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는 조주빈에게 과연 어떤 약점이 잡혔던 것일까?
손석희는 속칭 n번방 사건의 용의자 조주빈에게 가족들과 본인에 대한 살해협박을 받았다고 보도되었고, 손석희는 협박을 이기지 못하고 금품을 송금했다고 보도되었다.
오후 3시에 손석희의 입장문이 올라왔다.
오후 3시에 손석희의 입장문이 올라왔다.
박사방 조주빈 발언에 대한 JTBC 손석희 사장의 입장을 밝힙니다
박사방 조주빈은 당초 손석희 사장에게 자신이 흥신소 사장이라며 텔레그램을 통해 접근했습니다. 그리고 '손사장과 분쟁 중인 K씨가 손사장 및 그의 가족들을 상대로 위해를 가하기 위해 행동책을 찾고 있고 이를 위해 본인에게 접근했다'고 속였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직접 K씨와 대화를 나눈 것처럼 조작된 텔레그램 문자 내용을 제시했습니다.
조주빈이 제시한 텔레그램에는 'K씨가 손석희 사장이나 가족을 해치기 위해 자신에게 이미 돈을 지급했다'는 내용들이 있었습니다. 텔레그램 내용은 매우 정교하고 치밀하게 조작돼 있어서 이를 수사하던 경찰마저도 진본인 줄 알 정도였습니다. 이 때문에 한동안 손석희 사장과 가족들은 불안감에 떨었습니다. 이미 손석희 사장의 가족들은 '태블릿 PC' 보도 이후 지속적인 테러 위협을 받은 바 있어 늘 민감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와 별개로 손석희 사장은 아무리 K씨와 분쟁중이라도 그가 그런 일을 할 사람이라고는 믿기 어려워 '사실이라면 계좌내역 등 증거를 제시하라'고 했습니다. 이에 조주빈은 금품을 요구했고, 증거확보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손석희 사장이 이에 응한 사실이 있습니다. 그러나 조주빈은 결국 요구한 증거들을 제시하지 않고 잠적한 후 검거됐습니다.
위해를 가하려 마음먹은 사람이 K씨가 아니라도 실제로 있다면 설사 조주빈을 신고해도 또 다른 행동책을 찾을 가능성이 있다고 봤기에 매우 조심스러웠고, 그래서 신고를 미루던 참이었습니다. 정말 혹여라도 그 누군가가 가족을 해치려 하고 있다면, 그건 조주빈 하나만 신고해선 안 될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더 근거를 가져오라고 했던 것이기도 합니다.
물론 흥신소 사장이라고 접근한 사람이 조주빈이라는 것은 검거 후 경찰을 통해 알게 됐습니다.
이상이 손석희 사장의 입장입니다.
JTBC는 손석희 사장과 그 가족의 입장을 이해하고 지지하며 향후 대응 역시 적극 지지할 것입니다.
(JTBC 뉴스운영팀)
손석희의 입장을 정리하면 이렇다. 조주빈이 흥신소 사장 행세를 하며 손석희에게 접근했고, 김웅이 손석희와 가족에게 위해를 가하기 위해 본인에게 접근했다고 주장하며 조작된 텔레그램 문자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손석희의 사진과 주민등록번호 등을 보내면서 “언제든 벽돌 하나면 된다.”, “연변에서 사람을 쓰겠다.”는 표현까지 곁들여 손석희를 협박하였다.
태블릿PC 보도 이후 꾸준히 살해협박을 받고 있는 손석희는, 비록 김웅과 법적분쟁 중이지만, 김웅은 그런 짓을 할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했고, 조주빈에게 증거를 요구하였다. 하지만 조주빈은 증거를 제시하는 대가로 금품을 요구했고, 손석희는 어쩔 수 없이 금품을 지급했는데 그 금액을 그대로 챙긴 채 잠적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법조계에선 손 사장의 해명이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나왔다. 통상적인 공갈·협박 사건에서는 약점이 없는 사람이 경찰에 신고하지도 않고 협박하는 사람에게 돈을 주기만 하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이다. 한 검찰 출신 변호사는 "손 사장 입장문은 전체적으로 설득력이 없는 내용이었다. 일부 모순되는 주장도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 변호사는 "특히 '(조주빈이 보낸)텔레그램 내용은 매우 정교하고 치밀하게 조작돼 있어서 이를 수사하던 경찰마저도 진본인 줄 알 정도였다'라는 부분과 '설사 조주빈을 신고해도 또 다른 행동책을 찾을 가능성이 있다고 봤기에 매우 조심스러웠고, 그래서 신고를 미루던 참이었다'라는 부분은 완전히 모순된다. 앞 문장은 경찰에 신고를 했다는 거고, 뒷 문장은 경찰에 신고를 안했다는 뜻"이라고 지적했다. 손 사장은 조주빈에게 협박을 받고도 경찰에게 신고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4]
또 다른 변호사는 "김웅 씨를 공갈미수·협박 혐의로 고소한 손 사장이 조주빈을 신고하지 않은 것은 이상하다"면서 "애초에 조주빈이 어떻게 손 사장 연락처를 알고 접근했을지도 의문이다. 사기범들은 보통 속이기 쉬운 상대를 선택해 범행하는데 메이저 언론사 사장인 손 사장을 타깃으로 삼은 점도 이상하다"고 지적했다.
