좆무위키 나무위키의 실소유주는 전자신문 회장인가? 2

 

 https://ko.wikipedia.org/wiki/Umanle_S.R.L.

비판 및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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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소유주및 탈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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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manle S.R.L의 소유주이며, 나무위키의 사측 관리자의 본명은 엑토르 파비안 곤살레스 에스코바르(Héctor Fabián González Escobar)로 알려져 있다. 1991년생으로, 구글의 프로필 정보에서는 파라과이 아순시온 카톨릭 대학에서 공증을 전공하였으며, 산 호세 데 로스 아로요스 출신으로 파라과이 아순시온에 거주 중이라고 나온다. 한국어 구사능력은 물론이고, 한국과의 연고를 전혀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바지사장 의혹이 있다.

나무위키 측 회사의 위치(파라과이), 본사 건물 위치[3]와 사진[4]을 제외하면, 회사의 지분 소유 구조, 경영진 등 해당 회사에 대한 어떤 것도 알려진 바 없다. 나무위키 측은 한때 위키 사이트는 비영리이며, 나무위키 사용자 커뮤니티인 '아카라이브'에서만 수익을 내 사이트 유지 비용을 충당한다는 영리와 비영리가 혼재된 경영 방침을 내세우고 있었다. 그러나 2018년 들어 자금 부족을 이유로 '아카라이브' 외에 위키 문서에도 구글 애드센스 배너 광고를 전면적으로 부착했다.[5] 운영 주체가 베일에 싸인 탓에 '콘텐츠 사유화를 하려는 것 아니냐', '우만레는 탈세를 위해 만들어진 페이퍼 컴퍼니다' 등의 의혹이 적지 않다. 나무위키의 소유자 umanle 측은 페이퍼 컴퍼니가 아니라고 했으나 지속적인 의혹을 받고 있다. 실제로 한 유튜버 파라과이 아순시온에 소재한 나무위키 본사 건물을 찾아가자 직원이 상주하지 않은 회계사무소와 가정집이 나왔고, 나무위키 측은 "점심을 위해 모두 외출한 시간이였으며, 방문하였다 하더라도 업무적인 내용이 아닌 사전에 협의되지 않은 사무실 방문은 거부하고 있습니다."는 공지문을 올렸다.[6] 나무위키의 개발자들은 개인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7][8]

더욱이 나무위키는 연간 100억 이상인 구글 애드센스 배너 광고 수익에도 불구하고 정체를 감추기 위해 이메일 계약만 고집해왔는데, 구원모 회장을 비롯한 전자신문의 임원진이 2019년에 나무위키 파라과이 경영진을 설득하여 국내 합작법인인 나무위키비즈코리아를 설립했다는 설명도 의구심을 키웠다.[9] 참고로, 전자신문의 1대 주주인 이티 네트웍스 역시 페이퍼 컴퍼니라는 의혹이 과거 보도된 바 있었다.[10][11] 나무위키 나무위키비즈코리아, 그리고 전자신문의 관계에 대한 논란은 현재진행형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인의 개인정보를 다루고, 한국인 유저들을 대상으로 영업하지만, 파라과이에서 회사를 운영하며 개인정보보호법 위반과 탈세 논란 의혹이 있는 나무위키와 나무위키의 투자로 만들어진 나무위키비즈코리아의 실소유주 문제는 향후 국회의 국정감사 등을 통해 투명하게 밝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나무위키가 불법 콘텐츠로 몸집을 키우고 있음에도 규제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우려 하에, 2024년 11월에는 김장겸 의원 주도로 '나무위키 투명화법'(정보통신망 이용법 개정안)이 발의된 바 있다.[12]

독재적, 강압적인 운영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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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만레가 나무위키 운영을 하기 시작한 이후로 강압적인 운영방식과 본인에 대한 비판문서 (라레나, 탈세 의혹)등은 검열해버리는등, 청동 리그베다 위키와 비교해 오히려 더 강압적이라는 비판이 있다.

  1.  umanle (2016년 5월 8일). “나무위키 소유권 이전에 대한 공지”. 《나무위키》. 2016년 6월 22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6년 6월 23일에 확인함.
  2.  ㅇㅇ (2018년 8월 25일). “나무게임 추가 및 기타 업데이트 안내”. 나무라이브. 2018년 9월 2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8년 11월 3일에 확인함.
  3.  “umanle S.R.L. - UMANLE SOCIEDAD DE RESPONSABILIDAD LIMITADA”.
  4.  https://namu.wiki/w/umanle%20S.R.L[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5.  umanle S.R.L. (2018년 9월 18일). “광고 부착 관련 FAQ”. 2019년 8월 28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6.  umanle S.R.L. (2023년 5월 30일). “협의 되지 않은 업무 목적 이외의 본사 방문 금지 안내”.
  7.  김태윤. “나무위키 십년…유머로 키운 '잡학다식'의 숲”. 《연합뉴스》.
  8.  BeGray. “‘나무위키 성 평등주의 날조 사건’에 대하여”. 《PPSS》.
  9.  김하나. “순이익 '100억원' 나무위키, 베일에 싸인 실소유주 추적해보니…”. 《매일신문》.
  10.  이은용. “전자신문 삼킨 형제의 이상한 회사”.
  11.  이하늬. “이대로라면 전자신문은 스러질 것 같다”. 《미디어오늘》.
  12.  신현보. “與김장겸, '나무위키 투명화법' 발의…"국내법 적용받아야". 《한국경제신문》.


 

https://ko.wikipedia.org/wiki/%EB%82%98%EB%AC%B4%EC%9C%84%ED%82%A4%EB%B9%84%EC%A6%88%EC%BD%94%EB%A6%AC%EC%95%84

 

나무위키비즈코리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나무위키비즈코리아
창립2019년 8월(5년 전)
본사 소재지
핵심 인물
김현섭 (나무위키비즈코리아 대표이사), 백영훈 (애드온컴퍼니 대표이자 전 나무위키비즈코리아 대표), 구원모 (전자신문 회장)
주요 주주68,000주(1주당 5,000원, 총 3억 4천만 원) 중 전자신문이 45%인 30,600주를 보유[1]

2019년 8월 한국의 전자신문 파라과이 umanle S.R.L.이 공동으로 출자하여 설립한 회사이다. 나무위키와 관련한 새로운 국내 사업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회사로 알려졌으며 본사 주소는 서울특별시 송파구 스타파크 6층이다.

나무위키비즈코리아의 현 대표는 김현섭이다. 전 대표는 중앙일보 출신인 백영훈으로, 그는 나무위키의 광고대행을 하고 있는 애드온컴퍼니(www.adoncom.co.kr)의 대표이기도 하다. 나무위키비즈코리아와 애드온컴퍼니는 같은 사무실에 위치해 있다.

