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 지역별 독서량 비교 및 독서 습관 차이 / 대체로 선진국일수록 독서율이 높다

 https://youngs1.tistory.com/entry/%ED%95%9C%EA%B5%AD%EA%B3%BC-%EC%9D%BC%EB%B3%B8-%EC%A7%80%EC%97%AD%EB%B3%84-%EB%8F%85%EC%84%9C%EB%9F%89-%EB%B9%84%EA%B5%90-%EB%B0%8F-%EB%8F%85%EC%84%9C-%EC%8A%B5%EA%B4%80-%EC%B0%A8%EC%9D%B4

 

1. 한국과 일본의 독서 문화 개요

독서는 한 나라의 교육 수준과 문화적 특성을 반영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한국과 일본은 모두 높은 교육열과 출판 시장을 보유한 나라로, 독서 습관과 책 소비량에서 공통점과 차이점을 동시에 보인다. 하지만 최근 5년간(2019~2024년) 양국의 독서량과 독서 문화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한국과 일본의 최근 5년간 독서량을 비교해보고 연령대 및 지역별 차이, 디지털 독서의 확산, 그리고 독서율에 영향을 미친 사회적 요인을 분석해본다.

한국과 일본의 독서량 비교 관련 사진

2. 최근 5년간 한국과 일본의 독서량 비교

(1) 전체 독서율 비교

- 한국: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국민 독서 실태 조사」(2023년)에 따르면, 성인의 연평균 독서율은 약 47.5%로 나타났다.

- 일본: 일본 문화청의 「국민 독서 조사」(2023년) 결과에 따르면, 일본 성인의 연평균 독서율은 약 68%로 한국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

(2) 연평균 독서량(1인당 읽은 책의 수) 비교

- 한국 성인: 연평균 4.5권

- 일본 성인: 연평균 6.1권

(3) 연령대별 독서량 차이

한국:

  • 10대: 9.8권
  • 20대: 3.5권
  • 30대: 3.2권
  • 40대: 3.8권
  • 50대 이상: 4.1권

일본:

  • 10대: 12.4권
  • 20대: 6.8권
  • 30대: 5.9권
  • 40대: 5.6권
  • 50대 이상: 6.2권

3. 지역별 독서량 차이 분석

(1) 한국의 지역별 독서량

  • 서울, 경기권: 연평균 5.2권
  • 광역시(부산, 대구, 인천 등): 연평균 4.1권
  • 중소도시 및 농어촌 지역: 연평균 3.6권

(2) 일본의 지역별 독서량

  • 도쿄, 오사카, 요코하마: 연평균 7.4권
  • 중소도시(나고야, 후쿠오카 등): 연평균 6.3권
  • 지방 및 농촌 지역: 연평균 5.2권

4. 한국과 일본의 독서 습관 차이

(1) 전자책 vs 종이책 선호도

  • 한국: 종이책(60%), 전자책(40%)
  • 일본: 종이책(75%), 전자책(25%)

(2) 도서관 이용률

  • 한국: 연간 도서관 방문률 29%
  • 일본: 연간 도서관 방문률 41%

(3) 독서의 목적

  • 한국: 시험 및 자기계발 목적 독서 비율이 높음
  • 일본: 여가 및 취미 독서 비율이 높음

5. 결론

최근 5년간 한국과 일본의 독서량을 비교한 결과, 일본이 전반적으로 더 높은 독서율과 독서량을 기록했다. 특히 일본은 전 연령대에서 고른 독서 습관을 유지하며, 지방 도시에서도 독서 문화가 활성화되어 있다. 반면 한국은 대도시와 지방 간 독서량 차이가 크고, 청년층의 독서량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하지만 한국도 전자책 시장 확대, 독립 서점 증가, 도서관 활성화 정책 등을 통해 독서 문화를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 독서 인프라 강화와 독서 장려 정책이 더욱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https://www.mk.co.kr/news/world/11145996

고령화·디지털화로 ‘독서 인구’ 급감
서점 숫자 20년새 반토막
전자책 시장 8년간 4배 커졌지만
‘오프라인’서점 만의 매력 존재
지역 서점들 나름 자구책 강구

한일 국민 60% 1년에 책 한권도 안 읽어
‘한강 노벨상’ 효과 韓 독서 열풍 주목
일본 도쿄에 있는 한 서점의 모습. [EPA 연합뉴스]
일본 도쿄에 있는 한 서점의 모습. [EPA 연합뉴스]

전세계에서 3~4번째로 큰 출판시장과 국민들의 열독률로 ‘독서대국’으로 불리는 일본에서 최근 20년새 서점숫자가 절반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화로 인한 노인인구 급증과 함께 주변에 서점이 없어 책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독서 난민’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21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과거에 상점가나 역 근처 등 도처에 널려있던 일본 서점들이 지금은 하루 한 곳 이상씩 전국에서 사라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판 과학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전국의 서점 숫자는 약 1만 900곳으로, 1년새 577곳이나 줄어들었다. 하루에 1.6곳 꼴로 사라진 셈이다.

