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구 반란군 총대장인 이유는 간단하다; 80억 인구 전체를 통틀어 가장 불가능해보이는 미래를 구상하고, 가장 적극적으로 그것을 현실화시킬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내가 지구 반란군 총대장인 이유는 간단하다.

 

80억 인구 전체를 통틀어 가장 불가능해보이는 미래를 구상하고, 가장 적극적으로 그것을 현실화시킬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모든 것은 나의 생각 한토막에서 시작된다.


손에 잡힐듯한 미래를 구체화시키는 건 바보가 아닌 다음에야 그리 어렵지 않다. 이를테면 오후 7시에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를 먹는 것을 계획하고 실행에 옮기는 것 정도는 히키코모리가 아니면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러나, 0.001%의 희박한 가능성을 99.999%의 현실로 끌고오는 데에는 초인적인 노력과 운, 이 두가지가 전부 받쳐주어야 한다.

 

0.001%의 희박한 가능성이란 무엇인가?

이를테면 이런 것이다.

 

- 고독사를 당할법한 고독한 인간이 '만인의 연인'이 된다.

- 통잔 잔고가 0원인 무일푼의 인간이 대재벌이 되어 세계의 산업계를 지배하게 된다.

- 생전 부하 한명 없던 인간이 손가락 하나로 세계를 움직이는 권력자가 된다.

- 불치병에 걸린 인간이 각고의 노력으로 완치하고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된다.

- 80대의 노인이 손자뻘인 20대와 뜨거운 연애를 한다.

- 평생 무명으로 지낸 인간이 마지막에 가서 인류 역사에 남을만한 작품을 남긴다.


이런 이야기들이야말로 극히 드라마틱한 인생으로,

불가능에 한없이 가깝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렇기에 나는 모든 '예정된 미래', '짜여진 질서'에 대항하는 

반란군 수괴로서 

불가능을 현실화시키는 일에 진력하는 것이다.


모두가 NO라고 할 때,

YES를 외치는 자들 ㅡ

그들이 지금까지의 세계 역사를 이끌어 왔다.


불가능해보이는 인생 시나리오를 불가능해보인다는 이유로 포기하거나 체념하면 그것이 이루어질 확률은 0%지만,

0.001%의 가능성은 아무리 확률이 낮더라도 일단 이루어지면 100%가 된다.


그리고 역사에는 0.001%가 100%가 된 사례들이 충분히 많이 있다.

실제로 내가 위에서 0.001%의 예시로 열거한 이야기들은 모두 현실에서 이루어졌던 사례들이다.

 

 


Comments

Popular Posts

제임스 코벳: 지역 정부가 곧 세계정부이다 1 / 프랑스, 캐나다도 EU 가입할 수 있어 / 다극화된 세계질서는 신세계질서의 연막술 / 골드만삭스 출신 짐 오닐이 만든 용어 BRICS / 브릭스 국가들이 기술 관료주의, 과두제, 온라인 검열, 사회 신용 시스템, 코로나19 팬데믹, 생물 안보,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 등 모든 것에 동의하는 이유는 '거대한 클럽'에 속해 있기 때문 / 중국이 주도하는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 대안인 중국은행간결제시스템(CIPS)은 거래의 80%를 SWIFT 네트워크에 의존 / 존 메이너드 케인스의 '뱅코어(Bankor)' 개념은 생산적인 대출을 통해 인프라 투자를 장려하는 것이었으며, 이는 BRICS 국가들의 대출 철학과 유사 / BRICS 국가들이 국제통화기금(IMF)과 같은 '약탈적인 괴물'로부터 세계를 구원할 것이라는 주장과 달리,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과 신개발은행(NDB) 설립 직후 이들과 세계은행, IMF 간의 제도적 연결고리가 드러났다. IMF 총재 크리스틴 라가르드는 AIIB와의 협력을 약속했다. 세계은행 총재 김용은 AIIB 출범을 축하하며 협력을 약속했다. 신개발은행 총재는 경쟁 관계가 아닌 상호 보완적인 관계임을 밝히며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BRICS 신개발은행 부총재는 IMF 집행 이사로 활동하며 협력과 공동 행동을 약속했다. AIIB와 NDB 설립을 앞두고 '게임의 판도를 완전히 바꿀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지만, 실제로는 기존 시스템과의 협력을 통해 '시스템의 일부'가 되는 것을 목표로 했다. / 유엔은 러시아와 중국이 시행한 격리 및 전염병 통제 조치를 칭찬하며, 유엔이 테러 및 평화 유지에 중심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 세계 정부 1.0은 국제 연맹, 2.0은 유엔으로 볼 수 있으며, 3.0은 다극화된 세계 질서이다. / 러시아와 중국은 세계주의자들에 맞서 싸우는 것이 아니라, 단지 세계 정부 테이블에 앉을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