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기획 창] AI시대 인간의 일 / KBS 2025.09.09.

 https://www.youtube.com/watch?v=Ypw2csBkiYY

 

📌 AI 시대에 인간의 일자리는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

AI는 인간의 능력을 증폭시켜 일을 더 효율적으로 만들지만, 단순 반복 업무는 대체하고 신규 채용 절벽을 야기하며 일자리의 양극화를 심화 시킬 것입니다

💡 AI 시대에 인간이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 AI를 도구로 이해하고 활용하여 자신의 능력을 극대화해야 합니다.

  • AI가 대체하기 어려운 창의성, 소통, 교감 등 인간 본연의 역량에 집중해야 합니다.

  • 교육 시스템을 변화시켜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원하는 것을 찾고 AI를 활용한 1인 창업 등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도록 지원해야 합니다.

AI 시대, 인간의 일자리가 어떻게 변화하고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심도 있게 다룹니다. 이 콘텐츠는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국부터 시작하여, 자동차 공장, 물류 창고, 의료 현장, 축산업, 통번역, 영상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가 인간의 역할을 어떻게 대체하고 보완하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보여줍니다. 단순히 위협을 경고하는 것을 넘어, AI를 인간 능력의 증폭기로 활용하여 개인의 역량을 극대화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방법을 제시하며, 미래 교육과 사회 시스템의 변화 필요성까지 통찰력 있게 조명합니다. AI 시대에 뒤처지지 않고 인간 고유의 가치를 지키며 진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전략과 비전을 얻고 싶다면 반드시 시청해야 할 콘텐츠입니다.

1. AI 시대, 인간의 일자리 변화와 준비

1.1. 알파고와 이세돌 대국: AI의 능력 입증
  1. 바둑 대국 전의 예상:

    1. 2016년 3월 9일, 서울에서 인공지능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바둑 대결이 예정되었다.

    2. 대국 전, 기자들은 이세돌 9단의 우세를 점치는 관측이 많았으나, 승부는 지켜봐야 한다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3. 알파고는 2015년 10월 유럽 바둑 챔피언 판후이 2단과의 대결에서 5대 0으로 완승한 바 있다.

    4. KBS의 대국 중계 특집 방송 제목은 '인공지능의 도전'이었으며, 이세돌 9단도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5. 이세돌 9단은 당시 알파고를 멘탈 관리가 필요한 상대가 아니라고 여겨 딸아이를 대국장에 불렀다.

  1. 대국 결과와 충격:

    1. 이세돌 9단은 연이은 패배를 겪으며, AI가 추상 전략 게임에서 인간을 능가한다는 사실이 명백해졌다.

    2. 일부 전문가들은 알파고의 한 수가 바둑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역사적인 수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3. 이세돌 9단은 당시의 충격을 "바둑 기사로서 일종의 거부감이었고, 바둑에 있어 컴퓨터가 자신보다 우위에 있다면 세상이 무너지는 것과 다름없었다"고 회고했다.

    4. 결국 알파고는 인간계 최고수인 이세돌 9단을 4대 1로 꺾었으며, 이는 재산, 추론, 전략, 전술 등 모든 면에서 인간을 뛰어넘는 존재의 탄생을 의미했다.

    5. 이세돌 9단은 결국 돌을 내려놓았다.

  1. 바둑의 본질 변화:

    1. 인공지능 등장 이후 바둑 연구는 '공부'로 표현되며, 특히 초반의 추상적인 전략 부분이 인공지능에 의해 우점되었다.

    2. 나머지 수익기 영역으로 넘어가면서 바둑의 본질 자체가 바뀌었다고 볼 수 있다.

1.2. 산업 현장의 AI 도입과 인간의 역할 변화
  1. 자동차 공장:

    1. 최신 자동차 생산 라인에서는 인간 작업자를 찾기 어려우며, 조립, 도장 등 공정 상당 부분이 AI와 로봇의 몫이다.