실소유주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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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위키 umanle S.R.L.이라는 파라과이 아순시온에 위치한 회사가 소유 및 운영을 맡고 있다. 나무위키 측 회사의 위치(파라과이), 본사 건물 위치[2]와 사진[3]을 제외하면, 회사의 지분 소유 구조, 경영진 등 해당 회사에 대한 어떤 것도 알려진 바 없다. 나무위키 측은 한때 위키 사이트는 비영리이며, 나무위키 사용자 커뮤니티인 '아카라이브'에서만 수익을 내 사이트 유지 비용을 충당한다는 영리와 비영리가 혼재된 경영 방침을 내세우고 있었다. 그러나 2018년 들어 자금 부족을 이유로 '아카라이브' 외에 위키 문서에도 구글 애드센스 배너 광고를 전면적으로 부착했다.[4] 운영 주체가 베일에 싸인 탓에 '콘텐츠 사유화를 하려는 것 아니냐', '우만레는 탈세를 위해 만들어진 페이퍼 컴퍼니다' 등의 의혹이 적지 않다. 나무위키의 소유자 umanle 측은 페이퍼 컴퍼니가 아니라고 했으나 지속적인 의혹을 받고 있다. 실제로 한 유튜버 파라과이 아순시온에 소재한 나무위키 본사 건물을 찾아가자 직원이 상주하지 않은 회계사무소와 가정집이 나왔고, 나무위키 측은 "점심을 위해 모두 외출한 시간이였으며, 방문하였다 하더라도 업무적인 내용이 아닌 사전에 협의되지 않은 사무실 방문은 거부하고 있습니다."는 공지문을 올렸다.[5] 나무위키의 개발자들은 개인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6][7]

더욱이 나무위키는 연간 100억 이상인 구글 애드센스 배너 광고 수익에도 불구하고 정체를 감추기 위해 이메일 계약만 고집해왔는데, 구원모 회장을 비롯한 전자신문의 임원진이 2019년에 나무위키 파라과이 경영진을 설득하여 국내 합작법인인 나무위키비즈코리아를 설립했다는 설명도 의구심을 키웠다.[8] 참고로, 전자신문의 1대 주주인 이티 네트웍스 역시 페이퍼 컴퍼니라는 의혹이 과거 보도된 바 있었다.[9][10] 나무위키와 나무위키비즈코리아, 그리고 전자신문의 관계에 대한 논란은 현재진행형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인의 개인정보를 다루고, 한국인 유저들을 대상으로 영업하지만, 파라과이에서 회사를 운영하며 개인정보보호법 위반과 탈세 논란 의혹이 있는 나무위키와 나무위키의 투자로 만들어진 나무위키비즈코리아의 실소유주 문제는 향후 국회의 국정감사 등을 통해 투명하게 밝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나무위키가 불법 콘텐츠로 몸집을 키우고 있음에도 규제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우려 하에, 2024년 11월에는 김장겸 의원 주도로 '나무위키 투명화법'(정보통신망 이용법 개정안)이 발의된 바 있다.[11]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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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정보
| 이름 = 나무위키비즈코리아
| 창립 = {{시작 날짜와 나이|2019|8}}
| 국가 = {{KOR}}
| 인물 = 김현섭 (나무위키비즈코리아 대표이사), 백영훈 (애드온컴퍼니 대표이자 전 나무위키비즈코리아 대표), 구원모 (전자신문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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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8월 한국의 [[전자신문]]과 [[파라과이]]의 umanle S.R.L.이 공동으로 출자하여 설립한 회사이다. [[나무위키]]와 관련한 새로운 국내 사업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회사로 알려졌으며 본사 주소는 [[서울특별시]] [[송파구]] 스타파크 6층이다.

나무위키비즈코리아의 전 대표는 [[중앙일보]] 출신인 백영훈으로, 그는 [[나무위키]]의 광고대행을 하고 있는 애드온컴퍼니(www.adoncom.co.kr)의 대표이기도 하다. 나무위키비즈코리아와 애드온컴퍼니는 같은 사무실에 위치하고 있다.

== 실소유주 논란 ==
[[나무위키]]는 [[umanle S.R.L.]]이라는 [[파라과이]] [[아순시온]]에 위치한 회사가 소유 및 운영을 맡고 있다. [[나무위키]] 측 회사의 위치(파라과이), 본사 건물 위치<ref>{{웹 인용|url=https://umanle.net/|제목=umanle S.R.L. - UMANLE SOCIEDAD DE RESPONSABILIDAD LIMITADA}}</ref>와 사진<ref>https://namu.wiki/w/umanle%20S.R.L{{깨진 링크|url=https://namu.wiki/w/umanle%20S.R.L }}.</ref>을 제외하면, 회사의 지분 소유 구조, 경영진 등 해당 회사에 대한 어떤 것도 알려진 바 없다. [[나무위키]] 측은 한때 위키 사이트는 비영리이며, 나무위키 사용자 커뮤니티인 '아카라이브'에서만 수익을 내 사이트 유지 비용을 충당한다는 영리와 비영리가 혼재된 경영 방침을 내세우고 있었다. 그러나 2018년 들어 자금 부족을 이유로 '아카라이브' 외에 위키 문서에도 [[구글 애드센스]] [[배너 광고]]를 전면적으로 부착했다.<ref>{{웹 인용|url=https://board.namu.wiki/notice/1180211|제목=광고 부착 관련 FAQ|날짜=2018-09-18|저자=umanle S.R.L.|archive-date=2019-08-28|archive-url=https://web.archive.org/web/20190828141019/https://board.namu.wiki/notice/1180211|url-status=}}</ref> 운영 주체가 베일에 싸인 탓에 '콘텐츠 사유화를 하려는 것 아니냐', '우만레는 [[탈세]]를 위해 만들어진 [[페이퍼 컴퍼니]]다' 등의 의혹이 적지 않다. 나무위키의 소유자 umanle 측은 [[페이퍼 컴퍼니]]가 아니라고 했으나 지속적인 의혹을 받고 있다. 실제로 한 [[유튜버]]가 [[파라과이]] [[아순시온]]에 소재한 나무위키 본사 건물을 찾아가자 직원이 상주하지 않은 회계사무소와 가정집이 나왔고, 나무위키 측은 "점심을 위해 모두 외출한 시간이였으며, 방문하였다 하더라도 업무적인 내용이 아닌 사전에 협의되지 않은 사무실 방문은 거부하고 있습니다."는 공지문을 올렸다.<ref>{{웹 인용|url=https://board.namu.wiki/b/notice/2869629|제목=협의 되지 않은 업무 목적 이외의 본사 방문 금지 안내|날짜=2023-05-30|저자=umanle S.R.L.}}</ref> 나무위키의 개발자들은 개인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ref>{{뉴스 인용|성1=김태윤 |제목=나무위키 십년…유머로 키운 '잡학다식'의 숲 |url=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09102394?sid=103 |뉴스=연합뉴스}}</ref><ref>{{웹 인용|성1=BeGray|제목=‘나무위키 성 평등주의 날조 사건’에 대하여|url=https://ppss.kr/archives/98812 |뉴스=PPSS}}</ref>

더욱이 [[나무위키]]는 연간 100억 이상인 [[구글 애드센스]]와 [[배너 광고]] 수익에도 불구하고 정체를 감추기 위해 이메일 계약만 고집해왔는데, 구원모 회장을 비롯한 [[전자신문]]의 임원진이 2019년에 [[나무위키]]의 파라과이 경영진을 설득하여 국내 합작법인인 나무위키코리아를 설립했다는 설명도 의구심을 키웠다.<ref>{{뉴스 인용|성1=김하나 |제목=순이익 '100억원' 나무위키, 베일에 싸인 실소유주 추적해보니…|url=https://www.imaeil.com/page/view/2024111117202428722 |뉴스=매일신문}}</ref> 참고로, [[전자신문]]의 1대 주주인 이티 네트웍스 역시 [[페이퍼 컴퍼니]]라는 의혹이 보도된 바 있다.<ref>{{뉴스 인용|성1=이은용 |제목=전자신문 삼킨 형제의 이상한 회사|url=https://eunyongyi.tistory.com/411}}</ref><ref>{{뉴스 인용|성1=이하 |제목=이대로라면 전자신문은 스러질 것 같다|url=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5432 |뉴스=미디어오늘}}</ref>

한국인의 개인정보를 다루고, 한국인 유저들을 대상으로 영업하지만, [[파라과이]]에서 회사를 운영하며 [[개인정보보호법]] 위반과 [[탈세]] 논란 의혹이 있는 [[나무위키]]와 나무위키비즈코리아의 실소유주 문제는 향후 국회의 [[국정감사]] 등을 통해 투명하게 밝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https://eunyongyi.tistory.com/411

 

전자신문 삼킨 형제의 이상한 회사··· 실체 없다


By Eun-yong Lee


창간 ㅡ 1982년 9월 22일 ㅡ 38년째인 전자신문의 1대 주주 ‘이티네트웍스’가 유령 회사이거나 페이퍼 컴퍼니인 것으로 드러났다. 직원은커녕 사무실조차 확인되지 않았다. 이티네트웍스 등기부에는 2018년 5월 10일 대표이사로 취임한 구원모 전자신문 회장, 같은 날 이사로 적어 올린 구 아무개 씨만 있을 뿐이다. 두 사람은 친형제다.

