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과 지역화폐, 카지노, 중국 모든 게 한국 경찰을 통해 이재명과 연결되어 있다 / 한국 국회의원들과 중국 사이의 유착관계
- 지역화폐 - 이재명 비서가 운영하는 코나아이 - 낙전 특혜/ 중국 뇌물
- 중국 공산당 우마이당 위력을 깨닫게 된 한국 국회의원들
- 한중 의원협회 - 민주당
- 중국 큰 손들 - 버닝썬 - 수사 책임자 곽정기는 백현동 관련 있는 인물 - 이재명
- 문재인 정부 실세 윤규근 - 조국 - 문재인
- 세탁하기 가장 좋은 자금이 카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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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승리 일당이 세 경찰서 서장을 모두 포섭했을 가능성도 있지만 총경보다 더 고위 계급의 경찰(경무관부터 치안총감)을 포섭했을 가능성도 상당히 높은 상황이다.[29] 원래 '경찰총장'이라고 언급되었고, 일반적으로 총경은 그냥 XXX(이름) 총경, 혹은 경찰서장 등으로 불릴 뿐 경찰총장이라고 불릴 일이 전혀 없다. 또한 2016년 당시 해당 총경인 윤규근은 총경도 아니고 경정이었다는 점 등이 제기되며 꼬리자르기에 대한 의혹만 더 높아졌다.[30] 반면 유인석이 경찰 계급에 대해 잘 모르는 단톡방 멤버들을 상대로 일선 경찰들 사이에서 실세라 할 수 있는 인물과 알고 지내는 것을 경찰 최고위 인사와 알고 지내는 것처럼 포장하고 이를 최종훈과 정준영 등이 떠받든 것일 수도 있다. 현재 대기 발령한 상태이다. #
같은 날, 경찰총장 글에 대한 관련자들을 소환조사하였다. # 또한 경찰청 소속 인사담당과장 윤규근 총경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였으며, 휴대폰을 임의제출 받았다. #
또한 이 인물이 민갑룡 경찰청장의 참모에다 청와대 근무 당시 검경 수사권 조정 업무까지 맡았기 때문에, 제대로 된 수사가 가능할 지 의문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 그러나 단톡방에서 '경찰총장'을 언급한 때는 2016년인데, 윤규근 총경이 청와대에서 근무한 시기는 2017년이라 청와대가 개입했는지는 아직까진 불확실하다.
버닝썬 최초 제보자 김상교에 따르면 승리가 범죄 모의 카톡에서 윤규근을 경찰총장이라고 부른 이유는, 윤규근이 경찰청장보다도 힘이 센 실세라는 의미에서 그러한 별명을 붙인 것이라고 한다. 출처
그런데 다른 기사에 따르면 강남경찰서 근무 당시에는 총경이 아니라 경정이었다고 한다. # 아직 사실 확인이 조금 더 필요한 부분인 것으로 보인다. 경찰청은 2019년 3월 16일, 유리홀딩스와 유착 의혹이 있는 윤 총경을 대기발령했다고 밝혔다.
윤규근 총경이 승리의 동업자 유인석 유리홀딩스 전 대표가 운영하는 고급 술집 ‘몽키뮤지엄’과 관련된 사건에 개입한 정황을 경찰이 파악한 것으로 확인됐다. 강남경찰서를 떠난 뒤에도 이 관계는 유지됐다고 한다. #
승리 외에 최종훈 등도 윤규근 총경을 알고 있다고 진술했다. # 최종훈은 sbs 기자와의 통화에서 윤 총경의 존재는 물론이고 그가 청와대에서 근무하는 것도 알고 있었으며 "청와대에 계신 분과 나쁘게 지낼 필요는 없지 않느냐"는 내용의 발언까지 하였다고 한다. #
다만 경찰총장 카톡이야기와 최종훈이 음주운전을 벌인 2016년에는 윤 총경이 청와대에서 근무하지 않았으며 이를 두고, 윤 총경 외에 더 높은 배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어 꼬리자르기라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반문성향이 강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선 윤 총경은 지속적으로 노무현-문재인라인과 연결되어 왔고 최종훈의 증언이나 버닝썬의 개업과 김상교씨 폭행사건이 문재인 정권에서 일어났음을 이유로 윤 총경의 뒤에는 백원우-조국라인이 있었다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윤규근이 청와대에 처음 근무한 시절은 30대 중반의 나이라 영향력을 발휘하기는 어려운 나이에, 더불어 승리 일당의 사건 중 무마되지 못한 폭행사건을 제외하면 무마된 모든 사건들은 다른 당이 집권하던 야당 시절이었는데 어떻게 야당인 문재인 라인들이 경찰에 개입할 수 있었는지 모순이 있다.
