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재분배 창구인 제조업이 오프쇼링+자동화한 결과=미국 러스트벨트와 MAGA, 영국 북부의 실업난과 폭동, 브렉시트, 프랑스의 노란 조끼 운동 / 독일과 일본은 제조업을 지켜냈다 / 독일은 이원제 직업 교육 및 비싸도 버틸 수 있는 산업구조 만들어냈다 - 그러나 중국에 대한 수출비중 감소하면서 제조업'만' 발전한 독일은 위기 / 일본은 생산 과정 전체를 하나처럼 움직이게 하는 통합 체계 보유 - 그러나 일본 역시 성공의 대가를 치르고 있는데, 공정에 대한 물샐 틈 없는 통제가 오히려 속도와 혁신의 발목을 잡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Aco6bz_MiNE&t=900s

 

📌 제조업이란 무엇이며, AI도 대신할 수 없는 제조업만의 가치는 무엇인가?

제조업은 인간의 생각을 물질로 바꾸는 산업이며, 사회를 움직이는 가장 깊은 곳에 있으며, 계층을 넘어서게 하는 사다리, 부의 재분배 창치,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 평범함이 존중받는 사회, 민주주의 기반 등의 가치를 지닙니다.[7]

💡 선진국에서 제조업이 쇠퇴하는 필연적인 이유는 무엇인가?
  • 인건비 상승 및 복지 제도 부담 증가[48]

  • 환경 규제 및 사회적 비용 증가[54]

  • 기술 고도화로 인한 자동화 및 초기 투자 비용 폭증[58]


목차
  • 제조업의 본질적 가치를 재조명하며, AI 시대에도 제조업이 사회와 경제에 미치는 결정적 영향을 심층 분석합니다. 이 콘텐츠는 단순히 공장의 중요성을 넘어, 제조업이 어떻게 중산층 사다리 역할을 하고 사회적 균형을 유지하는지를 구체적인 사례(영국, 미국, 독일, 일본)를 통해 설명하며, 한국이 현재 직면한 성장 분기점에서 제조업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인 통찰을 제공합니다.


제조업이란 무엇인가? AI도 대신할 수 없는 제조업만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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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 유형: 유튜브 영상

  • 핵심 요약: 제조업의 본질적 가치와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선진국에서 제조업이 쇠퇴하는 이유와 그 사회적 영향을 분석하며, 한국이 현재 직면한 성장 분기점에서의 대응 방안을 제시합니다.


1. 제조업의 정의와 역사적 배경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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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제조업의 본질적 정의 [6]

    1. 제조업은 인간의 생각을 물질로 바꾸는 산업이다. [6]

    2. 하늘을 날고 싶다는 생각이 비행기가 되고, 소통하고 싶다는 생각이 스마트폰이 되는 것처럼, 머릿속의 상상이 기술과 공정을 거쳐 현실의 물건으로 변하는 과정이다. [7]


  1. 제조업의 기원과 산업 혁명 [10]

    1. 제조업의 시작은 인류가 도구를 만들던 석기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10]

    2. 오늘날 우리가 말하는 현대적 제조업은 18세기 후반 영국에서 산업 혁명이 일어나면서 시작되었다. [13]

    3. 증기 기관 발명으로 기계가 생산을 담당하기 시작했으며, 이때 공장이 처음 세상에 등장했다. [15]

    4. 이후 상당 기간 동안 공장에서의 대량 생산이 곧 부의 축적이었다. [17]


  1. 선진국의 제조업 변화 (탈제조업화) [18]

    1. 1970년대 이후 경제가 물질의 시대에서 지식의 시대로 이동하면서 선진국들은 변화했다. [18]

    2. 선진국들은 공장을 개발도상국으로 옮기는 아웃소싱(Outsourcing) 시대를 열었다. [19]

    3. 대부분의 선진국은 기획 및 설계만 하고 실제 생산은 하지 않는 나라로 바뀌었으며, 이로 인해 제조업 비중이 빠르게 줄어들었다. [20]


2. 제조업이 가지는 절대적 가치 5가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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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은 첨단 산업과 달리 포기할 수 없는 고유한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선진국이라도 이를 간과할 수 없다. [22]