이티네트웍스는 2013년 1월 11일 구원모 전자신문 당시 사장과 그의 손위 둘째 형 구 씨와 김 아무개 씨가 만든 기업투자목적 유한회사. 5000만 원으로 시작한 자본금을 그해 1월 31일 31억6000만 원, 2월 28일 61억 원으로 늘렸다. 60억 원이 전자신문 지분 26.18%를 취득하는 데 쓰였고, 김 아무개 씨 뒤 실제 투자자가 40억 원을 댄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해 2월 15일 전자부품기업 미래나노텍과 디스플레이테크도 각각 30억 원을 들여 전자신문 지분 13.09%씩을 손에 넣었다. 두 회사 지분을 더하면 26.18%로 이티네트웍스가 가진 양과 같았고 우호 관계여서 구원모 당시 전자신문 사장은 세 회사 지분을 합한 52.36%짜리 지배력을 얻었다. 금액으로는 모두 120억 원에 이를 것으로 헤아려졌다.

구원모 전자신문 당시 사장은 2014년 2월 6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 단체교섭 조정회의에서 “전자신문 1대 주주가 되기 위해 150억 원을 투자했다. 남들은 그 돈으로 여생을 편히 살아도 될 텐데 왜 전자신문에 투자하느냐고 묻지만 나는 전자신문 공채 4기 선배로서 정말 회사를 잘 키우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의 주장은 이티네트웍스와 미래나노텍과 디스플레이테크 투자액을 합친 120억 원보다 30억 원이 많았고, 총액을 혼자 다 태운 것도 아니었지만 ‘그만큼 큰 금액을 유치했다’는 뜻으로 읽혔다. 구 회장은 투자액 집계에서 왜 30억 원이 차이가 났는지를 묻는 기자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내놓지 않았다.

2018년 말 기준으로 이티네트웍스와 미래나토텍과 디스플레이테크의 전자신문 지분은 여전히 52.36%. 특히 같은 해 4명이었던 이티네트웍스 이사진이 구원모 전자신문 회장과 그의 둘째 형 구 씨만으로 정리돼 두 사람의 전자신문 지배력이 더욱 강해진 것으로 보였다.


사무실 같은 건 없어


경기도 안양시 장내로 ◯◯빌딩. 연건평 4075.73제곱미터로 지하 2층 지상 7층짜리 근린생활시설이다. 안양역 앞 목이 좋아 “안양 1번가”로 불리는 곳에 자리 잡은 터라 피시방과 당구장과 술집과 화장품 가게가 세 들어 있다. 등기부로는 이곳에 이티네트웍스 ‘본점’이 있어야 한다.

“없어요. (사무실 같은) 그런 건 없어요.”

지난 8월 8일 ◯◯빌딩 관리인 말. “여기 이티네트웍스라는 회사 사무실이 있느냐”는 질문에 돌아온 대답이다. 그는 이티네트웍스를 “모른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건물 안엔 사무실 같은 건 없었다. 그나마 사무실로 쓰일 만한 곳은 1층 주차장 옆에 자리 잡은 0.5평 남짓한 공간뿐이었고, 그곳에 건물 관리인이 앉아 있었다. 건물 안 점포 세입자도 “사무실 같은 건 모르겠고, 관리인은 한 분 계신다”고 말했다. 12월 5일에도 사무실 존재를 거듭 물었지만 “여긴 아무것도 없다"는 말만 되돌아왔다.

한 기업 재무담당이사(공인회계사)는 “유령 회사가 맞겠네요. 처음에는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소재지가 사라졌으니까. 직원이나 사무실이 없고 휴폐업 처리도 안 되어 있으면 통상적 관념에서 유령 회사”라고 짚었다. 한 회계법인 이사(공인회계사)도 “요즘엔 근린생활시설(◯◯빌딩)을 법인의 주된 사업장으로 쓸 수 있게 허가해 주지 않는다"며 “(이티네트웍스는) 거의 페이퍼 컴퍼니겠네요. 건설사에서 투자목적법인이나 유동화 회사를 할 때 페이퍼 컴퍼니로 하고는 한다”고 말했다. 회사 이름만 살려 둔 채 “절세나 자금, 회계 처리를 위해 (사무실과 직원 없이) 그렇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직원을 두고 월급 줄 생각도 없고 법인만 이용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기도 안양시 관내로 ◯◯빌딩(왼쪽). 이티네트웍스와 정후건설 사무실은 없고 한 평도 되지 않는 건물 관리소(가운데)만 있다. 오른쪽 빨간 원은 1층 주차장 옆 건물 관리소 위치.


◯◯빌딩 소유자는 정후건설. 1992년 3월 30일 설립돼 부동산임대업과 프로그램개발공급업을 하는 자본금 1억 원짜리 회사로 구원모 전자신문 회장의 둘째 형인 구 씨가 지분 30%를 가진 1대 주주이자 대표이사다. 구원모 회장은 지분 20%로 2대 주주. 뒤를 이어 두 사람의 누이가 15%, 남동생과 외척 한 사람이 10%씩을 가졌다. 구원모 전자신문 회장과 구 아무개 정후건설 대표이사와 두 사람 어머니가 가진 토지 네 필지 618.2제곱미터 위에 ◯◯빌딩이 있다. 등기부로는 정후건설 사무실도 ◯◯빌딩에 있어야 한다.

◯◯빌딩 관리인은 그러나 정후건설 사무실도 건물 안에 “없다”고 말했다. ◯◯빌딩은 정후건설 사무실이 있는 곳이 “아니고, (그게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8월 13일 구 아무개 정후건설 대표이사 소재를 두고도 “여기 안 계시고, 나도 (그가 있는) 거기 전화번호는 모른다”고 말했다. 결국 ◯◯빌딩 안에 사무실 같은 건 “없다”는 그의 말이 거듭 확인됐다. 12월 5일에도 마찬가지였다.

구 아무개 정후건설 대표이사이자 이티네트웍스 등기 이사는 어렵게 이뤄진 통화에서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 문자메시지로도 정후건설과 이티네트웍스 사무실 위치, 전자신문에 투자한 계기, 이티네트웍스 자본금 61억 원 가운데 정후건설 쪽 지분, 2018년 5월 이티네트웍스 지분을 정후건설 쪽에서 모두 확보한 것인지 등을 거듭 물었지만 묵묵부답이었다.


서울 신당동에서 색다른 대출


2015년 10월 23일 정후건설은 안양시 ◯◯빌딩을 담보로 삼아 IBK기업은행 서울 신당역(성동)지점에서 26억8800만 원을 빌렸다. 사흘 뒤 같은 담보로 구 아무개 정후건설 대표이사가 2억4000만 원을 더 대출했고, 2019년 2월 19일엔 그의 손아래 셋째 동생도 2억4000만 원을 빌렸다. 모두 31억6800만 원인데 ◯◯빌딩을 지을 때 쓰인 가족 토지 네 필지까지 함께 담보로 내놓았다. 두 필지는 구원모 전자신문 회장 소유다.

