석에게 포섭당한 탈북자 임oo, 이재명 지지선언

· 탈북자 출신 방송인 임지현 납치도 리석이 주도

· 북한의 대남 공작에 무정부 상태인 한국…이대로 괜찮나

2022.02.14 12:00 수정 15:57

어제는 김정남이 암살 당한 지 5년째가 되는 날이다. 2017년 2월 13일 발생한 김정남 암살 사건은 국제사회의 많은 구성원들에게 북한은 악(惡)이라는 공식을 구체화할 수 있게 만든 사건으로 기억된다. 그로부터 5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이를 지시한 사람은 김정은 위원장이라는 추정만 했을 뿐, 특정되지는 않았다.

본 매체는 오랜 기간 김정남 암살 사건을 추적해왔다. 정통한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당시 김정남 암살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진 8명의 북한 공작원들을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직접 지휘한 인물은 국가안전보위부(현 국가보위성) 소속의 리석(본명)이며, 배후에서 이를 직접 지시한 사람은 김정은 위원장이라고 밝혔다.

김정일 장남, 김정남을 암살한 사람들 



△김정일의 장남인 김정남을 살해한 사람들. 김정은의 지시를 받은 리석이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8명의 북한 출신 공작원들을 지휘해 실행된 것으로 본 매체가 확인했다. 리석은 국가안전보위부(현 국가보위성) 심양의 oo 과학기술 유한공사 대표로 있으면서 대남공작과 사이버 공작을 지휘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리석은 김정은의 스위스 유학시절을 함께한 리O의 친 동생으로 중국에서는 가명을 사용하며 활동하고 있다.

· 김정남 암살 김정은이 리석에게 지시해 실행됐다

김정남 암살 사건을 주도한 리석은 북한 출신의 85년생이다. 그는 30 대 중반의 다소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김정은의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진다. 소식통은 이에 대한 근거를 묻는 본 매체 질의에 “김정은의 스위스 유학 시절을 함께 보낸 리 O의 친동생”이라고 답변을 대신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리석은 우리나라 국정원에 해당하는 국가안전보위부(현 국가보위성) 산하 위장 단체인 심양 OO 과학기술 유한 공사 대표 신분으로 심양 주재 북한 대사보다 높은 위치에서 활동하고 있다. 리석은 중국 현지에서 신분 노출을 피하기 위해 검은 뿔테안경을 쓰고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김정은 위원장과 리석의 밀접한 관계는, 리석이 평양에 머무는 동안 김정은 위원장 집무실에서 직접 대면 보고한 사실 확인을 통해서도 알 수 있었다. 리석은 김정은 위원장의 지시를 직접 받아 공작을 담당하는 비선(秘線)의 위치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 내부 권력관계에 정통한 이윤걸 북한전략정보서비스센터 대표는 “김정은 집무실에서 대면 보고할 수 있는 위치라면 북한 권력 서열 50위권 내에 속한 인물로 보면 된다”라고 본 매체에 밝혔다.

김정남에 대한 암살은 백두 혈통에 대한 북한 체제 특성상, 김정은 위원장의 지시가 없다면 불가능하다는 사실은 각인되었지만, 김정남 암살 배후에 김정은 위원장의 존재가 드러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소식통은 리석의 공작 범위에 대한 본 매체 질의에 “대남 공작뿐 아니라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해킹 등 사이버 공작을 지휘하는 인물”이라고 덧붙였다.

문재인 정부의 대공수사당국이 본 매체를 사찰한 정황 속에 언급된, 북한 발 해킹을 지휘한 당사자가 리석이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한국 내 깊은 교감을 나누는 접점이 없다면 불가능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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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석이 포섭한 조선족 이성국, 이재명 대선 후보 만났다

김정남 암살 이후 리석의 행동 반경은 중국과 사이버 공간에 국한되지 않고 한국 정치권 곳곳에서 포착된다. 본 매체가 취재를 이어가고 있는 부분은 문재인 정부와의 소통 접점이다.

본 매체의 취재를 종합하면 리석이 근래 접촉을 시도한 한국 정치인은 차기 민주당 대선 후보에 집중됐다. 리석이 접촉한 대상은 이재명 민주당 후보 뿐 아니라 경선에서 낙선한 이낙연 전 대표와, 김두관 의원 이었다. 이들은 모두 민주당 대선 후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었다.

리석의 한국 내 협조자는 조선족 사업가 이성국(李成國) 이었다. 리석의 메신저인 이성국이 국내 정치인을 만나는 구조였다. 이성국(李成國)은 심양 지역을 중심으로 성장한 이조그룹 회장으로 국내 정치인들과의 만남에 법적 문제가 없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이조그룹 산하에는 30여 개의 한중 합작 자회사가 있다. 사업 범위에 대해 일일히 열거할 수 없지만, 한중 합작이라는 합법적 방법을 통해 얻은 사업 이익들이 북한으로 흘러가고 있을 가능성까지 엿보이는 대목이다.