    2. 운반 로봇을 포함하여 한 공장에만 1,000대가 넘는 로봇이 투입되어 자동화 흐름을 가속화하고 있다.

    3. 차체에 문을 다는 작업은 AI가 위치를 파악하고 로봇 3대가 문짝을 가져와 고정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이는 과거 인간 작업자 1명이 교대로 하던 일이다.

    4. AI는 휴식, 교대, 오차, 실수가 없어 효율성이 높다.

    5. 사람이 직접 운전하던 품질 검사도 AI가 담당하며, 센서가 미세한 소리까지 잡아내 불량으로 판정하는 경우가 많다.

    6. AI가 불량으로 판정했으나 인간 작업자가 괜찮다고 판단한 사례가 많으며, 이는 사람이 느끼지 못하는 작은 소리는 불량이 아니기 때문이다.

    7. AI는 인간의 보정 경험을 통해 기준을 업데이트하며, 결국 인간의 필요성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8. 생산 라인에 인간에게 최적화된 공정을 위해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가 투입될 예정이며, 현대차, 테슬라 등 완성차 업체들이 경쟁 중이다.

    9. 전문가들은 모바일 로봇(AMR), 피킹 로봇, 그리고 테슬라와 엔비디아가 개발 중인 휴머노이드 로봇이 조만간 적용될 것으로 전망한다.

    10. AI에게 미래 공장을 그리게 했을 때, 사람은 감독관처럼 모바일 기기를 들고 로봇들을 모니터링하는 모습으로 그려졌다.

    11. 밀려난 인간 노동자들이 재교육을 받고 재취업을 한다 해도 이전 일자리만큼의 만족도를 얻기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1. 물류 창고:

    1. 온라인 주문 폭증 시대에 창고는 알고리즘이 장악한 거대한 무대가 되었다.

    2. 소비자 주문 시 AI가 즉시 반응하여 사다리에 팔이 달린 형태의 AI가 선반 사이를 오가며 물건을 꺼낸다.

    3. 로봇들은 바닥 QR코드를 읽으며 자율 주행하고, 민첩하게 움직이면서도 서로 부딪히지 않도록 멈추고 피하고 돌아간다.

    4. AI의 효율을 위해 인간 작업 공간은 철제 울타리 밖으로 제한되며, 효율은 이미 3배 증가했다.

    5. 과거에는 작업자가 직접 카트를 끌고 물건을 집어왔지만, 이제는 로봇이 물건을 직접 가져다주어 업무가 훨씬 편해졌다.

    6. 과거 10명 필요했던 인원이 현재는 3~4명으로 같은 물량을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

    7. 최신 창고 모델은 공간 효율을 극대화하여 인간은 물론 사다리 로봇도 사라지고, 수직으로 쌓아 올린 상품 사이를 AI가 돌아다니며 물건을 꺼내 운반한다.

    8. 한국고용정보원 분석에 따르면 2035년까지 운수 물류 분야 일자리는 22%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9. 특히 물건을 싣고 내리는 단순 반복 작업 종사자는 36%, 지게차 같은 물품 이동 장비 조작원은 32%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10. 물류 산업의 고도화에 따라 새로운 인력 수요가 많아지므로, 기존 인력을 고도화된 영역으로 전환하는 것이 과제이다.

  1. 통번역 분야:

    1. 국제 행사장에서 AI는 인간의 말을 받아 적고 청중이 지정한 언어로 실시간 번역해 준다.

    2. 수십 개 언어로 동시 통역도 가능하지만, AI는 표정, 몸짓, 말투 등 비언어적 요소나 말 이면에 존재하는 맥락을 파악하지 못한다.

    3. 청중들은 인간 통역사가 연사의 어투나 강조 부분을 정확히 전달하는 것과 달리, AI 번역 서비스는 그런 면이 부족하다고 아쉬움을 표한다.