2.1. 계층 이동의 사다리 역할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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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학벌이나 특별한 재능 불필요 [26]

    1. 평범한 사람도 성실히 일하고 기술을 익히면 삶이 나아질 수 있다. [27]

    2. 숙련공이 되면 중산층으로 올라설 수 있는 경로를 제공한다. [28]


2.2. 부의 재분배 창구 역할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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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제조업은 공장 노동자뿐만 아니라 부품, 운송, 하청 업체까지 이어지는 산업 생태계 전체가 소득을 나눈다. [30]

  2. 제조업의 고용 규모가 압도적이며 경제 전반으로 퍼지는 파급력이 엄청나다. [31]

  3. 부가 소수에게 집중되는 금융업이나 플랫폼 산업과는 비교할 수 없다. [32]


2.3.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 형성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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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서비스업에서는 고객의 기분이 임금을 좌우하지만, 제조업에서는 일의 성과와 숙련도가 임금의 기준이 된다. [34]

  2. 공장이 줄어들면 사회는 노동보다 자본을 더 높이 평가하게 되며, 이는 일에 대한 자긍심과 공동체 의식을 약화시킨다. [36]


2.4. 평범함이 존중받는 사회 가능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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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회의 건강함은 소수의 천재가 아닌 다수의 평범한 사람이 존중받는 삶을 사는지에 의해 결정된다. [39]

  2. 평범한 다수에게 일자리를 만들어 주는 것은 제조업만 한 것이 없다. [40]


2.5. 민주주의의 기반 제공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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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제조업으로 다져진 중산층은 세금을 내고 투표하며 사회 제도에 참여하여 공동체의 중심이 된다. [42]

  2. 중산층이 줄어들면 사회는 자본과 불안정한 노동이라는 양극단으로 갈라지며 갈등과 불신이 심화된다. [42]


3. 선진국에서 제조업이 쇠퇴하는 필연적 이유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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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들이 제조업의 가치를 알면서도 공장을 유지하기 어려운 필연적인 이유들이 존재한다. [45]


3.1. 높은 인건비와 복지 비용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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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제조업은 본질적으로 노동집약적 산업이므로 인건비 상승이 곧바로 생산원가 상승으로 이어진다. [48]

  2. 선진국에서는 임금 외에도 근로 시간 단축, 휴가 보장, 의료보험 및 연금 같은 복지 제도 비용까지 갖춰야 한다. [50]

  3. 기업들은 경쟁사와의 가격 싸움에서 불리해지므로 인건비가 낮은 나라로 공장을 옮기고 싶은 유혹에 빠진다. [51]


3.2. 환경 규제 및 사회적 비용 증가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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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소득과 시민 의식이 높아질수록 사회는 오염을 감수하려 하지 않는다. [54]

  2. 철강, 자동차, 화학 정유 같은 산업은 '더러운 산업'으로 불리며 설 자리를 잃는다. [55]

  3. 규제가 느슨하고 토지 및 에너지 비용이 싼 나라로 이런 산업들이 먼저 옮겨간다. [56]


3.3. 기술 고도화로 인한 초기 투자 비용 폭증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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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자동화 로봇 도입이 빠르게 진행되고 초기 투자 비용이 폭증한다. [58]

  2. 일부 초대형 기업만이 이를 감당할 수 있게 된다. [59]

  3. 선진국 제조업은 점차 대기업 중심으로 재편되고 나머지는 서비스업으로 밀려난다. [60]


3.4. 소득 수준에 따른 제조업 비중 변화 경계선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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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에서 제조업 비중이 꺾이는 시점은 소득 수준에 따라 명확하게 나타난다. [60]


  1. 1인당 GDP 약 2~3만 달러 구간 [61]

    1. 제조업 비중이 꺾이기 시작하며 GDP의 25~30%에서 정점을 찍고 하락한다. [62]

    2. 공장 해외 이전이 시작되고 국민 소비가 물질에서 서비스로 바뀐다. [63]

  2. 3만~5만 달러 구간 [64]