정후건설이 시설·일반 자금으로 기업은행에서 대출한 돈은 더 있어 2017년 12월 기준으로 52억4000만 원, 담보 설정 금액이 62억8800만 원이다. 이 차입금에 구 아무개 대표이사와 친인척의 과수원·밭·근린생활시설(◯◯빌딩)이 담보로 제공됐고, 대표이사 연대보증까지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구 아무개 정후건설 대표이사는 기업은행 차입금 가운데 이티네트웍스의 전자신문 지분 투자에 쓰인 돈이 있는지, 굳이 서울 신당역지점에서 대출한 까닭이 무엇인지를 묻는 물음에도 대답하지 않았다.


▴IBK기업은행 서울 신당역점(왼쪽). 오른쪽은 디스플레이테크가 2013년 2월 15일 30억 원을 치르고 전자신문 지분 13.09%를 확보한 걸 보여 주는 사업보고서.


전자신문도 2017년 IBK기업은행 서울 신당역지점에서 30억 원을 ‘단기 차입’했다. 한데 이 돈을 ‘대표이사가 지급 보증’했다. 구원모 전자신문 회장이 회사가 30억 원을 갚지 못하면 자신이 대신 내겠다고 약속한 것.

앞서 정후건설과 이티네트웍스 실체를 살펴본 회계법인 이사는 이를 “정상적이지는 않다”고 봤다. 기업 재무담당이사도 “전자신문 토지의 담보 여력(공시지가 74억 원, 차입금 총계 60억 원)이 충분한데 부동산담보대출이 아닌 대표이사 지급 보증 대출을 이용한 이유가 궁금하다”고 짚었다.

김재욱 전자신문 경영지원실 부국장은 구원모 회장 지급 보증을 두고 “은행에서 요식 행위로 그냥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기업은행 서울 신당역지점에서 대출한 “30억 원은 자사주 매입”에 썼고, 돈을 빌릴 때 전자신문 자산을 “담보로 제공하지 않는 게 회사에 훨씬 이익 아니냐”고 덧붙였다. 송관호 전자신문 감사는 ‘그동안 전자신문에서 대표이사 지급 보증으로 대출이 이뤄진 적이 없다’는 지적에 “예전하고는 다르다”며 “사실은 구원모 회장이 (우호 지분을 포함해) 회사 지분을 (생각보다 더) 많이 갖고 있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의 은행 차입을 두고 대표이사가 지급을 보증해도 좋을 만큼 회사 지배력을 갖췄다는 뜻으로 읽혔다.

구원모 전자신문 회장은 “(기자와) 얘기할 내용이 없다”며 답변을 피했다. 문자메시지와 이메일로 정후건설·이티네트웍스 사무실 위치와 직원 수, 두 회사 소재지가 경기 안양인데 기업은행 서울 신당역지점에서 대출한 까닭, 2017년 대출금 30억 원을 대표이사가 지급 보증한 이유와 쓰임새 등을 거듭 물었지만 아무런 대답도 내놓지 않았다. 구 회장의 손위 둘째 형 구 아무개 씨도 끝내 입을 다물었다.

1982년 9월 22일 창간한 전자신문은 1980년 언론 통폐합 해직 기자 16명과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으로 옥고를 치른 박종만·이기중 기자 들이 편집국 언론 자유 바탕을 다졌다. 특히 1987년 11월부터 1988년 2월까지 벌인 노동조합 파업에 힘입어 특정 자본에 의존하거나 지배되지 않는 편집권 독립 체계를 이뤘다. 1998년 노동조합이 와해되기 전까지였다. 

 

 

 

 

https://www.dogdrip.net/dogdrip/524973908?category=18568507&cpage=1

 

나무위키 얘기가 나와서 써보는 문제

[레벨:6]아무거나해 2023.11.29

대한민국의 가장 큰 지식창고가 파라과이에 있다기에 직접 가보았다 [남미여행35 아순시온, 파라과이] feat. 나무위키.webm_20231129_060242.536.jpg

대한민국의 가장 큰 지식창고가 파라과이에 있다기에 직접 가보았다 [남미여행35 아순시온, 파라과이] feat. 나무위키.webm_20231129_060309.773.jpg

대한민국의 가장 큰 지식창고가 파라과이에 있다기에 직접 가보았다 [남미여행35 아순시온, 파라과이] feat. 나무위키.webm_20231129_060351.349.jpg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WdWi2xecjZw

 https://www.youtube.com/watch?v=WdWi2xecjZw

어느 유튜버가 나무위키 운영사인 유한회사 umanle의 주소로 찾아간 장면임

 

도착하니까 우만레 홈페이지에 있던 간판이 아니라 페드난데즈 이 아소시아도스라는 회계사무소 간판이네?

 

그리고 며칠뒤에 나무위키에 올라온 공지

 

스크린샷 2023-11-29 060437.png

출처: https://board.namu.wiki/b/notice/2869629

 

고작 해명이라고 한게 점심시간이라 모두 나갔다? 그전에 해명해야될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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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위키에 등재되어있는 자기네 사무실 사진임

 

영상속 주소랑 아예 다른걸 볼수있음

 

지극히 순진한 사람이 아니라면 운영사 주소에서 사업을 운영하는게 아니라는 페이퍼 컴퍼니라는걸 알 수 있음

 

사족으로 IT쪽에 조금이라도 발을 담궈본 사람은 나무위키와 아카라이브 정도의 규모의 서비스를 운영할려면

요즘 클라우드컴퓨팅이나 CDN같은 서비스가 쓰기 편하게 잘나와있어도

저 사무실의 규모에서 일할만큼의 소수의 인원으로는 불가능하다는를 알거임.

구글과 네이버의 가오를 받기 전부터 나무위키는 다른 엔하위키 포크들보다 검색엔진최적화를 월등히 잘했는데 이것만해도 경험이 없으면 손이 꽤 가는 일임

 

그런데 얘네가 왜 이렇게 현지 사무실에 있다는거에 민감할까?

 

바로 사람들이 페이퍼컴퍼니로 확정하는게 싫어서 그런거임

 

지금이야 파라과이에 있다고 세금이나 각종 규제들에서 자유롭다고하지만 막상 한국 로펌이나 연예인 소속사에서 나무위키에 문의넣으면 문서 작성자 개인정보는 잘만 넘겨줌

얘네가 진짜 싫은건 나무위키 창립자이든 창립자들이든 자기(들)의 신원을 노출시키는 일임

 

신원이 노출되었으면 엔하위키의 청동처럼 영리화를 실패했을거임

 

철저히 자기(들)의 신분을 숨긴 덕분에 나무라이브(현 아카라이브)에는 광고를 달아도

나무위키에는 광고를 달지않겠다고 공언했지만

몇 년도 안되서 나무위키에 광고를 달아서 영리화했을때 별탈없이 넘어감

 

지금은 아카라이브보다 나무위키에 광고 갯수가 더 많은게 유머ㅋㅋㅋㅋㅋ

 

왜 하필 파라과이일까?