이후 손석희가 사장실에서 조주빈 측 일당을 만난 것으로 밝혀졌다.#
범죄, 수사전문가들은 초기대응을 비판적으로 평가하면서 실제로 위축돼서 신고를 못했을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고 이해할 수 없다며 수사 기관 개입을 두려워한 것 아니냐고 말하는 전문가도 있었다.#
곽대경 동국대학교 경찰사법대학 교수는 "조씨의 협박은 손 사장 혼자 감당할 문제가 아니었다"며 "즉각적으로 신고해 경찰의 도움을 요청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곽 교수는 "만일 손 사장이 협박받는 즉시 신고했다면 경찰이 거주지를 비롯한 조씨의 신원을 조기에 파악하는 기회를 잡았을 수 있다"며 "결과론적인 얘기지만 관련 장비와 수사 노하우를 보유한 전담 인력(수사기관 인력)에 사건 해결을 요청했으면 손 사장 본인에게도 더 좋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손 사장이 김웅 기자와 법적인 분쟁을 벌이고 그전에도 특정 세력에게 지속적으로 협박을 받아 심리적으로 많이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손 사장 본인뿐 아니라 가족까지 걸린 문제라 외부로 노출하기 힘든 부분이 있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공정식 경기대학교 범죄심리학 교수도 "손 사장은 굉장히 신중하게 접근하는 성향이라 자신이 협박받은 사실이 부각됐을 때 자신에게 불리한 여론이 형성될까 불안해 했을 것으로 보인다"며 "형사 사건에 연락된 것 자체가 본인에게 치명타를 줄 수 있어 조심했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
그러나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는 "보통 밝히지 못할 약점이 있는 사람이 개인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돈을 보내고, 돈을 떼이고도 그 약점이 드러날까 봐 신고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0년 3월 28일자 보도에 따르면 손석희는 조주빈이 김웅의 배후에 삼성이 있다고 해서 경찰에 신고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 그러나 법조계에선 이 말이 사실이면 약점 잡힌 쪽은 삼성이지 손석희가 아니기에 순순히 돈을 줄 이유가 없다고 견해를 밝혔다. 또한 손석희는 입장문에서 신고하지 않았지만 경찰이 이미 이 사건을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고 있다. 이재용을 구속시킨 손석희가 왜 이제 와서 삼성을 두려워해 신고도 못 하냐면서 손석희의 해명이 비상식적이라는 지적도 있다.#
삼성 관계자는 삼성은 해당 사건과 무관하며 손석희의 주장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반박하였다. # # 손석희는 2018년에 삼성의 미래전략실 직원들이 자신을 뒷조사를 했었고, 조주빈이 미전실 직원으로 사칭해 접근했다고 해명했으나 삼성은 미전실이 2017년에 이미 공식적으로 해체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검·경은 조주빈을 송치하며 손석희·윤장현 사건은 분리했는데,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아직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해명하였다. 경찰은 "사기에 대한 수사는 피해자 조사가 있어야 사기 사실을 명확히 판단해 볼 수 있다"며 "검찰에 서면질의 후 검찰과 협의해 분리 송치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송치된 김웅씨 관련 수사 기록도 상당히 부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인 김씨 주장도 서가 아닌 진술서 형태로 첨부됐다는 것이다. 사정 기관 관계자는 "복잡한 사건도 아닌데 경찰이 그런 식으로 처리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다. 이에 경찰은 "피해자 진술을 충분히 들어 문답 형식의 진술서로 조사를 끝냈다"며 "범죄 수사 규칙상으로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했다. #