    4. 예술의 아름다움, 외교 협상의 예민함, 기업의 운명이 걸린 대화 등은 기계 통역에 의존하기 어렵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된다.

    5. 일방향 정보 전달성 회의에는 AI 통역이 사용될 수 있지만, 토론이나 의견 교환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기계가 해결하기 불가능하다고 본다.

    6. AI는 인간 통역사들에게 위협이 되며, 프리랜서 통역사 중 35%는 이미 일이 줄었고, 19%는 단가가 내려갔다고 응답했다.

    7. AI는 행사장에 머물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의사소통을 돕는 개인화된 비서로 진화하고 있으며, 네트워크 환경에 상관없이 자연스러운 통역을 제공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8. 기계가 언어 장벽을 낮춤으로써 시장이 열리고 사람들이 더 많은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도 있다.

  1. 스타트업의 AI 활용:

    1. 8명이 일하는 스타트업은 미국 진출을 위해 시장 조사와 법률 자문을 AI에게 맡긴다.

    2. AI는 데이터에서 패턴을 읽고 최적의 결론에 도달하는 능력이 이미 인간을 뛰어넘었기 때문이다.

    3. 딥리서치처럼 많은 사이트를 한꺼번에 뒤지거나 긴 시간 리서치를 해주는 AI를 활용하여 업무 관련 이슈를 파악한다.

    4. 앱 개선 작업은 AI만으로 하는 '바이브 코딩' 방식으로 진행되며, 유저 탈퇴 처리 코드 작성 등을 AI에 요청한다.

    5. AI는 요청에 따라 작업 계획을 세우고 코드를 작성하며, 인간은 규칙을 정해주고 지시하고 판단만 하면 된다.

    6. 코딩 효율은 인간의 10배 이상이며, AI가 작성한 코드를 검토하고 승인(accept) 또는 거절(reject)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7. 대표 한 사람이 해외 시장 조사와 코딩 작업을 동시에 하고, 디자이너 한 사람이 광고 기획부터 제작, 집행, 효과 측정까지 혼자 진행한다.

    8. AI로 만든 영상 광고 소재는 효율이 좋고 구매 전환율도 높게 나타난다.

    9. 예산 조정이나 타게팅(예: 30대 남자에게 예산 더 쓰기)은 AI가 사람보다 더 잘하기 때문에 이 분야는 AI로 넘어갔다고 본다.

    10. AI 도구를 사용하여 한 사람이 여러 업무를 동시에 처리하며, 부서나 직급이 무의미한 수평적 조직 형태를 이룬다.

    11. 이는 수십 명으로 이루어진 부서 8개 또는 8개 사내 기업과 맞먹는 효율이다.

    12. 인재 전략은 구성원들이 AI를 더 잘 사용하게 만드는 데 집중하며, 기업들은 인건비 절감과 채용의 신중함 때문에 신입사원 채용에 대해 AI로 대체할 수 없을지 고민한다.

    13. 이러한 개별 기업들의 선택은 신규 채용 절벽으로 이어져,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신규 개발자 채용은 2022년 월 3,000명에서 현재 거의 0명으로 줄었다.

    14. 한국 판교 기업들도 신규 개발자 및 디자이너 채용이 거의 0명이며, 반대로 경험과 경력이 많은 개발자들의 몸값은 천문학적으로 올라가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1.3. AI의 한계와 인간 능력 증폭기 역할
  1. AI의 한계:

    1. AI가 모든 일자리에서 인간을 당장 대체하기는 어렵다.

    2. 아직 기술이 충분히 성숙하지 못했고, 싼값에 대량 공급되는 상황도 아니다.

    3. AI는 똑똑한 도구로서 인간의 일을 돕는 역할을 한다.

  1. 의료 분야의 AI 활용:

    1. 전문의 수준으로 성장한 AI는 뇌졸중 진단에 완전히 자리 잡았다.