일본의 서점 숫자는 20년 전 대비 절반으로 줄었으며, 총인구가 1억명을 밑돌 것으로 보이는 2050년경에는 지금보다 70% 급감한 3000개 정도만 남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특히, 현재 일본 전국 지자체에서 오프라인 서점이 단 한 곳도 없는 곳들은 약 28%에 달한다. 일본 전국적으로 40여개의 서점 체인을 운영하는 한 경영자는 “대형 상업 시설 내부가 아니면 서점 운영이 점점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화로 전자 상거래를 통한 책 구매가 일상화 되면서 일본의 전자책 시장은 8년 동안 4배로 커졌다. 하지만 오프라인 서점 나름의 존재가치를 발견하는 이들도 많다. 한 지역주민은 “아마존 같은 전자상거래에서는 얻을 수 없는 발견이 (오프라인 서점에는) 있다”고 강조했다. 예컨데 지난해 폐점했다 올해 지역주민들의 힘으로 다시 문을 연 한 지역 서점은 책을 매개로 지역 주민들간 교류의 장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일부 지역 서점들은 다목적 공간으로 탈바꿈하며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기도 하다. 인구 약 3만 명의 히로시마현 쇼바라시 외곽에 있는 한 서점은 서점 뿐 아니라 코인세탁소, 미용실, 에스테틱, 빵집 등이 함께 운영돼 지역 생활을 지지하는 ‘잡화점’으로 유명하다.

닛케이는 전국적으로 서점 숫자가 줄어든 요인으로 디지털화와 독서인구 감소 이외에 서점이 지역 주민들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했던 측면도 있다고 짚었다. 이에 최근에는 서점 주인의 개성을 반영한 ‘독립 서점’이 늘고 있으며, 출판 유통 대기업들도 개인 등이 서점을 쉽게 개업할 수 있도록 새로운 거래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일본은 거대한 출판 시장과 함께 아직까지 조간과 함께 석간신문도 발행하는 신문사들이 상당수 존재할 정도로 전통 활자매체에 대한 열독률이 높다는 인식이 있다. 하지만 올해 일본 문화청이 실시한 조사에서 책을 한 달에 한 권도 안 읽는 인구가 6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년 전 조사때보다 15%나 급증한 것이다. 책을 읽지 않는 이유로는 ‘스마트폰 등 정보 기기에 시간을 빼앗겨서’라는 응답이 44%로 가장 많았다.

한국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인들의 종합독서율은 43%로, 역시 10명 가운데 약 6명이 1년에 책을 한권도 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두 나라 모두 스마트폰과 유튜브 등 디지털 매체의 확산이 국민들의 독서율 급감과 직결되는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10일 한강의 노벨 문학상 수상이후 한국에서는 전국적으로 독서열풍이 불고 있어 주목된다. 한강의 작품 뿐 아니라 다른 도서들의 판매도 급증했고, SNS 등에서는 독서 모임 관련 게시물 수도 한달새 2배가 넘게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한강 특수’를 맞은 출판업계도 오랜만에 활기를 띄고 있는 상황이다.

 

Comments

Popular Posts

제임스 코벳: 지역 정부가 곧 세계정부이다 1 / 프랑스, 캐나다도 EU 가입할 수 있어 / 다극화된 세계질서는 신세계질서의 연막술 / 골드만삭스 출신 짐 오닐이 만든 용어 BRICS / 브릭스 국가들이 기술 관료주의, 과두제, 온라인 검열, 사회 신용 시스템, 코로나19 팬데믹, 생물 안보,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 등 모든 것에 동의하는 이유는 '거대한 클럽'에 속해 있기 때문 / 중국이 주도하는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 대안인 중국은행간결제시스템(CIPS)은 거래의 80%를 SWIFT 네트워크에 의존 / 존 메이너드 케인스의 '뱅코어(Bankor)' 개념은 생산적인 대출을 통해 인프라 투자를 장려하는 것이었으며, 이는 BRICS 국가들의 대출 철학과 유사 / BRICS 국가들이 국제통화기금(IMF)과 같은 '약탈적인 괴물'로부터 세계를 구원할 것이라는 주장과 달리,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과 신개발은행(NDB) 설립 직후 이들과 세계은행, IMF 간의 제도적 연결고리가 드러났다. IMF 총재 크리스틴 라가르드는 AIIB와의 협력을 약속했다. 세계은행 총재 김용은 AIIB 출범을 축하하며 협력을 약속했다. 신개발은행 총재는 경쟁 관계가 아닌 상호 보완적인 관계임을 밝히며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BRICS 신개발은행 부총재는 IMF 집행 이사로 활동하며 협력과 공동 행동을 약속했다. AIIB와 NDB 설립을 앞두고 '게임의 판도를 완전히 바꿀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지만, 실제로는 기존 시스템과의 협력을 통해 '시스템의 일부'가 되는 것을 목표로 했다. / 유엔은 러시아와 중국이 시행한 격리 및 전염병 통제 조치를 칭찬하며, 유엔이 테러 및 평화 유지에 중심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 세계 정부 1.0은 국제 연맹, 2.0은 유엔으로 볼 수 있으며, 3.0은 다극화된 세계 질서이다. / 러시아와 중국은 세계주의자들에 맞서 싸우는 것이 아니라, 단지 세계 정부 테이블에 앉을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