    1. 제조업이 본격적으로 축소된다. [64]

    2. 기업들은 국내 생산을 감당하기 어려워 해외로 대거 공장을 옮긴다. [65]

    3. 성장의 원동력이었던 제조업이 일정 수준을 넘으면 스스로를 밀어내는 역설이 발생한다. [66]

  3. 1인당 소득 5만 달러 초과 시점 [67]

    1. 공장은 거의 사라지지만 국가는 여전히 부유하다. [67]

    2. 생산은 해외에서 이루어지고 본국에는 설계, 연구, 브랜딩 같은 고부가가치 부분만 남는다. [69]

    3. 겉보기엔 풍요롭지만 성장의 속도는 눈에 띄게 느려진다. [70]


4. 제조업 붕괴의 단계적 과정 (아웃소싱, 오프쇼어링, 생태계 해체)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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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의 붕괴는 한순간에 일어나지 않고, 아웃소싱, 오프쇼어링, 산업 생태계 해체의 순서로 진행된다. [72]


4.1. 1단계: 아웃소싱 (공장 내부 업무 외주화)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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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처음에는 청소, 경비, 물류, 식당 같은 비핵심 업무부터 주화(외주화)된다. [74]

  2. 시간이 지나면 도장, 검수, 포장 같은 핵심 공정까지 외주로 넘어간다. [76]

  3. 같은 공장 내에서 일해도 소속과 임금이 달라지며, 하나의 기업이 여러 계약의 집합체로 변하면서 제조 공동체가 해체되기 시작한다. [77]


4.2. 2단계: 오프쇼어링 (공장 자체의 해외 이전)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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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국내에서 비용 절감의 한계에 다다르면 기업은 공장 자체를 해외로 이전한다. [80]

  2. 해외에서는 낮은 임금과 규제 완화 덕분에 생산이 훨씬 수월해진다. [81]

  3. 공장이 해외로 옮겨가면 함께 일하던 협력 업체들이 도미노처럼 쓰러진다. [82]


4.3. 3단계: 산업 생태계 해체와 기형적 구조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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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부품, 물류, 숙련공의 사슬이 끊어지면 산업은 단순히 생산 시설을 잃는 것이 아니라 생태계를 잃게 된다. [83]

  2. 이 과정을 반복하면 제조업은 공장 없는 제조업으로 변모한다. [84]

  3. 기업은 이익을 내지만 일자리도 없고 국가는 성장하지 못하는 기형적인 구조가 만들어진다. [85]


5. 주요 선진국의 제조업 쇠퇴 사례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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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선진국에서 제조업은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줄어들었다. [86]


  1. 영국 [87]

    1. 산업 혁명의 발상지였으나, 1980년대 대처 정부의 민영화 및 규제 완화 속에서 철강, 조선, 자동차 같은 전통 산업이 붕괴했다. [88]

    2. 그 자리를 금융과 서비스업이 대신했으며, 경제 중심지가 산업 도시에서 런던으로 집중되었다. [89]

    3. 1970년대 GDP의 25%였던 제조업 비중이 현재 8% 남짓으로 감소했다. [91]


  1. 미국 [92]

    1. 1950년대에는 GDP의 제조업 비중이 높았으나, 1980년대 이후 자동화와 해외 이전이 급속히 진행되었다. [93]

    2. 공장이 중국과 멕시코로 옮겨가면서 제조업 비중이 10% 안팎으로 떨어졌다. [94]


  1. 프랑스 [95]

    1. 고임금 구조와 복지비 부담 증가로 제조업 경쟁력을 잃었다. [95]

    2. 1970년대 GDP의 22%였던 제조업이 현재 9% 수준에 머물러 있다. [96]

    3. 자동차, 철강, 화학 산업이 동유럽과 아시아로 이전되었다. [97]


  1. 이탈리아 [98]

    1. 한때 패션과 자동차 산업으로 세계를 이끌었으나, 현재는 북부 일부 대기업 중심으로만 제조업이 남았다. [99]