경찰은 "손 사장은 성착취물과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 그러나 손석희가 약점을 잡힌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웅혁 건국대 교수 등 일부 범죄 전문가들은 손석희가 약점을 잡히지 않았다면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손석희가 약점을 잡히지 않았다면 신고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박상현 조선일보 기자는 손석희가 신고를 했다면 피해자를 줄일 수 있었을 거라며 손석희가 조주빈의 범죄 행위를 방조했다고 비판했다. #
조선일보는 손석희가 조주빈 일당을 왜 사장실에서 만났는지, 조주빈이 어떻게 손석희의 텔레그램 번호를 알았는지 의혹을 제기하며 휴대전화로 조씨나 조씨 측근의 텔레그램에 유인돼 들어갔을 가능성을 거론하는 IT 전문가의 의견을 보도했다.##
# 손석희가 지속되는 경찰에 신고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의혹이 지속되자, 밝히기로는 "재판[5]에서 이기기 위해 뭐라도 증거를 잡으려고 돈을 건넸다" 라고 하였다. 조주빈이 김웅 기자에게 살인 의뢰를 받았다는 식으로, 손석희에게 김웅 기자의 약점을 준다며 접근한 셈이다. 이는 삼성이 배후에 있을 것이라며 두려워했다는 해명에서 같이 나온 발언이다. # 조주빈은 김웅 기자에게도 비슷한 방식으로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석희의 혼외자가 있다는 식으로, 손석희의 약점을 주겠다는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냈으나 김웅 기자 본인은 그것을 거짓으로 생각하고 믿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와 더불어 김웅 기자는 삼성과 연관있다는 말에 대해 손석희의 기존의 해명이었던 '삼성과 연관있을거 같아 두려워서'의 주장을 부정했다.
2020년 3월 30일 노컷뉴스는 단독보도를 통해, 조주빈은 손석희의 과천 뺑소니 사건과 관련된 것처럼 꾸민 CCTV를 통해 손석희를 협박했고 이에 손석희는 조주빈에게 2,000만원을 송금했다고 전했다.#
태블릿PC 보도 이후 꾸준히 살해협박을 받고 있는 손석희는, 비록 김웅과 법적분쟁 중이지만, 김웅은 그런 짓을 할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했고, 조주빈에게 증거를 요구하였다. 하지만 조주빈은 증거를 제시하는 대가로 금품을 요구했고, 손석희는 어쩔 수 없이 금품을 지급했는데 그 금액을 그대로 챙긴 채 잠적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법조계에선 손 사장의 해명이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나왔다. 통상적인 공갈·협박 사건에서는 약점이 없는 사람이 경찰에 신고하지도 않고 협박하는 사람에게 돈을 주기만 하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이다. 한 검찰 출신 변호사는 "손 사장 입장문은 전체적으로 설득력이 없는 내용이었다. 일부 모순되는 주장도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 변호사는 "특히 '(조주빈이 보낸)텔레그램 내용은 매우 정교하고 치밀하게 조작돼 있어서 이를 수사하던 경찰마저도 진본인 줄 알 정도였다'라는 부분과 '설사 조주빈을 신고해도 또 다른 행동책을 찾을 가능성이 있다고 봤기에 매우 조심스러웠고, 그래서 신고를 미루던 참이었다'라는 부분은 완전히 모순된다. 앞 문장은 경찰에 신고를 했다는 거고, 뒷 문장은 경찰에 신고를 안했다는 뜻"이라고 지적했다. 손 사장은 조주빈에게 협박을 받고도 경찰에게 신고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4]
또 다른 변호사는 "김웅 씨를 공갈미수·협박 혐의로 고소한 손 사장이 조주빈을 신고하지 않은 것은 이상하다"면서 "애초에 조주빈이 어떻게 손 사장 연락처를 알고 접근했을지도 의문이다. 사기범들은 보통 속이기 쉬운 상대를 선택해 범행하는데 메이저 언론사 사장인 손 사장을 타깃으로 삼은 점도 이상하다"고 지적했다.
