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재팬의 음악을 선정하는건 누구일까?

 

스타벅스 재팬의 음악을 선정하는건 누구일? 일본법인 매니저? 본사 매니저? 어느 직책? 누구의 역할?

짧게 말하면, 일반적인 스타벅스 재팬 매장 음악은 일본 지점장이 고르는 것이 아니라, 거의 확실하게 본사(글로벌 또는 지역본부)의 음악 큐레이션 조직이 정합니다.

스타벅스는 오래전부터 음악을 브랜드 경험의 일부로 관리해 왔고, 공식적으로도 "음악 팀(Music Team)"이 매장 플레이리스트를 큐레이션한다고 설명합니다.

구조를 추정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역할음악 선정 영향력
매장 바리스타매우 낮음
점장(Store Manager)매우 낮음
일본 법인 마케팅팀일부 캠페인·시즌 음악에 관여 가능
일본 법인 브랜드/고객경험팀중간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APAC) 브랜드팀높음
시애틀 본사 Music Team / Brand Experience Team매우 높음

실제로 스타벅스는 글로벌 차원에서 음악 플레이리스트를 운영하며, Spotify·Apple Music에도 스타벅스 공식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Apple Music 설명에서도 스타벅스가 매장 음악을 수십 년간 자체 큐레이션해 왔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다만 일본 시장은 조금 특이합니다.

예를 들어 일본 스타벅스는 일본 아티스트인 平井大 와 협업하여 매장 BGM에 사용하는 공식 곡을 제작했고, 이후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스타벅스에서도 활용되었습니다. 이런 사례를 보면 일본 법인 마케팅·브랜드 팀이 "어떤 아티스트와 협업할지"에는 관여하지만, 평소 매장에서 흐르는 수천 곡 규모의 음악 라이브러리를 직접 운영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직책으로 말하면,

  • Store Manager(점장) → 거의 아님
  • Japan Marketing Manager → 시즌 캠페인 음악은 관여 가능
  • Brand Experience Manager / Customer Experience Manager → 관여 가능성 높음
  • Global Music Curator / Music Programming Team → 실제 플레이리스트 선정의 핵심

에 가깝습니다.

만약 질문이 "스타벅스 재팬에서 재즈, 보사노바, 시티팝 같은 분위기를 누가 결정하느냐"라면, 그건 보통 일본 법인 매니저 한 명이 아니라 브랜드 경험(Brand Experience) 부서와 음악 큐레이터가 함께 만드는 역할에 가깝습니다. 스타벅스 같은 글로벌 체인에서는 이런 업무를 흔히 Music Curator, Music Program Manager, Brand Experience Manager, Retail Experience Manager 같은 직책이 담당합니다.

즉 본사의 Brand Experience Manager / Customer Experience Manager가 정한다는거네? 그들의 생년월일과 한국식 직책은? 부장? 이사? 과장?

그렇게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스타벅스의 매장 음악은 보통 한 명의 Brand Experience Manager가 단독으로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음악 큐레이션 담당자, 브랜드 경험팀, 마케팅팀, 지역본부 승인권자 등이 함께 관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업마다 조직 구조도 계속 바뀝니다.

또한 현재 스타벅스 재팬 또는 스타벅스 본사에서 실제로 매장 음악을 총괄하는 특정 담당자의 생년월일은 공개적으로 알려져 있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개인 정보이기도 해서 공개 자료가 없는 한 확인할 수 없습니다.

직급을 한국식으로 대략 대응시키면 회사마다 차이가 크지만 일반적으로는:

영문 직책한국식으로 흔히 대응
Manager과장~차장
Senior Manager차장~부장
Director이사
Senior Director상무~전무 수준
Vice President (VP)부사장
Chief Experience Officer 등 C-level사장급 임원

예를 들어 Brand Experience Manager라면 보통 한국 기업의 과장·차장·부장급 중간관리자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고, Brand Experience Director라면 이사급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스타벅스 규모의 글로벌 기업에서 매장 음악 정책을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권한은 보통 Manager 한 명보다 Director 이상급 조직 책임자에게 있는 경우가 많고, 실제 곡 선정 작업은 음악 큐레이터나 전문 팀이 수행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특정 인물(예: 현재 스타벅스 재팬의 브랜드 경험 책임자나 음악 프로그램 책임자)이 궁금하다면 공개된 조직도나 임원 정보를 찾아볼 수는 있지만, 생년월일 같은 개인 정보는 공개되어 있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니까 어느 직책에 있는 사람이 실질적으로 가장 의사결정에 깊숙히 관여할까