    2. GDP에서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15%대까지 하락했으며, 남부 지역은 이미 산업 기반을 잃었다. [100]


6. 제조업 붕괴가 사회에 미치는 심각한 영향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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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산업만 사라진 것이 아니라, 그 자리를 대체할 새로운 산업을 찾지 못하면서 사회 전반에 걸쳐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103]


6.1. 일자리 소멸과 중산층 사다리 붕괴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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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제조업은 고등 교육 없이도 숙련과 경험으로 중산층이 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산업이었다. [106]

  2. 현장 견습공, 숙련공 과정을 거쳐 나중에 작은 공장을 차릴 수도 있었으며, 경험이 곧 임금 상승으로 이어지는 경력=자산 시스템이었다. [107]

  3. 공장이 사라지면 이러한 시스템이 없어지고, 남는 것은 단기 계약직과 불안정한 서비스업뿐이며, 노력해도 나아질 수 없는 사회가 된다. [111]


6.2. 지역 경제 및 공동체 붕괴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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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장은 지역 경제의 심장이었으며, 공장 노동자의 소비와 세금 납부가 도시를 지탱했다. [115]

  2. 공장 문을 닫으면 식당, 학교, 병원, 상점 등으로 촘촘히 연결된 공동체가 모두 무너져 내린다 (미국 러스트벨트, 영국 북부 등에서 발생). [117]


6.3. 기술의 단절과 혁신 동력 상실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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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제조업은 세대 간 전승을 통해 기술과 경험이 사람에게서 사람으로 전달되는 산업이다. [120]

  2. 공장의 해외 이전은 기술 이전을 중단시키고, 사람이 성장하는 통로를 막는다. [123]

  3. AI, 배터리, 로봇 등 모든 혁신의 출발점은 공장에서의 실험과 실패, 개선에 있는데, 공장이 사라지면 기술은 운용만 남고 혁신과 창조가 사라져 기술 발전이 더뎌진다. [125]


6.4. 안보 불안정 및 세수 감소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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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생산을 해외에 의존하면 국가는 돈은 많지만 아무것도 만들지 못하는 상태에 빠질 수 있다 (미국이 반도체/배터리 공장을 자국으로 부르는 이유). [129]

  2. 세계는 전쟁, 팬데믹, 무역 분쟁을 겪으며 생산 의존의 위험성을 깨달았다. [131]

  3. 공장이 사라지면 최대 세수 원천도 사라져 안보 불안의 요인이 된다. [132]


6.5. 사회 균형 파괴와 양극화 심화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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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제조업이 강할 때는 고학력층과 노동층이 공존했으나, 제조업이 사라지면 경제가 고임금 산업(기술/금융/법률)과 저임금 서비스업 두 층으로 쪼개진다. [134]

  2. 중간층이 사라지면 사회는 위아래로 갈라지고 부의 집중과 불평등이 고착된다. [137]

  3. 이러한 사회적 균열의 결과가 미국의 MAGA, 영국의 브렉시트, 프랑스의 노란 조끼 운동 등이다. [139]


7. 제조업을 지켜낸 예외 국가: 독일과 일본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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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선진국이 제조업을 잃는 것은 아니며, 독일과 일본은 예외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141]


7.1. 독일의 성공 요인: 품질 경쟁력과 이원제 교육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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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독일은 제조업을 비싸도 버틸 수 있는 산업 구조로 만들었다. [144]

  2. 핵심은 전국에 흩어진 중소기업(미텔슈탄트)이다. [145]

    1. 이들은 직원 수십 명에 불과하지만 기계 부품, 산업용 센서, 정밀 공구 분야에서 세계 1위이다. [146]

    2. 이들은 가격이 아닌 품질로 경쟁하며, 인건비보다 숙련된 기술이 핵심 경쟁력이다. [147]

  3. 이원제 직업 교육이 산업 생태계를 떠받친다. [149]

    1. 청소년은 고등학교 졸업 후 기업에서 주 3일 일하고, 나머지 기간은 직업 학교에서 이론을 공부하며 현장과 이론을 병행 학습한다. [150]

    2. 덕분에 숙련공을 끊임없이 배출하며, 대학 졸업장이 없어도 장인으로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가 근간이다. [152]