 

1. 영주권 취득이 중남미 통털어서 가장 쉬우고 빠름

스크린샷 2023-11-29 070240.png

 

페이퍼컴퍼니 세우기 쉬운 파나마나 다른 중남미/캐리비안 국가들은

 

투자이민이 기본 20만불부터 시작이고 임시거주권을 주지 바로 영주권을 주지않음

 

이게 첫번째인 이유가 나무위키 만든 사람이나 주축들중 몇명이 그 당시에 미필이였을거라 추측이 됨

 

그게 아니라면 굳이 파라과이를 선택하지 않았을거임

 

그리고 나무위키 운영사가 설립된 2016년은 파라과이에서 바로 군대를 37세까지 연기가능한 영구 영주권을 줬을때임

 

2. 비교적 쉽게 미화계좌 개설이 가능함

남미에서 많은 국가들에서는 우리나라랑은 다르게 아무나 미화통장을 개설할 수가 없음

카르텔과의 연관 가능성때문에 신분이 확실한 사람이나 회사만 미화통장이 개설이 가능한데

파라과이는 영주권받기쉽고 세금이 낮은 국가중에서는 거의 유일하게 개인이 비교적 쉽게 미화통장개설이 가능함

 

이게 왜 중요하냐면 현지통화계좌으로도 애드센스수익을 받는게 가능은하지만 많은 현지은행들이 현지통화계좌에서 고액의 해외송금을 허용하지않음 대부분 AWS나 클라우드플레어 사용료로 나갈텐데 현지통화계좌에서 송금하면 환차손도 너무크고 송금허용액수만으로는 사용료를 감당못함

 

3. 한인이 적당히 많이 있음

한인이 많이 없는 페이퍼컴퍼니로 유명한 파나마나 바하마같은 나라가서 영주권을 취득했다쳐도 만약에 문제가 생겼으면 그 시기에 현지공관에서 해외이주/재외국민 신고한 애들 전수조사하면 누군지 바로 나오겠지?

 

그런데 파라과이는 예전부터 지금까지 한국인들이 병역연기나 외국인카지노 출입목적으로

일년에도 최소 백여명이상이 해외이주신고를 해서 바로 잡기가 힘듬

 

그리고 한인사회가 나라 크기치고 큰편이라 파라과이 내에서 한국식당도 가고 한국사람들이랑 만나서 한국식으로 살기에도 지장이 없음

 

마지막으로 내가 우만레가 사실상 페이퍼컴퍼니인걸 확신하는 이유는

나무위키나 아카라이브 초창기 시절에 파라과이 살고있었는데

나무위키와 아카라이브를 개발/운영할만큼의 한국인 2,30대들이 파라과이내에 없었음

 

 

두 사이트전부가 영어나 스페인어도 아닌 한글인데 현지 개발자 고용했다는 변명도 안통하고

당시에 나무위키에서는 수입이 없을때라 저정도 능력의 현지 개발자들을 고용하는게 쉬운일은 아니였음

 

 

현지 교민은 더더욱아닌게 현지 분위기나 한인사회특성상 IT쪽은 교포들이 거의 안간다고 보면됨

내가 있을 당시에 몇 있었는데 전부 현지교포는 아니였음

그뿐만이 아니라 1.5세대나 2,3세대 대부분 한국학교를 보내고 가정에서는 한국어를 많이 써서 한국어 구사는 교포치고 잘하는 편이지만 위에 해명문 수준의 한국어 단어들로 작문이 가능한 사람은 거의 없음

 

 52개의 댓글

2023.11.29

이거 심각하긴하더라 근데 뭘 할 수 있나?

 0 
2023.11.29
@Avekgiks

애드블락 온!

 20 
2023.11.29
@아무거나해
 0 
2023.11.29
@아무거나해

개드립광고왜않바>?

 0 
@유지민

승희가 월급안줘서 안봐

 0 
2023.11.29
@창원시진해구이동거주중

신청안했음? 나저번달에 꽤들어왔는데

 1 
@유지민
 0 

흥미롭다

 0 

나무위키를 파라과이 회사에 1억에 팔았다는 거 자체가 말이 안됨 ㅋㅋ 청동만 불쌍하지

 3 
2023.11.29

나므위키 뭔일 남?

 0 
2023.11.29
@라쿤맨

그냥 다들 나무위키 쓰고 있지만

저 페이지의 수익을 대체 누가 벌어가는가

세금을 어찌하고있는가

페이퍼컴퍼니인가 다들 쉬쉬하고있지만 대체 광고 수익을 얼마나 벌고 있는가

근데 그 수익이 사관들에게라도 돌아가는가 그런거도 없고 ㅋㅋ

 13 
2023.11.29
@라쿤맨

탈세 꺼억

 1 
2023.11.29
@아헤히오우

탈세 관련해서도 뇌절이라 안썼는데 한국 거주자로 국세청이 판단하면 해외에서 세금내고 남은돈에서 또 세금 내야됨 원칙적으로는...

우리나라가 미국보다 국력이 약해서 못잡는거지... 해외에서 계좌만들때 꼭 물어보는게 미국 영주권/시민권자냐고 물어봄ㅋㅋㅋ 미국은 거주상태 상관없이 국적이나 영주권있으면 미국에도 소득세내야됨ㅋㅋㅋ

 4 
2023.11.29

애드블럭 꺼억

 0 

공공연한 비밀

 0 
2023.11.29

나무위키 돈 많이 범?

 0 
2023.11.29
@잠만자

애드블럭 안쓰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고

잡지식 쌓는데는 나무위키만한데가 없긴함

그 구글광고수익이 어디로 갈거같음?

 6 
@G80

어디로 감?

 0 
2023.11.29
@기분나빴다면사과드립니다

어디로가긴 나무위키 운영하는 놈 계좌 뱃속으로 가겠지

예전 리그베다 뭐 이런시절이랑은 차원이 다름

혼자 독보적인위치임

 3 
@잠만자

졸라 벌걸

 0 

파라과이 현지 거주썰좀 풀어봐라

 0 
2023.11.29
@털달린바퀴벌레

궁금한거 물어봐

 

일단 제일 궁금해할거부터 말해줄게 유럽이나 북미에서는 한국좋아해도 현실에서 동양인들을 많이 보니까 눈높이가 조정되있어서 얼굴 개빻았으면 외모로는 경쟁력이 없는데

남미에서는 한국문화 좋아해도 동양인을 주변에서 많이 못보니까 눈높이가 조절이 안되었어서 빠니보틀수준이면 외모로도 경쟁력있고 곽튜브여도 충분히 가능성있다

 2 
@아무거나해

진짜 5000달러 예치로 영주권 씹가능?

걍 인생 어캐될지 모르는데 무조건 받아두는게 이득아님?

 0 
2023.11.30
@닉네임변경1

ㅇㅇ 정확히는 5천불도 아니고 현지통화로 5천불상당예치시켜도됨 그런데 지금은 영주권 처음 발급해줄때 임시 영주권이라 나중에 갱신할때 조건맞춰야함

 

그리고 보통 한국인들은 한인 여행사(지만 행정사 업무를 더많이하고 여행사업무는 한국가는 비행기표 끊어주는정도)끼고하는데 거기서 보통 이런저런 명목으로 1500-2500달러 주고해야됨 7년전가격이라 지금은 더올랐겠지

 

현지 변호사끼고하면 천달러선에서 가능이라고하는데 그렇게 받은 사람은 못봐서 장단점을 모르겠음... 그리고 혼자서도 가능하긴한데 그럼 중간에 일이 꼬였을때 언어장벽때문에 기름칠하기가 힘듬

 

손해는 아니지 그런데 군필이고 외국에서 살생각없고 국내 외국인카지노가고 싶은것도아니고 나중에 파라과이 현지에서 정착할것도 아니면 장점도 없지... 굳이 하나 꼽자면 남미 파라과이 주변국 육로로 여행다닐때 여권필요없이 주민증만 들고다니면 되는거?

 

다른건 나중에 조건맞춰서 파라과이로 귀화하고 아들을 낳으면 그 아들은 파라과이국적만 있지만 한국에서 동포비자로 사실상 평생 살수있고 아니면 간이귀화를 통해서 귀화를 해도 귀화자로 취급되서 군대 안가도 된다는거?