    2. AI 도입 전에는 뇌졸중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기 어려웠으나, 이제는 사진 촬영 후 5분 안에 환자의 생존 가능성, 시술 필요성 등을 알려준다.

    3. AI는 시술 시 살릴 수 있는 뇌의 영역을 예측해 주며, 이미 죽은 뇌와 살릴 수 있는 뇌의 크기가 비슷하면 치료를 종결하기도 한다.

    4. 미국 진료 지침에는 AI 활용이 명시되어 있으며, AI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문제가 되는 시기가 머지않았다.

    5. 진료 지침에 AI 활용이 명시되어 있음에도 사용하지 않을 경우 도덕적 이슈가 발생할 수 있다.

    6. 병원에서는 약품 운반도 AI 로봇이 대신하며, 자동문 통과, 사람 회피, 엘리베이터 탑승 등을 스스로 수행한다.

    7. 약재 추가 시 로봇이 약을 실어 나르며, 응급약도 신속하게 처리하여 간호사들의 반복적인 투약 노동을 크게 줄여준다.

    8. 하지만 이 병원이 보유한 로봇 11종 중 상당수는 아직 실질적인 업무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하며, 배송 로봇만이 유용하다.

    9. 로봇 자체 기술 부족, 병원 구조(턱, 많은 사람), 와이파이 통신 문제 등으로 인해 움직이지 못하는 로봇도 있다.

    10. AI는 의료인들이 환자와의 소통, 교감, 치료 등 본연의 일에 더 집중하도록 돕고 있다.

  1. 축산업의 AI 활용:

    1. 외국인 노동자 없이는 현상 유지조차 어려운 축산업에 AI가 도입되고 있다.

    2. 돼지 방 천장에 설치된 AI 카메라는 돼지들이 잘 먹고 잘 크는지, 환경이 좋은지 등을 추적 관찰한다.

    3. AI 카메라를 이용한 체중 측정은 오차율 3% 정도로 정확도가 높으며, 여러 마리가 함께 지나가도 개별 무게가 기록된다.

    4. 사람이 일일이 저울로 재는 것과 비교하면 시간이 크게 절약되며, 정확한 데이터는 곧 수익으로 이어진다.

    5. 저체중이나 고체중이 많으면 페널티를 받아 수익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정확한 체중 관리가 중요하다.

    6. 일자리가 줄어들까 걱정할 사람조차 사라져 가는 농촌에서는 AI가 가장 먼저 도입되어야 할 분야일 수 있다.

  1. AI의 증폭기 역할:

    1. 인공지능이 사람을 완전히 대체하려면 지식적, 물리적 측면에서 인간과 대등한 수준에 도달하고 가격이 싸져야 하는데, 이는 아직 갈 길이 멀다.

    2. AI는 사람의 능력을 극대화시키는 '증폭기' 역할을 한다.

    3. 예를 들어, AR 고글에 체중 측정 AI가 들어가면 일반인이 맨눈으로 구분 못 하는 돼지 체중을 볼 수 있게 되어 20년 경력 베테랑의 능력을 갖게 된다.

    4. AI는 인간의 능력을 키워주는 도구이며, 이것이 현실적인 방향이다.

    5. 실력 차이가 5와 7인 사람이 있을 때, 10배의 증폭기가 붙으면 50과 70이 되어 20의 차이가 나며, 이는 큰 차이이다.

    6. 심지어 잘하는 사람은 증폭 배수를 더 높게 가져가 3이 9가 되고 7이 70이 되는 등 엄청난 차이를 만들어낸다.

    7. 결국 일을 잘하는 사람들은 AI 증폭기 덕분에 훨씬 더 잘하게 된다.