이후 손석희가 사장실에서 조주빈 측 일당을 만난 것으로 밝혀졌다.#
범죄, 수사전문가들은 초기대응을 비판적으로 평가하면서 실제로 위축돼서 신고를 못했을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고 이해할 수 없다며 수사 기관 개입을 두려워한 것 아니냐고 말하는 전문가도 있었다.#
곽대경 동국대학교 경찰사법대학 교수는 "조씨의 협박은 손 사장 혼자 감당할 문제가 아니었다"며 "즉각적으로 신고해 경찰의 도움을 요청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곽 교수는 "만일 손 사장이 협박받는 즉시 신고했다면 경찰이 거주지를 비롯한 조씨의 신원을 조기에 파악하는 기회를 잡았을 수 있다"며 "결과론적인 얘기지만 관련 장비와 수사 노하우를 보유한 전담 인력(수사기관 인력)에 사건 해결을 요청했으면 손 사장 본인에게도 더 좋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손 사장이 김웅 기자와 법적인 분쟁을 벌이고 그전에도 특정 세력에게 지속적으로 협박을 받아 심리적으로 많이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손 사장 본인뿐 아니라 가족까지 걸린 문제라 외부로 노출하기 힘든 부분이 있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공정식 경기대학교 범죄심리학 교수도 "손 사장은 굉장히 신중하게 접근하는 성향이라 자신이 협박받은 사실이 부각됐을 때 자신에게 불리한 여론이 형성될까 불안해 했을 것으로 보인다"며 "형사 사건에 연락된 것 자체가 본인에게 치명타를 줄 수 있어 조심했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
그러나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는 "보통 밝히지 못할 약점이 있는 사람이 개인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돈을 보내고, 돈을 떼이고도 그 약점이 드러날까 봐 신고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0년 3월 28일자 보도에 따르면 손석희는 조주빈이 김웅의 배후에 삼성이 있다고 해서 경찰에 신고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 그러나 법조계에선 이 말이 사실이면 약점 잡힌 쪽은 삼성이지 손석희가 아니기에 순순히 돈을 줄 이유가 없다고 견해를 밝혔다. 또한 손석희는 입장문에서 신고하지 않았지만 경찰이 이미 이 사건을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고 있다. 이재용을 구속시킨 손석희가 왜 이제 와서 삼성을 두려워해 신고도 못 하냐면서 손석희의 해명이 비상식적이라는 지적도 있다.#
삼성 관계자는 삼성은 해당 사건과 무관하며 손석희의 주장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반박하였다. # # 손석희는 2018년에 삼성의 미래전략실 직원들이 자신을 뒷조사를 했었고, 조주빈이 미전실 직원으로 사칭해 접근했다고 해명했으나 삼성은 미전실이 2017년에 이미 공식적으로 해체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검·경은 조주빈을 송치하며 손석희·윤장현 사건은 분리했는데,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아직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해명하였다. 경찰은 "사기에 대한 수사는 피해자 조사가 있어야 사기 사실을 명확히 판단해 볼 수 있다"며 "검찰에 서면질의 후 검찰과 협의해 분리 송치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송치된 김웅씨 관련 수사 기록도 상당히 부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인 김씨 주장도 서가 아닌 진술서 형태로 첨부됐다는 것이다. 사정 기관 관계자는 "복잡한 사건도 아닌데 경찰이 그런 식으로 처리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다. 이에 경찰은 "피해자 진술을 충분히 들어 문답 형식의 진술서로 조사를 끝냈다"며 "범죄 수사 규칙상으로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했다. #
경찰은 "손 사장은 성착취물과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 그러나 손석희가 약점을 잡힌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웅혁 건국대 교수 등 일부 범죄 전문가들은 손석희가 약점을 잡히지 않았다면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손석희가 약점을 잡히지 않았다면 신고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박상현 조선일보 기자는 손석희가 신고를 했다면 피해자를 줄일 수 있었을 거라며 손석희가 조주빈의 범죄 행위를 방조했다고 비판했다. #
조선일보는 손석희가 조주빈 일당을 왜 사장실에서 만났는지, 조주빈이 어떻게 손석희의 텔레그램 번호를 알았는지 의혹을 제기하며 휴대전화로 조씨나 조씨 측근의 텔레그램에 유인돼 들어갔을 가능성을 거론하는 IT 전문가의 의견을 보도했다.##
# 손석희가 지속되는 경찰에 신고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의혹이 지속되자, 밝히기로는 "재판[5]에서 이기기 위해 뭐라도 증거를 잡으려고 돈을 건넸다" 라고 하였다. 조주빈이 김웅 기자에게 살인 의뢰를 받았다는 식으로, 손석희에게 김웅 기자의 약점을 준다며 접근한 셈이다. 이는 삼성이 배후에 있을 것이라며 두려워했다는 해명에서 같이 나온 발언이다. # 조주빈은 김웅 기자에게도 비슷한 방식으로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석희의 혼외자가 있다는 식으로, 손석희의 약점을 주겠다는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냈으나 김웅 기자 본인은 그것을 거짓으로 생각하고 믿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와 더불어 김웅 기자는 삼성과 연관있다는 말에 대해 손석희의 기존의 해명이었던 '삼성과 연관있을거 같아 두려워서'의 주장을 부정했다.
2020년 3월 30일 노컷뉴스는 단독보도를 통해, 조주빈은 손석희의 과천 뺑소니 사건과 관련된 것처럼 꾸민 CCTV를 통해 손석희를 협박했고 이에 손석희는 조주빈에게 2,000만원을 송금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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