 0 
@아무거나해

워후 개꿀팁이네 ㄷㄷ

 0 
2023.11.29

쟤들이 애초에 파라과이 서버인 이유가 뭐 텔레그램이 러시아 정부로 부터 망명한 것 처럼 한국 정부의 검열에 대한 방패를 제공한다느니 그런 대단한 신념적 이유도 뭣도 아닌 그저 리그베다 위키 DB 돚거질 한거 고소당하는거 피하려고 거기다 페이퍼 컴퍼니 세운거 뿐인데 근카라이브에선 뭣도 모르고 파라과이 우리나라! 대한민국 느그나라! 거리더라 ㅋㅋㅋ

 9 
2023.11.29
@판다곰

밑에 댓글에도 쓴거처럼 애초에 파라과이 서버도 아님 현지에서 CDN을 사용한다쳐도 나무위키사이즈를 호스팅해줄만한 현지호스팅업체가 없음 만약 현지 통신사 데이터센터에 서버 입주시켰으면 그거 사진도 자랑스럽게 넣어놨겠지

 

백엔드가 초창기에서 크게 안바뀌었으면 아직도 미국 아마존웹서비스 서버에서 돌아가고있을걸로 보임

 4 

처음 만들었을 때 대박 난다는 확신도 없는데 파라과이까지 갔다냐. 참 대단한 놈이네

 1 
2023.11.29
@틀린말은아님

그전에 엔하위키라고 돈될거 100퍼 보이는 위키가 있었음 그거 그대로 가져다 만든게 나무위키라서

 1 
2023.11.29
@틀린말은아님

바로 간거 아님 초창기 나무위키가 리그베다위키(엔하위키 개명 후 이름)랑 엔하위키 미러 터지고 두세달만에인가 생겼는데 이게 2015년경이고 파라과이간건 2016년 중순경임

 

이미 1년동안 MAU파악해서 광고수입 얼마나 될지 예상되고도 남았을시점임

 3 
2023.11.29

처음부터 문제 많았는데 정확하게 누구 하나가 피해를 보는게 아니라서 유야무야넘어갔지

 0 
2023.11.29

그냥 해외 기업으로 남아 있는 게 여러모로 좋을 것 같긴 함

고소 당할 껀덕지 있는 건 지워도 뭐...옳그떠라던지 많은 내용에서 중립을 지킬 수 있으니까

 1 
2023.11.29
@K2SO

정치적인 중립은 극단적으로 가면 주수입원인 구글 애드센스광고 단가가 떨어져서 그런거지 파라과이 회사인거랑 전혀 상관없음 그리고 나무위키자체에서 몸을 사리는것도 있긴함... 괜히 한쪽으로 극단적으로 갔다가 국정감사대상이라도 되는 순간 신원밝혀지는거 일도 아니지 파라과이가 우리나라에서 코이카나 여러경로를 통해서 지원을 이래저래 받는 편이라 외교서신보내면 등기되있는 사람들 다알려줄껄ㅋㅋㅋ

 

나무라이브에서 아카라이브로 이름바꾼것도 나무위키랑 아카라이브랑 연관성을 최대한 줄일려고한 티가나잖아

 

그런데 아카라이브 가봐라 난장판이지

 3 
2023.11.29
@아무거나해

 0 
2023.11.29

본문에 쓰는걸 깜박했는데 대표자가 현지인인건 싱가포르나 파나마에서 페이퍼컴퍼니 설립할때 현지 로펌이나 세무사무소 임원들이 돌아가면서 대표로 등기되고 고객은 주주나 베네피셔리로 숨는거랑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하면됨

 

 그리고 저기 주소에 있는 산 비센테 지역 주변은 근처에 시장에서 상권을 꽉잡고있는 한인들이 많이 사는 지역임

저기가 밤에는 우범지대라 사무실에 컴퓨터같이 돈되는 자산이 많이있는 회사면 보통 가드를 쓰거나 저기에서 3킬로정도 떨어진 차코길 주변에 사무실냄

 5 
2023.11.29

나무위키 존나 역겨운게 예전에 엔하위키에서 광고논란인가 수익성 논란터질때 탈출해서 만든게 나무위키인걸로아는데

정작 지들은 더 심하게 쳐먹고있음 ㅋㅋㅋ

 8 
2023.11.29
@q1w2e3r4t5

해당 논란 제기, 키운 게 나무위키측일 거라더만

 2 
2023.11.29

나무위키나 개드립 글이나 결국 네티즌들이 쓰는거라 수준이 거기서 거기.

 

나무위키 너무 믿지 마라.

 2 
2023.11.29
@Cal

틀린내용 있는데 아이디 만들기 귀찮아서 지나가는 경우 많음

 0 
2023.11.29
@Cal

난 개드립글도 다믿어!

 0 
@Cal

과학 지식이나 사회지식글은 잘 쓴 글 꽤 있음. 배운 사람들이 적은거라 ㅋㅋ

게임 만화 사회이슈 등등 이런거나 방구석 찐따들이 나댈려고 글 좆같이 써서 개똥글 양산되는게 문제

 0 
2023.11.29

한국인이 한국인 대상으로 한국어 서비스 하는데 굳이 서버를 파라과이에 두는 이유야 뻔하지..

 1 
2023.11.29
@甲類甲

서버 파라과이 절대 아님 옛날에 클라우드플레어 오류나서 뒷단 드러난적있었는데 내 기억으로는 미국쪽 AWS 인스턴스로 돌아가고 있었음

 4 

솔직히 개드립만해도 광고 수익이 당연히 운영자한테 가는거 아님. 리그베다 위키 터진건 영리화는 그냥 명분이고 엔젤하이로 운영진이 진짜 성격파탄자들인데다 하나도 안투명한 방식으로 서로 감싸주기 식으로 운영한 탓에 유저들 반발심이 쌓여있었던 탓이 크다고 봄.

 1 
2023.11.29

나무위키는 구글검색에서 거이 무조건 최상단에 나오는데 진짜 광고 수익이 얼마일지 가늠도 안된다

 0 
2023.11.29
@년째외톨이

ㄹㅇ

없는 목록빼고 왠만한 리스트에 검색에 걸리면 걍 걍 홈페이지 다음 무조건으로 뜨는게

나무위키 항목이라 저거 광고수익 진짜 줮빠질거임;;;

 0 
2023.11.29

위키, 아카 좀 쓰지마라 좀

 1 
2023.11.29
@멍충이

그치만...편한걸...

 0 
2023.11.29

애초에 나무위키가 파라과이로 런 한 것은 청동과의 법적 분쟁을 피하기 위함 아니었음? 내가 알기로 DB권이 작년인가 21년도인가 그때 만료된 걸로 아는디

 0 
2023.11.29
@StereoDepth

핑계지 미국도 데이터베이스권이 없는데 그게 문제였으면 미국 델러웨어같이 법인세없는주에 법인설립했어도됨

 

그런데 미국은 잘아는 사람이 너무 많은것도 있고 법인세는 면제여도 법인에서 급여로받는 개인소득세는 안내는 순간 큰일나니까 그렇지ㅎㅎ



 

 

 https://namu.wiki/w/%EC%9D%B4%ED%8B%B0%EC%A6%98

 

이티즘

최근 수정 시각: 
1. 회사 개요2. 설립 및 기술특허전문기업3. 벤처투자 및 공격적 인수4. 대주주와 경영진 갈등5. 2022 뉴 이티즘 선언


이티즘로고
정식명칭
이티즘
영문명칭
Etism
설립일
2015년 07월 01일
자본금
₩756,250,000
소유주
구원모
소재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버드나루로12가길 51
기업규모
중소기업
상장여부
비상장기업
홈페이지

1. 회사 개요[편집]

이티즘은 전자신문그룹의 자회사로 소유주는 전자신문사의 구원모이며, 현재 6명으로 인원으로 구성되어 있다(2022.2월 기준).
본사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버드나루로12가길 51에 위치해있다.
2015년 4차산업혁명시대 핵심 기술을 연구하는 미래기술연구센터로 출범하였으며, 현재는 AI와 큐레이션을 축으로 콘텐츠&미디어 비즈니스의 솔루션, 그리고 플랫폼 운영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또한 이티즘은 창투사 IPnomics 채널, IP, 출판권, 나무위키비즈코리아, 비상장주식, 가상자산 등 총 22종의 자산을 보유중이며, 채널로는 IP소개채널 아이피노믹스와 파격시사채널 49.9, 그리고 대출전문방송 ET캐피탈 및 유튜브 오픈을 준비중에 있다.