1.4. AI 시대의 영상 제작과 한국의 AI 주권 전략
  1. AI를 활용한 영상 제작:

    1. 버추얼 아이돌 제작 실험에서 AI 영상 전문가와 경험 없는 스태프가 같은 툴로 영상을 만들었을 때 결과물에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

    2. 하지만 아마추어는 여기서 멈추는 반면, 전문가는 한 발 더 나아가 미드저니 같은 툴을 활용하여 이미지를 움직이게 하거나 얼굴 각도를 바꾸는 등 세밀한 작업을 추가한다.

    3. 이러한 반복 작업을 통해 실존 인물 같은 버추얼 아이돌을 만들 수 있다.

    4. 생성형 AI 등장 이후 영상 제작 과정은 완전히 달라졌다.

    5. 과거에는 캐릭터 디자이너에게 의뢰하여 수정 작업을 거치면 6개월까지 걸리던 작업이 이제는 하루 만에 끝나는 시대가 되었다.

    6. 캐릭터 디자인 시트 같은 것도 AI를 통해 바로 만들 수 있게 되어, 캐릭터 디자이너를 더 이상 만나서 부탁할 필요가 없어졌다.

    7. 과거 30~40명 규모의 CG 회사에서나 가능했던 작업들을 이제는 2~3명이 AI를 활용하여 만들어낼 수 있게 되었다.

  1. 영화 제작 현장의 AI 활용:

    1. 부천 판타스틱 영화제 지원으로 한국, 홍콩, 말레이시아 등 다국적 영화인들이 모여 다양한 실험을 진행 중이다.

    2. 한 장면 한 장면 조명, 음향, 연기, 촬영에 혼신의 힘을 다하며, 고민과 토론을 반복하여 수십 번 촬영하기도 한다.

    3. 하지만 영화의 상당 부분은 생성형 AI로 제작되며, '사이바도르 달리' 스타일을 주문하면 칼이 흘러내리는 장면처럼 AI가 자기 세계를 가진 창작자로 대접받는다.

    4. AI는 예산과 제작 기간 압박을 해결해 주며, 신인 감독도 큰 규모의 영화를 AI로 시도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5. AI는 노동을 덜어내지만, 마지막 완성에는 여전히 인간의 감각과 손길이 필요하다.

    6. 편집 시 배우의 미세한 연기(눈빛, 눈 깜빡임) 하나하나를 조절하여 큰 차이를 만들어내며, CG 처리와 AI 촬영을 하더라도 표정만큼은 배우의 연기를 따서 넣을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1. 한국의 AI 주권 확보 전략:

    1. 한국인들도 ChatGPT, Gemini, Perplexity 같은 AI 서비스에 익숙해져 있지만, AI 순위 10위권 내에는 모두 미국과 중국 모델이다.

    2. 경쟁에서 2~3년 뒤처진 한국이 턱없이 적은 투자로 따라갈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존재한다.

    3. 하정우 대통령실 AI 수석은 AI 주권 확보가 필요하며, 해볼 만한 승부라고 강조했다.

    4. 이는 100점짜리는 아니더라도 95점짜리에 도전하는 실질적인 세계 2위 전략이다.

    5. 파운데이션 모델을 만드는 이유는 생태계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외 진출을 하기 위함이다.

    6. 아직 AI 레이스에서 3~5년 정도 남았지만, 빠르게 변화하므로 해볼 만한 기회가 여전히 있다.

    7. 이 기회는 기술적인 측면뿐 아니라 공공 영역이나 산업 영역에서 얼마나 많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8. 미국과 중국 관계를 고려했을 때, 중국을 제외한 2등을 한다면 충분한 기회가 있을 수 있다.

    9. 미국이 중국과 친하게 지내는 영역에 제재를 가하기 때문에, 중국을 제외하고 경쟁력이 있다면 한국에 기회가 될 수 있다.

    10. 유의미한 3등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1. 미중 패권과는 다른 결로 국제 협력도 모색하며, 동남아시아와 중동 시장은 열망이 강하고 함께할 파트너를 찾고 있어 한국 기업들에게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기회의 땅이다.