이에 대해 정치권도 여야와 상관없이 어떻게 했는지 추궁할 정도.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2019년 3월 19일 국회에 출석 "대형 클럽 주변의 불법행위에 대해 전국의 지방경찰청을 일제히 투입해 단속 수사함으로써 관련 범죄를 발본색원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부겸 장관 "버닝썬 철저 수사…지위고하 막론하고 엄벌" - 뉴스핌
윤규근이 갔던 골프장 2곳을 압수했다. # 부인 김 경정이 빅뱅의 콘서트 티켓을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
유인석 전 대표와 윤 총경은 6차례 식사를 같이 하고 2번 골프를 같이 친 사실을 경찰이 확인했다. # 결제는 유인석이 냈다. # 윤 총경은 4차례 골프접대가 확인되었다. # 청와대 재직 때도 골프 접대를 받은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다. #
엄정히 수사하라는 문재인 대한민국 대통령과 이낙연 국무총리의 발언이 무색하게 윤 총경의 뇌물 혐의에 대해 결국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으며, 직권남용 혐의만 적용되어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 윤 총경이 받은 접대와 티켓에 관해서는 이에 대한 해명에서 "장기간 여러번에 걸쳐 친분을 쌓기 위한 과정 중에 이뤄진 것으로서 대가성이 인정되기 어려워 뇌물죄 적용은 어렵다고 최종 판단"했다고 설명해 다소 논란을 사고 있다.[35]
SBS의 보도에 따르면 윤 총경은 버닝썬 사건으로 경찰에 소환되기 전날에 청와대 민정수석실 선임행정관과 김학의 동영상에 대해 비밀대화를 했으며 수사기간 중 민갑룡 경찰청장과 청와대 비서관들 간 만찬도 주선했다는 보도가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윤 총경이 여전히 청와대 인사들과 연결이 되어있으며 경찰의 총수인 민갑룡 청장과 청와대 비서관들의 만찬까지 주선했다는 데에서 그가 청와대 실세가 아닌가 의심이 되는 대목이다. ##
선데이 저널의 보도에 따르면 윤규근은 청와대에서 근무하며 친인척 관리와 양정철, 백원우 등의 문재인 대한민국 대통령의 측근들이 연루된 각종 사건에 관여하였으며 때문에 윤 총경이 경찰의 수사대상에 오르자 청와대 측이 수사를 무마하게 되었다고 한다. 여러 보도를 취합해보면 윤규근이 문재인 정권의 실세인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로 보이며 수사 무마 의혹이 사실이라면 청와대에까지 불똥이 튈 수 있다.
법조계 관계자에 의하면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전방위적인 압수수색을 하고 있으며 권익위는 이에 압박을 느꼈을 것이라 설명했다. 실제로도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전방위적인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 강남경찰서는 이 사건과 관련해 아레나클럽에 대한 세무조사를 벌인 서울지방국세청을 압수수색했으며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사건과 관계된 남성 연예인이 휴대폰을 맡긴 사설 수리업체에 대한 압수수색을 했다.