2. 설립 및 기술특허전문기업[편집]

이티즘은 ㈜미래기술연구센터로 2015년 7월 전자신문사의 구원모 대표가 설립하였다. 초대 대표이사는 당시 전자신문사에서 기술특허부문장을 역임하던 주상돈씨를 대표로 하여 사명에 맞게 주로 기술과 특허 관련 정보를 채집하고 이를 매체화,데이터화 하는 사업에 몰두하여 2017년까지 약3년간 당시 국내유일의 특허 미디어 아이피노믹스(IPNOMICS.KR)와 특허전문서적, 기술특허 컨설팅 사업 등을 주로 하였다. 또한 제6회 지식재산대상 특별상 등 다수의 수상과 표창을 받은 기술 정보 기업으로 성장했다.
미래기술연구센터
ㅇㅇㅍㄴ2

ㅇㄴㅍㅇㅂ

3. 벤처투자 및 공격적 인수[편집]

그러던 2017년, 주상돈 대표가 사임하자 전자신문 구원모 회장은 벤처투자 기획전문팀을 신경영진으로 영입, 투자와 신사업을 개발하는 회사로 탈바꿈을 시도한다. 신 경영진은 벤처기업, VC 및 컨설턴트를 경험한 인물로 회사를 맡자마자 사명을 아이피노믹스로, 그리고 다시 이티즘주식회사로 바꾸고 팀을 꾸려 곧바로 2017년12월 당시 중견 창투사(벤처캐피털)이던 아이디벤처스(운용자산 1400억)를 특허청으로부터 인수하는데 성공한다.
아이디
또한 2018년초 당시 코스닥시장의 가장 핫한 매물이였던 삼본정밀전자의 인수계약성사를 추진한다.
삼본정밀전자
2019년에는 당시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던 포털플랫폼 나무위키의 파라과이 경영진을 설득하여 나무위키의 국내사업법인 나무위키코리아를 설립한다.
나무위키2
이외에도 또한 당시 블록체인 사업에 일찌감치 진출, 당시 세계 최대 블록체인 미디어인 비스제와 그 협력사 코인니스와 합작계약을 이끌어내고, 당시 시세바닥이였던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으로 구성된 ETN 펀드를 구성을 진행했다.

4. 대주주와 경영진 갈등[편집]

2020년- 2021년은 사업들이 멈추고 대주주와 경영진간의 큰 갈등이 시작되었다. 창투사운영 부터 나무위키에 이르는 사업 등이 모두 대주주 독단적으로 운영되자 이티즘 경영진들과 일부 투자자들이 전자신문에 강력하게 항의했고, 이후 전자신문 구원모 대표가 이티즘과의 소통과 결재를 차단하면서 장기간 대치 사태가 발생했다.
ㄱㅇㅁ2017

5. 2022 뉴 이티즘 선언[편집]

2022년 이티즘 직원들과, 소액주주들은 스스로 재건에 착수하여 유력 미디어 인수 및 투자, 사업계획을 자체 수립하여 향후 투명한 공동 경영을 선언했다.

 

 

 https://namu.wiki/w/%EB%82%98%EB%AC%B4%EC%9C%84%ED%82%A4%EB%B9%84%EC%A6%88%EC%BD%94%EB%A6%AC%EC%9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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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위키비즈코리아
Namuwiki Biz Korea
설립일
2019년 8월
소재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버드나루로 12가길 51
대표
김현섭[2]
기업 분류
소프트웨어 개발, 공급, 자문, 유통업
상장 여부
비상장
관련 웹사이트

1. 개요2. 나무위키와 관련성3. 트리박스4. 기타

1. 개요[편집]

2019년 8월 한국 전자신문 파라과이 umanle S.R.L.이 공동으로 출자하여 설립한 회사이다. 나무위키와 관련한 새로운 국내 사업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회사로 알려졌으며 나무위키 내의 광고를 관장하는 (주)애드온컴퍼니(www.adoncom.co.kr)와 같은 사무실에 위치하고 있다.

2. 나무위키와 관련성[편집]

이름대로 나무위키의 로고를 사무실 창문에 달고 있어 주목을 받았다. 그래서인지 타 인터넷 커뮤니티에 여기에 갔다 왔다며 낚시를 치는 게시물들이 올라온 적이 있었다.

전자신문의 자회사인 이티즘에서 나무위키비즈코리아와 관련한 기사를 올렸다. # 해당 기사에 '나무위키는 전자신문과 만나 국내 서비스 합작회사를 설립'이라는 문구가 있다. 전자신문의 계열사인 뉴스로그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나무위키비즈코리아를 소개하는 글이 올라왔다. # 아카이브

3. 트리박스[편집]


나무위키비즈코리아에서 새로 개발 및 진행 중인 사업이다. 위키 엔진과 싸이월드 등 여러 가지 시스템들을 참고하여 새로운 종합 커뮤니티 및 소셜 네트워크를 만들어내는 것이 목적으로 보인다.

4. 기타[편집]

Screenshot 2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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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자신문 감사보고서를 보면 나무위키비즈코리아의 총 주식은 68,000주(1주당 5,000원, 총 3억 4천만 원)로 전자신문이 45%인 30,600주를 보유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더불어 다음과 같은 사실을 밝히고 있다.[4]
    '당기 중 ㈜뉴스로그, ㈜나무위키비즈코리아의 투자주식을 신규취득하여 지분법적용투자주식으로 분류하였습니다. ㈜뉴스로그는 당사가 직접 보유하고 있는 주식과 종속기업 ㈜이티즘을 통해 간접 보유하고 있는 주식의 지분율을 합산하여 유의적인 영향력이 있다고 판단하였습니다. '
    '㈜뉴스로그, ㈜나무위키비즈코리아는 당기에 처음으로 당사의 종속기업으로 포함되었습니다.'
[1] 석촌호수로 222 j타워 애드호크를 찍었던 사진으로 추정되고 있다. #[2] 전 대표는 백영훈. 나무위키의 광고대행을 하고 있는 애드온컴퍼니의 대표이다.애드온컴퍼니 기업정보, 애드온컴퍼니 홈페이지[3] 2021년 11월 21일 기준으로 도메인 소유권이 넘어가 다른 사이트로 리다이렉트된다.[4] 나무위키 운영사인 Umanle 역시 비슷한 비율의 설립 지분을 출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https://www.imaeil.com/page/view/2024111117202428722

 



나무위키, 가짜뉴스 생성에 취약한 구조…견해 우세한 이용층에 정치적 편향
베일에 싸인 나무위키 실소유주·운영진…年100억 순이익에도 '이메일 계약'
"하다못해 텔레그램 만든 사람도 아는데…나무위키 실소유주는 몰라"

국민의힘 이상휘 미디어특위 위원장이 지난 9월 국회에서 특위 위원들과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연합뉴스
국민의힘 이상휘 미디어특위 위원장이 지난 9월 국회에서 특위 위원들과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연합뉴스

국민의힘이 '가짜뉴스' 진원지로 지목된 '온라인 백과사전' 나무위키에 대한 규제 필요성을 제기하며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국민 대다수가 이용하는 초대형 사이트가 소유자와 운영자를 철저히 가린 채 비밀리에 운영되고 있다는 점이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확인되면서다. 특히 나무위키는 한국인 사용자의 트래픽으로 막대한 이득을 보면서도 소재지를 파라과이에 두고 있어 국내법 적용을 받지 않는 점이 문제로 지적됐다.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은 이런 점을 이유로 나무위키 관련 의혹 집중조사에 나서는 한편, 제도적 허점을 보완하기 위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하겠다고 12일 밝혔다.