  4. 지역 단위 산업 클러스터가 경쟁력의 뼈대이다. [154]

    1. 슈투트가르트(자동차), 바이에른(전자), 루르(철강)처럼 각 지역이 한 산업에 특화되어 대학, 연구소, 기업이 촘촘하게 연결되어 있다. [155]

  5. 독일은 이러한 구조 덕분에 세계화 압력 속에서도 제조업 비중 20% 이상을 지켜냈다. [158]


7.2. 독일의 한계: 산업 집중과 디지털 전환 지연 [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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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자동차, 기계, 화학에 집중된 산업 구조가 최대 고객인 중국의 경기 둔화와 맞물려 약점이 되었다. [159]

  2. 디지털 전환 속도가 너무 느리다. [160]

  3. 독일의 위기는 제조업이 약해서가 아니라 제조업만 너무 강해서 생겼다. [161]


7.3. 일본의 성공 요인: 통합 체계와 자동화 [163]

play00:16:20 (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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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일본의 제조업 비중은 GDP의 약 20%로 1990년대 이후 거의 변함이 없다. [163]

  2. 강점은 생산 과정 전체를 하나처럼 움직이게 하는 통합 체계에 있다 (부품, 소재, 조립, 품질 관리가 하나의 생태계 안에서 이루어짐). [165]

  3. 인건비가 올라도 공장을 해외로 옮기지 않고, 대신 로봇을 대거 도입하여 생산의 절반 이상을 자동화했다. [167]

  4. 일본 역시 성공의 대가를 치르고 있는데, 공정에 대한 물샐 틈 없는 통제가 오히려 속도와 혁신의 발목을 잡았다. [170]

  5. 완벽을 추구하는 문화가 변화를 두려워하게 하여 디지털 산업과 소프트웨어 혁신에서 뒤처지게 되었다. [172]


8. 한국이 직면한 성장 분기점과 미래 과제 [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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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현재 1인당 GDP 3만~4만 달러 구간에 위치하며, 제조업을 지키느냐 잃느냐를 가르는 분기점에 서 있다. [174]


8.1. 한국 제조업의 현황과 장점 [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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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국은 GDP의 1/4이 제조업에서 나올 정도로 제조업을 잘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이나 영국보다 높고 독일보다도 약간 높다. [176]

  2. 고부가가치 산업 (반도체, 배터리, 조선, 자동차, 디스플레이)이 주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178]

  3. 동시에 인공지능, 로봇, 데이터, 바이오 같은 디지털 산업으로도 빠르게 전환하고 있어, 제조업 황금기와 디지털 전환기가 겹친 드문 사례이다. [179]

  4. 산업 구조가 훌륭하게 절충되어 있다. [181]

    1. 반도체 설계는 국내에서, 패키징/테스트는 말레이시아/베트남에서 진행한다. [182]

    2. 자동차 핵심 부품은 국내에서, 조립은 체코/멕시코/인도에서 진행한다. [182]

    3. 가전 연구 개발은 한국에서, 생산은 베트남/폴란드/태국에서 진행한다. [183]

  5. 이는 미국처럼 완전히 이탈하지도 않았고, 일본처럼 모든 공정을 국내에 두지도 않은 절충된 형태이다. [184]


8.2. 한국의 미래 위협과 대응 필요성 [185]

play00:19:01 (58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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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앞으로 한국은 소득 증가에 따라 오프쇼어링 압력을 더 크게 받을 것이다. [185]

  2. 그 길의 끝은 영국과 미국이 보여준 것처럼 공장 소멸, 기술 단절, 사회 양극화이다. [186]

  3. 독일식이든 일본식이든 정답은 없지만, 이 압박을 견뎌내야 한다는 것은 분명하다. [188]

  4. 한국은 미국, 영국, 프랑스와 달리 내수 시장이 작아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이다. [190]

  5. 따라서 한국에서 제조업이 무너진다는 것은 산업 하나가 아니라 국가의 미래를 잃는 일이다. [194]

  6. 제조업을 더 소중하게 여기는 대한민국이 되어야 한다. [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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