1.5. AI 시대의 사회적 과제와 미래 준비
  1. AI 충격 고위험군과 기업의 고민:

    1. AI 충격의 고위험군으로 화이트칼라 신입 노동자가 꼽힌다.

    2. AI는 자료 조사, 요약, 정리, 보고서 작성 등을 짧은 시간 안에 80~90점 수준으로 잘 수행한다.

    3. 이러한 업무는 지금까지 주니어들이 업무를 배우면서 해왔던 일인데, AI가 이를 대체하게 되면 주니어들의 역할이 줄어든다.

    4. 기업들은 모든 산업에서 주니어 없이 시니어가 발전할 수 없으므로, 앞으로 주니어들을 어떻게 성장시켜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

  1. 분배 정책과 교육의 변화:

    1. 기술 진화는 멈추지 않고 인간의 일자리를 위협할 것이므로, AI 기본 소득이나 AI 연금 같은 분배 정책을 고민해야 한다.

    2. AI가 엄청난 생산성 향상을 가져올 것이므로, 한 명이 10명 몫을 하게 되면 그 혜택을 사회 전체가 고루 나눠 가질 수 있도록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

    3. 정부가 AI에 100조를 투자하겠다고 한 것은 세금으로 이루어지므로, 세계 최고 수준의 AI가 만들어지면 기업들이 이를 활용하고 성공 보수를 받을 수 있다.

    4. 이 성공 보수를 청년들의 취업 대책이나 주거 지원에 활용할 수 있다.

    5. 진짜 문제는 AI와 일자리 경쟁을 해야 할 현재 10대 이하 인구이며, 교육이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6. 대한민국의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는 학교, 학원, 성적이라는 가상 현실에서 자라고 있으며, 모든 가치관이 공부와 연결되어 있다.

    7. AI 시대에 잘하려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잘해야 하는데, 이를 경험할 기회가 부족하므로 아이들을 가상 현실에서 풀어주어야 한다.

  1. AI 시대의 기회와 인간의 역할:

    1. AI 시대는 두려워할 일이 아니며, 기회가 많고 아이디어가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게임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2. 과거에는 막대한 자본이 필요한 블록버스터 영화를 무명 감독이 만들 수 없었지만, 이제는 AI를 활용하여 비슷한 결과물을 만들어 볼 수 있다.

    3. 현재의 속도라면 6개월 안에 예전 CG보다 더 좋은 결과물이 나올 수도 있다.

    4. 1인 사업을 통해 그래픽 디자인, 개발, 마케팅, 사업자 등록 등 모든 과정을 혼자 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채용이 쉬울 것이다.

    5. AI를 활용하여 0부터 1까지, A부터 Z까지 모든 것을 해본 경험이 있는 이력서는 신입이라도 어느 회사에서든 잘 채용될 수 있으며, 1인 사업이 잘되면 취직할 필요가 없어질 수도 있다.

    6.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은퇴한 AI 로봇들이 주인공이며, 인간을 닮아가는 로봇과 그 로봇을 연기하는 인간 배우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7. 이 뮤지컬의 배경은 가까운 미래의 서울이며, 현재 인간은 AI를 활용하며 준비할 것인지, AI의 지시를 받는 존재로 뒤처질 것인지 갈림길에 서 있다.

    8. 알파고를 이긴 유일한 인간인 이세돌 9단은 인간만의 창의성과 인간의 진화를 이야기한다.

    9. 바둑처럼 규칙이 명확하고 한정적일 때는 AI가 강력한 힘을 발휘하지만, 뭔가를 만들어내는 창조적인 부분에서는 아직 인간을 따라갈 수 없다.

    10. 앞으로도 당분간은 그럴 것이며, AI를 도구로서 이해하고 이용하며 활용해야 한다.

    11. AI를 통해 인간 본질 자체가 발전할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12. 우리의 다음 한 수에 미래의 엔딩이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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