웃긴 점은, 현 시점까지 관련자는커녕 승리나 정준영[37], 카톡 참가자들의 핸드폰은 하나도 압수하지 않고 있단 점이다. 이미 공익제보자의 대리인이자 권익위에 제보한 당사자인 방정현 변호사가 강남서장 이상의 최고위층이 연루된 사건이라고 밝힌 만큼 #, 대외적으로 자료 확보란 입장을 내비쳐도 가뜩이나 이번 사건은 경찰과의 유착 의혹을 받고 있기에, 경찰이 직접 사건에 관련한 증거를 없애려는 게 아니냔 의심을 사고 있다.
경찰대 출신 고위간부 두 명(윤규근, 김재미)이 이미 포함된 사건이므로 경찰대 2기인 강신명 및 경찰대 위주의 경찰 수뇌부로서는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부패간부를 쳐내야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은 부패간부의 영향-더 윗선으로의 연결이 있다는 간접증거이다.
같은 시기 과거 '김학의 별장 성접대 사건'이 대검찰청 과거사진상조사단에 의해 재조사되면서, 3월 14일 국회 행안위 전체회의에 출석한 민갑룡 경찰청장이 "육안으로도 식별할 수 있어서 감정 의뢰 없이 동일인이라고 결론 내고 검찰에 송치했다" 라는 발언을 통해 과거 검·경의 부실 수사를 인정하게 되었고 버닝썬 게이트와 장자연 사건과 더불어 또 하나의 정경유착에 얽힌 성접대 관련 사건으로 떠오르게 되었다. # 참고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인천지검장이던 시절인 2010년, 승리와 같은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의 마약류 밀수 사건 수사를 담당했던 연결고리가 있다. 당시 최종적으로 무혐의에 가까운 입건유예 처분으로 종결지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
이 때문에 이 승리 게이트는 김학의, 장자연 사건 등과 맞물려서 검찰과 경찰이 서로의 약점을 잡고 대립을 벌이는 양상이 되었다. 특히 문재인 정부 들어서 검찰과 경찰의 수사권 조정 문제를 두고 대립이 한창 일어나고 있어서 더욱 충돌이 가시화되고 있다.
경찰에서 상당한 직급에 해당하는 총경급의 윤규근이 승리의 뒤를 봐주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경찰대 출신도 더는 믿을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게다가 뒤를 봐주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정권의 실세 아니냐고 의심이 될 만한 정황도 포착된 상황이다. #
이는 이씨가 김 경사에게 말했고 그 다음 염 경위에게 전달했다고 전해졌는데, 엄 경위가 이들 사이의 청탁 정황을 포착하고 허위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직접 내사에 착수했는데, 강남경찰서장 이재훈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장 곽정기가 이유없이 막아섰고, 이후 부당하게 수사업무에서 배제되고 지수대에서 강남경찰서 민원상담센터로 발령되어 사실상 수사 업무를 불가능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엄 경위는 강남경찰서장과 지수대장에 대한 진정서를 검찰에 제출했다. #