리석이 이성국을 앞세워 국내 정치인들과의 대면을 넓히고 있을때, 지방자치단체도 직접 대북지원 사업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리기도 했다. 한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이 대북지원사업이라는 명목으로 국민혈세를 북한으로 흘러가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는 합리적 의심이 가능하다.

본 매체는 이에 대해 이재명 후보 선대위 한민수 대변인에게 ‘①이재명 후보가 이성국을 만났는지 ② 만나서 어떤 얘기가 오고 갔는지에 대해 해명을 요구’ 했다.

한민수 대변인은 이에 대해 “확인해서 연락드리도록 할게요”라고 했지만, 이재명 선대위 측 누구로부터도 답변이 없었다. 본 매체의 보도가 나간 이후, 한민수 대변인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합니다”라며 이재명 후보의 발언을 전했다.

리석이 만난 민주당 대선후보 주자들

△리석에 포섭된 이성국 이조그룹 회장이 근래 접촉을 시도한 한국 정치인은 차기 민주당 대선 후보에 집중됐다. 리석이 접촉한 대상은 이재명 민주당 후보 뿐 아니라 경선에서 낙선한 이낙연 전 대표와, 김두관 의원 이었다. 이들은 모두 민주당 대선 후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었다.

이재명 후보의 이름이 등장하는 간첩 사건

본 매체가 리석의 이름을 쫓아가는 과정에서 튀어나온 이재명 후보의 이름은 지난여름 한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충북 동지회 간첩 사건에도 등장했다.

충북 동지회 사건의 핵심 간첩 혐의자인 박응용이 북한에 보고한 문건에 따르면 “이재명 지사가 민주진보개혁 세력 대선 후보로 광범위한 대중 조직이 결집되도록 본사(북한)에서 적극적 조치를 취해달라”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북한은 지령문을 통해 “그(이재명)가 당선되면 회사(북한)에서 바라는 통일 대통령이 될 수 있겠느냐 하는 문제도 아직은 결론하기 어려울 것 같다”라고 회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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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관련된 이재명 후보의 이름은 욕설 파문이 있는 형 이재선 씨와의 통화에도 등장한다. 이재명 후보와 이재선 씨의 통화에서 “너 공작금 줬지? 북한 김일성한테 10,000달러 받으면 공작금이다”라며 김일성에게 받은 1만 달러가 언급된다.

북한이 80년 대 국내 법조계를 장악할 목적으로 예비 법조인에게 지급한 김일성 장학금의 수혜자가 이재명 후보가 아닌지 합리적 의심이 들게 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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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와 이재선씨의 대공 사건 관련 대화

이재명 후보와 관련된 이 녹취에서는 신건수와 당권파라는 내용도 나온다. 통합 진보당의 당권파인 경기동부연합을 언급한 것이다. 경기동부연합은 북한의 주체사상을 신봉하는 친북 단체로서 2013년 내란 음모 사건으로 구속돼 이번에 가석방으로 풀려난 이석기가 이끄는 조직이다.

이재명 후보와 경기동부연합 그리고 북한의 관계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알 수 없지만, 북한과 관련된 곳곳에서 이재명 후보의 이름이 언급되는 것은 일반 국민들이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 부분이다.

리석에게 포섭당한 탈북자 임oo, 이재명 지지선언

본 매체가 취재를 취합하던 2월 10일 더불어 민주당 당사에서 송영길 민주당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북한이탈주민 1000 명이 이재명 민주당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이곳에도 리석의 그림자는 어른거린다.

북한이탈주민 1000인,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을 주도한 탈북자 임OO은 2018년 수차례에 걸쳐 심양으로 출국해 리석을 만났던 사실을 본 매체가 확인했다. 본 매체가 주목한 부분은 지난 충북동지회 사건에서 이재명 후보에 대한 판단을 유보한 북한이, 리석과 접촉한 탈북자를 내세워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는 부분이다. 이 곳에는 그동안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일주일 동안 격리된 송영길 대표도 등장한다.

북한이탈주민 1000인,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장에서 탈북민들과 함께 전수미 대변인(변호사)가 발언하고 있다.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을 주도한 탈북자 임OO은 2018년 수차례에 걸쳐 심양으로 출국해 리석을 만났던 사실을 본 매체가 확인했다. 리석에게 포섭된 것이다.

본 매체가 주목한 부분은 지난 충북동지회 사건에서 이재명 후보에 대한 판단을 유보한 북한이, 리석과 접촉한 탈북자를 내세워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는 부분이다. 이곳에는 그동안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일주일 동안 격리된 송영길 대표도 또다시 등장한다.

한편 2017년 7월 한국 사회에 파장을 일으켰던 탈북자 출신 방송인 임지현 씨(본명 전혜성, 평안남도 안주시 출신)의 기획 납치도 리석이 주도해 북한으로 납치한 것으로 본 매체가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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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대남 공작에 무정부 상태인 한국…이대로 괜찮나

김정일의 장남인 김정남 암살을 지휘한 리석의 그림자는 한국 정치권 대선 후보에게까지 어른거린다. 북한이 중국에 차린 무역회사를 통해 사이버·대남공작뿐 아니라 해킹·납치 등을 자행하고 있다는 사실도 본 매체가 확인했다.