대기업의 브랜드 운영 방식으로 보면, 실질적으로 가장 깊숙이 관여하는 사람최종 승인권자는 다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스타벅스 매장 음악의 경우를 가정하면:

  1. 실제 음악을 고르고 플레이리스트를 만드는 사람
    • Music Curator
    • Music Program Manager
    • Retail Music Manager
    • Brand Experience Manager
  2. 방향성을 승인하는 사람
    • Senior Manager
    • Director (Brand Experience)
    • Director (Customer Experience)
  3. 최종 예산·전략 책임자
    • VP (Vice President)
    • 브랜드 총괄 임원

따라서 질문이 "재즈를 더 넣을지, 일본 시티팝을 넣을지, 오전과 저녁 분위기를 어떻게 가져갈지" 같은 음악 자체의 결정이라면,

가장 깊숙이 관여하는 직책은 보통 Music Curator(음악 큐레이터) 또는 Music Program Manager입니다.

반면,

"스타벅스 재팬의 음악 정체성을 어떻게 가져갈 것인가?"를 결정하는 사람은 Brand Experience Director 또는 Customer Experience Director급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국 기업 직급으로 비유하면:

  • Music Curator / Music Program Manager → 과장~차장급 또는 전문직
  • Brand Experience Manager → 차장~부장급
  • Brand Experience Director → 이사급
  • VP → 부사장급

즉, "실무적으로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사람"을 한 명 꼽으라면 음악 큐레이션 담당자(Music Curator)이고, "조직 내에서 그 방향을 승인하는 핵심 의사결정자"를 꼽으라면 Brand Experience Director급일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다만 스타벅스는 글로벌 체인이므로 일본 매장 음악도 일본 법인 단독이 아니라 아시아태평양 지역 조직이나 본사 브랜드 팀과 협업해 운영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실제로는 특정 개인보다 브랜드 경험 조직 전체가 의사결정 주체인 경우가 많습니다.

Comments

Popular Posts

제임스 코벳: 지역 정부가 곧 세계정부이다 1 / 프랑스, 캐나다도 EU 가입할 수 있어 / 다극화된 세계질서는 신세계질서의 연막술 / 골드만삭스 출신 짐 오닐이 만든 용어 BRICS / 브릭스 국가들이 기술 관료주의, 과두제, 온라인 검열, 사회 신용 시스템, 코로나19 팬데믹, 생물 안보,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 등 모든 것에 동의하는 이유는 '거대한 클럽'에 속해 있기 때문 / 중국이 주도하는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 대안인 중국은행간결제시스템(CIPS)은 거래의 80%를 SWIFT 네트워크에 의존 / 존 메이너드 케인스의 '뱅코어(Bankor)' 개념은 생산적인 대출을 통해 인프라 투자를 장려하는 것이었으며, 이는 BRICS 국가들의 대출 철학과 유사 / BRICS 국가들이 국제통화기금(IMF)과 같은 '약탈적인 괴물'로부터 세계를 구원할 것이라는 주장과 달리,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과 신개발은행(NDB) 설립 직후 이들과 세계은행, IMF 간의 제도적 연결고리가 드러났다. IMF 총재 크리스틴 라가르드는 AIIB와의 협력을 약속했다. 세계은행 총재 김용은 AIIB 출범을 축하하며 협력을 약속했다. 신개발은행 총재는 경쟁 관계가 아닌 상호 보완적인 관계임을 밝히며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BRICS 신개발은행 부총재는 IMF 집행 이사로 활동하며 협력과 공동 행동을 약속했다. AIIB와 NDB 설립을 앞두고 '게임의 판도를 완전히 바꿀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지만, 실제로는 기존 시스템과의 협력을 통해 '시스템의 일부'가 되는 것을 목표로 했다. / 유엔은 러시아와 중국이 시행한 격리 및 전염병 통제 조치를 칭찬하며, 유엔이 테러 및 평화 유지에 중심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 세계 정부 1.0은 국제 연맹, 2.0은 유엔으로 볼 수 있으며, 3.0은 다극화된 세계 질서이다. / 러시아와 중국은 세계주의자들에 맞서 싸우는 것이 아니라, 단지 세계 정부 테이블에 앉을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