한편 이 일이 일어난 이유는 이렇다. 이씨는 전직 경찰 강모씨밑에서 일하며 사업에 3억원을 투자해줬다가 돌려받지 못한 관계였다. 그래서 이씨는 경찰유착 제보에 목말라있던 김 경사에게 3억을 돌려받게 해주면 5천만원을 떼어주겠다고 거래를 했고, 김 경사는 당시 경기도에 아파트를 얻으려고 했던 지라 경찰유착 제보에 목말라 있던 다른 경찰인 염 경위에게 이씨를 소개해줬다. 당시 광수대에서 경찰유착 수사에 공을 세우면 최우선 특진 대상자로 해주겠다는 소문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해당 거래는 성사되어 이씨가 3억원을 돌려받았다고 한다. 한편 김 경사와 염 경위는 과거에 또다른 청탁을 받은 것이 드러나 각각 불구속과 구속 상태로 입건되었다. 그리고 이씨의 첩보의 중요부분인 강씨가 돈을 전달했다는 사실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한다. #
한편 서울경찰청에서 비위를 유출한 감찰계 직원 2명에게 인사조치를 한 사실이 알려졌다. 폭로는 2019년 6월 19일에 폭로된 교통조사계 경장의 교통사고 피의자 성폭행 의혹과 2019년 6월에 폭로된 강남경찰서 소속 파출소 경장과 경위의 불륜 의혹에 대한 내용이었다. 서울경찰청은 공익제보가 아니라 비밀누설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
한편 버닝썬 사건을 수사한 경찰의 수사 기록을 살펴본 검찰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철저한 수사를 지시한 사건의 기록치곤 허술한 부분이 많았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그리고 검찰은 이 배경에 경찰의 ‘의도적 부실수사’가 있었던 정황을 포착하고 ‘조국 민정수석실’의 입김이 작용했는지를 가리는 수사에 착수했는데 윤 총경이 당시 조국 민정수석의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파견근무를 했다. 그리고 “경찰이 살아있는 권력의 눈치를 본 것 아니냐”는 말까지 나왔고 현 정부 출범 후 국가정보원의 국내파트 폐지·축소와 함께 민정수석실 내에서 부쩍 힘이 세진 경찰의 입김이 수사팀에 외압으로 작용했을 것이란 얘기다. 이 때문에 경찰 부실수사의 배경으로 민정수석실 관계자의 입김이 작용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하고 있는 이유다. #
2019년 9월 6일 수사 책임자였던 곽정기 전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장(총경)이 엄청난 대우를 받으며 김앤장에 합류했다.
버닝썬의 탈세 수사 과정에서 카지노 원정 도박을 위해 국내에 들어온 중국계 관광객 등이 버닝썬 VIP룸 등을 이용한 정황을 포착했다. #
이와 관련해서 중국 공안에게 국제 범죄조직 삼합회의 투자 의혹을 확인하고자 협조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
중국인 직원이었던 애나가 마약반응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 중국인 마약 유통까지 수사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만일 그들에 대한 신병이 중국으로 인도된다면 그들의 운명은 안 봐도 뻔하다.[19] 그런데 승리 단톡방에 따르면 3년 전에 환각파티를 벌었다고 한다. #
그러니까 버닝썬은 삼합회의 불법자금 세탁을 겸하는 투자처이자 외국인 조직폭력배, 범법자들의 일탈장소로 밝혀졌고, 경찰은 그런 버닝썬에게서 돈을 받아 여러 편의를 봐줬으니, 이로써 사실상 대한민국 경찰이 삼합회 따까리짓을 하고 있었다는, 헌정사상 가장 어처구니없는 일이 현실화되었다. 때문에 이게 대한민국 검경이 건드릴 수 있는 수준의 사건이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대만 언론에서도 린 사모에 대해서 다루었다. # 린 사모는 서울의 최고급 아파트만 골라서 샀다는 것이다. #
MBC 단독보도에서는 홍콩이나 삼합회 관련 인물은 아니라고 밝힌 상태이다. # 하지만 대만 주간지 징저우칸(鏡週刊)은 "린사모 남편의 정체는 도박계 거물인 위궈주(于國柱)"라고 보도했다.