문제는 대공 수사당국이 본 매체를 사찰하는 동안에도 이들이 한국에서의 활동에 전혀 제약을 받지 않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를 더욱 놀라게 했다. 점조직 형태인 이들을 통해 얼마나 많은 국익이 손상되고 있을지는 가늠하기조차 어렵다.

북한의 공작에 의해 뽑아가는 이 자금들은 유엔의 제재 대상에서도 제외된다. 이 자금들은 결국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안보를 위협하는 핵·미사일이 되어 우리에게 돌아오는 웃지 못할 상황으로 전개되는 것이다.

북한의 대남·사이버 공작에 무방비 상태가 된 한국 사회가 과연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는 것인지에 대해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북한이 이재명 지지선언을 통해 선거에 개입하려는 의도가 선명해지는 가운데, 대한민국 미래를 향한 고찰(考察)의 시간이 우리에게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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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성태 공작한 ‘리석’, 한국 정부의 대북 독자 제제 명단에도 이름 올렸다

·리석, 김여정이 장악한 외교·대남공작 해외 핵심 라인

·에르메스 말안장 공작한 북한, 김정은도 경기도와 쌍방울 공작 인지

2023.02.21 15:21

한국 정부가 20일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등과 관련해 북한을 추가 제재한 가운데, 김여정이 장악한 외교·대남 공작 해외 라인의 핵심인 ‘리석’도 이름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 정부의 제재 대상 명단에 오른 이석은 본 매체가 여러 차례 보도한 리석과 동일 인물임이 확인된 것이다. 리석은 본 매체의 여러 차례 보도와 보폭을 맞춰 미국, 일본, EU의 제재 대상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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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석은 이미 외교·대남공작 라인을 장악한 김여정의 해외 라인 핵심이라고 정통한 대북 소식통이 밝혔다. 소식통은 “리석이 평양에 귀국하면 김여정과 운동을 함께 할 정도로 특별한 사이”라고 강조했다.

소식통은 “리석은 대남공작 전반을 담당한다. 이번 (대북) 송금 사건 배후도 리석이다”라고 강조했다. 소식통의 전언은 구체적이었다.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김정은에게 선물로 보낸 에르메스(Hermes) 말안장과 같은 사치품과 KH 그룹 배상윤 회장이 북측에 전달한 롤렉스 시계 등의 고가품 뿐 아니라 전자제품, 화장품 대부분이 리석을 통해 북한으로 들어간다고 밝혔다.

에르메스(Hermes) 말안장

▲에르메스 브랜드의 중심 말안장. 에르메스가 수천만원 하는 버킨백(Birkin Bag)과 핸드 메이드 실크 스카프로 유명한 것으로 알려지지만 핵심은 에르메스 로고 아래 써 있는 셀리어(sellier)또는 새들(saddle) 즉, 마구(馬具)들이 에르메스 브랜드의 중심에 있다. 프랑스 파리의 생-토노레(Saint-Honore)거리에 있는 에르메스의 핵심 플래그쉽 스토어 위에 있는 아틀리에에서 만들어지는 것은 에르메스의 말안장이 유일할 정도로 에르메스 가문 역사의 중심이다. 에르메스 아틀리에에서 특별 제작되는 말안장은 가격을 매기지 않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북한 주민들이 굶어 죽어도 유럽의 귀족 흉내를 내는 김정은과 김여정이 스위스 유학 시절 알게된 에르메스 말안장을 쌍방울 김성태 전 회장에게 먼저 요구한 정황으로 이는 김정은도 김성태와 쌍방울에 대한 대남공작을 인지하고 있었다는 분석이다.

소식통은 ‘경기도와 쌍방울의 대북 송금과 영화에도 등장한 리호남과 리석의 상하관계에 대한 질의에도 “리석이 더 막강하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화영을 통해 쌍방울(김성태)을 포섭했듯이, 한국을 들락날락하는 이성국·길경갑 회장등 돈 많은 조선족 사업가들을 통해 정치인 대부분을 만나고 일부는 포섭했다”라고 밝혔다. 소식통은 그러면서 “한국의 시민사회단체라 불리는 요소요소에 북한에 포섭된 사람들이 들어가 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본 매체의 리석 관련 보도 이후 미국·일본· 유럽연합은 보조를 맞춰 리석을 대북제재 명단에 올렸지만, 문재인 정부에서는 보조가 맞춰지지 않았다는 사실은 많은 것을 시사한다. 따라서 윤석열 정부에서 늦게나마 제재 명단에 올린 것은 평가할만하다.

대남공작 해외 핵심 라인, 리석

다만 리석을 이석으로 오기(誤記)하며 제재 명단에 올린 외교부의 현재 상황으로 추정컨대 문재인 정부에서 이루어진 대남 공작들과 인물들에 대한 연결고리 파악이 정보당국을 중심으로 여전히 미진한 것이란 우려도 있다. 이에 본 매체는 김정은과 김여정이 리석을 통해 어떤 방식으로 대남 공작이 이루어졌는지를 경각심 차원에서 추가 보도할 예정이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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