◆ 나무위키, 가짜뉴스에 취약한 구조…"집단지성 아냐"

정치권에서는 최근 나무위키에서 정치인 관련된 특정 정보가 잦은 삭제와 조작 논란을 겪으면서 이 문제를 공론화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 7월 23일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불거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처가 관련 내용 삭제' 논란이 이를 부채질했다. 당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국민의힘 주류 일각에서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출마를 저지하거나, 흠집내기 작업에 들어갔다고 주장했다. 근거 중 하나로 나무위키에서 한 전 위원장 처가 관련 내용 일부가 삭제된 것을 두고 '편집 종용설'이 돌고 있는 것을 거론했다.

나무위키가 4·10 총선 때 공천 희비를 가른 일도 있었다.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의 나무위키에 포함된 '막말 논란'이 시발점이 되면서 과거 발언과 글 내용이 집중 조명됐다. 결국 장 전 최고위원은 부산 수영구 공천을 취소하는 사태를 맞았다. 국민의힘 한 의원실 관계자는 "하다못해 텔레그램은 러시아 출신 파벨 두로프가 만든 걸 아는데, 나무위키는 주인도 모른다"며 "나무위키는 특정 집단에 의한 조작이 가능한 순수한 집단지성 백과사전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 때문에 나무위키가 가짜뉴스 생성에 취약한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나무위키는 누구나 회원가입만 하면 문서를 만들거나 수정할 수 있다. 개개인이 가진 정보를 '집단지성'으로 모아 완성된 지식을 공유하는 취지다. 하지만 다수의 의견이 특정 정보의 기술 방향을 좌우하는 경우가 많아, 내용 수정 방향을 놓고 '고지전'이라 불리는 격렬한 편집 다툼이 벌어지기도 한다. 이로 인해 특정 견해가 우세한 이용자층에 의해 내용이 편향될 수 있다.

가짜뉴스 유통에 취약한 구조인데도 그 파급력은 크다. 김 의원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나무위키의 하루 최대 방문자는 200만 명, 페이지뷰는 4천500만회로, 언론사 10개를 합친 규모다. 지난 9월 한 달 동안 국내에서 나무위키에 접속한 방문자 수는 2억9천200만 명으로 파악되는데, 이는 구글, 네이버, 유튜브, 다음, 디씨인사이드, 쿠팡에 이어 일곱 번째 규모다. 나무위키의 광고 배너 1개당 연수익은 2억원, 우만레의 연간 순이익은 약 100억원으로 추정된다.

나무위키 페이지 캡처
나무위키 페이지 캡처

◆ 국내 협력업체와 '이메일 계약'만…담당자는 주기적 교체

정치권에서는 이런 막강한 영향력에도 나무위키 실소유주·운영진의 실체가 확인되지 않는 점에 우려를 나타낸다.

실제 나무위키와 2018년부터 계약을 맺고 광고를 4년 간 대행한 국내 협력업체 A사는 계약 과정에서 운영자를 만난 적이 거의 없다고 한다. A사 관계자에 따르면 나무위키와의 계약은 주로 이메일로 이뤄졌다. 운영자와 대면 계약은 거의 없었다. 계약서 날인은 양측이 직접 대면하지 않은 상태에서 스캔을 통한 날인 확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메일을 통한 소통은 한국어로 했다. 방송심의위원회조차 "나무위키와는 이메일로만 소통이 가능하다"며 실체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

계약 담당자는 신원이 불분명한 상태에서 주기적으로 교체됐다고 한다. A사는 1년 7개월이 지난 2020년 나무위키 측에서 기존 계약 담당자이자 나무위키의 집행부 중 한 명인 서모 씨가 "떠난다"는 말을 남기고, 새로운 담당자인 이모 씨가 계약을 인계 받았다. 이들 모두 한국어로 소통했으나, 그 신원은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다는 것. A사 관계자는 "사업을 총괄한다고 소개 받았는데, 이름은 가명일 수 있다"며 당시 개인 사업자등록증만 받았고, 당사자의 신원 확인을 하지 않은 채 계약을 진행했다고 했다.

나무위키 관계자 중 한 명은 일본인으로 파악됐다. 그는 나무위키 비즈 코리아 설립 과정에서 한국을 방문해 사업 계획을 검토하고, 앱 개발을 진행을 맡았다. A사 관계자는 2018년 그와 만났는데, 그 자리에는 의사소통을 위해 통역가도 동석했다고 전했다. 그는 "계약에 관여했던 나무위키 담당자들 3명 모두 외국인 휴대폰 번호를 썼다"며 "지금은 이들에게 연락을 해봐도 다 없는 번호라고 나온다. 연락이 두절된 상태"라고 말했다.

◆ 배너 광고 수익에 무관심했던 운영진 '왜'

특이한 점은 나무위키 운영진들은 광고 수익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는 점이다. 나무위키는 카카오와 네이버 광고를 사이트에 게시하는 방식으로 운영해왔다. 업계에선 나무위키 웹사이트에 걸린 광고 배너 1개당 한 달에 약 1천800만원~2천만원, 연간 2억원에 달하는 수익이 나오는 것으로 추정된다. 수익금은 나무위키 해외 법인 계좌로 송금된 것으로 파악된다. A사 관계자는 "나무위키 측은 한두달씩 묵혀서 한 번에 돈을 보내달라는 식의 대응을 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4개월 치 금액이 한꺼번에 송금된 경우도 있었다.

정치권 관계자는 "나무위키와 국내 협력업체 사이 신뢰 관계가 두터운 것도 아닌데 바로 정산도 안하고 관심도 없었다는 것이 의외"라며 "나무위키의 전체 수익 대비 2억원은 무시할만한 수준이었거나, 나무위키 운영 목적이 수익이 아닐 수 있음을 암시하는 부분"이라고 분석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

◆ 트래픽 한국서 발생하는데 책임 회피…국회 규제 초읽기

특히 트래픽 대부분은 한국에서 발생하는데도, 나무위키의 소유법인인 우만레에스알엘(umanle S.R.L.)은 본사를 파라과이에 두고 있어 한국 사법권이 미지치 못하고 있다.

김장겸 의원은 이런 문제점을 토대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 발의 절차에 착수했다. 외국법인의 국내 대리인 지정 제도를 강화하고, 불법 정보 유통으로 발생한 수익에 대해 과징금을 부과하는 것이 골자다.

김장겸 의원은 매일신문에 "나무위키에서 인권침해·가짜뉴스 등 범죄행위가 벌어져도 본사가 파라과이에 있고 소유주도 알 수 없어 피해자 보호에 한계가 있다"며 "외국에 페이퍼컴퍼니를 세우고 바지 사장을 내세워 국내 법망을 회피하려는 꼼수를 이번 기회에 반드시 근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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