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쓰레기를 자동으로 밀폐해 냄새를 없애는 장치, 칼과 도마를 소독하는 자외선 살균기, 신발 속 세균과 악취를 제거하는 전용 수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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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쓰레기를 자동으로 밀폐해 냄새를 없애는 장치. 사진=데일리메일
음식물 쓰레기를 자동으로 밀폐해 냄새를 없애는 장치. 사진=데일리메일
전 세계적으로 한국의 깔끔한 생활 방식이 주목받으면서 'K-위생'이 새로운 글로벌 흐름으로 떠오르고 있다.

7일(현지시간) 데일리 메일은 한국을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나라 가운데 하나'로 소개하며, 체계적인 위생 관리 방식과 문화적 특징을 집중 조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인들의 청결 의식은 일상 전반에 깊이 스며들어 가정뿐 아니라 공공 공간에서도 뚜렷하게 드러난다.

특히 한국 가정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위생 관련 가전제품이 눈길을 끌었다.

신발 속 세균과 악취를 제거하는 전용 수납장. 사진=데일리메일
신발 속 세균과 악취를 제거하는 전용 수납장. 사진=데일리메일

음식물 쓰레기를 자동으로 밀폐해 냄새를 없애는 장치, 칼과 도마를 소독하는 자외선 살균기, 신발 속 세균과 악취를 제거하는 전용 수납장 등이 대표적인 사례로 소개됐다. 국내에서는 보편화된 제품들이지만 해외 소비자들에게는 신선한 기술로 인식되며 구매 방법을 문의하는 등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개인 차원의 관리가 사회 전반의 청결 유지로 이어진다는 점도 강조됐다. 대중교통 내 음식 섭취 제한이나 무단 투기에 대한 엄격한 규정 등 시민 의식과 제도가 맞물려 현재의 환경을 만들어냈다는 분석이다.

한편 매체는 한국의 높은 청결 수준이 단기간에 형성된 결과가 아니라는 점도 짚었다. 1950년대까지만 해도 위생 환경이 좋지 않았지만, 강력한 규제와 꾸준한 교육을 통해 인식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오늘날에는 위생이 중요한 가치로 자리 잡았고, 다양한 생활 가전이 널리 보급됐다는 것이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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