위궈주는 대만 타이중의 도박계 큰손으로 중국에서도 바오잉(寶盈)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퇴직 경찰들과 카지노를 열고 도박사업을 시작한 위궈주는 단속을 피해 필리핀에 서버를 두고 조직적으로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는 방법으로 하루 최대 4억 대만달러(약 148억 원)를 벌어들였다. 이렇게 도박 사업으로 축적한 자산은 수천억 대만달러에 달한다. 하지만 위궈주는 2005년 40억 대만달러(약 1480억 원)의 몸값을 요구하는 범인에게 납치당하는 사건을 겪고 신분노출을 극도로 꺼리게 됐다. 그래서 그 부인 또한 '위사모'가 아닌 '린사모'라는 가짜 신분으로 활동하게 됐다는 게 현지 언론의 설명이다. #
버닝썬 초기 지분은 전원산업이 12억2천500만원, 린 사모는 10억원, 승리는 2억2천500만원을 부담했다. # 전원산업이 소유하고 있는 르 메르디앙 호텔은 사실상 버닝썬과 한 몸이다. # 린 사모는 비트코인으로 투자한 것으로 드러났다. #
'린사모'의 국내 가이드가 버닝썬 자금을 빼돌린 정황이 나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
승리의 지분이 기존에 비해 40%나 차지한다는 것이 드러났다. #
클럽 버닝썬이 승리와 유인석 유리홀딩스 대표가 차린 주점 '몽키뮤지엄'의 브랜드 사용료로 2억원을 지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
또, 버닝썬 화장품 브랜드도 승리가 중심이었다. #
6월 21일. 린사모가 수 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입건했다. #
특히 2022년에는 승리와 버닝썬 친목을 하던 중국 배우 이역봉 역시 성매매로 구속, 퇴출되면서 중국에서도 최악의 여론이 형성되었다.
- 웨이보 검색 트렌드에 오르는 등 한류의 인기가 높은 중국에서도 이 사건이 화제가 되었다. 그리고 버닝썬은 중국 손님들이나 중화권 VIP들도 많이 유치했다고 하는데, 중화국의 경우 공권력에서 마약을 엄벌로 다루고 있기 때문에 이를 거꾸로 읽으면 버닝썬에 투자한 일부 중화권 외부 자본이라든가 중국인 손님들이 오는 이유로 버닝썬 측에서 이러한 걸 알고 역으로 중국 본토 쪽의 마약사범 수요를 노리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다.[51]
https://munhwa.com/news/view.html?no=2024010901039921183001
‘백현동 수사무마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고검장 출신 임정혁 변호사(왼쪽)와 총경 출신 곽정기 변호가 지난달 22일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구속영장 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백현동 개발 비리 사건’의 수사 무마 청탁 혐의로 총경 출신 곽정기(50·사법연수원 33기) 변호사와 고검장 출신 임정혁(67·사법연수원 16기) 변호사가 9일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김용식 부장검사)는 이날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곽 변호사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곽 변호사는 2022년 6∼7월 부동산 개발업자인 정바울 아시아디벨로퍼 회장으로부터 백현동 사건 경찰 수사 관련 수임료 7억원 외에 공무원 교제 및 청탁 명목 자금 5000만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곽 변호사가 "경기 남부(경찰)청에 인사를 좀 해야 한다"는 취지로 수임료 외에 현금 5000만 원을 별도로 받은 것으로 파악했다. 곽 변호사는 현직 경찰인 박모(58) 경감에게 사건 소개료 명목으로 400만원을 건넨 혐의도 있다.
곽 변호사는 경찰청 특수수사과장, 서울청 지능범죄수사대장을 지내다 2019년 로펌으로 자리를 옮겼다. 경찰 재직 당시 클럽 버닝썬 사건을 수사하기도 했다. 곽 변호사는 정당한 변론 활동을 했을 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했으나, 법원은 지난달 22일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은 당시 구속영장이 기각된 임 변호사도 이날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임 변호사는 지난해 6월 정 회장으로부터 백현동 개발 비리 검찰 수사 관련 공무원 교제·청탁 명목 자금 1억원을 개인 계좌로 받은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임 변호사가 "큰 사건을 덮으려면 법무부 장관 정도는 돼야 한다"며 금품을 수수한 것으로 파악했다. 임 전 고검장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검찰은 수백억대 횡령·배임 혐의로 기소된 정 회장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그가 부동산 중개법인 운영업자 이모 씨(구속기소)에게 수사 무마 청탁 대가로 13억3000여만 원을 제공한 정황을 잡은 뒤 곽·임 변호사로 수사를 확대했다.
https://www.setn.com/News.aspx?NewsID=521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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