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다시 눈을 뜰 수 있다는 것: 영화 바닐라 스카이 후기, 결말 의미

맥거핀 vs. 체호프의 총

Every passing minute is another chance to turn it all around.

2025년 04월 02일 꿈 - 교회에서

초스피드로 꿀잠 자는 방법 l 앨런 맨델 박사

다이몬 마사유키 박사가 말하는 윤회 / 미국 버지니아대학 의학부 지각연구소에 보관 중인 2,030개의 환생 데이터 샘플을 분석함 - 물론 이렇게 버지니아대 의학부에서 샘플 보관하게 된건 이안 스티븐슨의 공로

왜 한국에는 마츠모토 타카시 같은 명작사가가 없고, 유치한 3류 뽕짝 같은 사랑 가사만 있는가? 흔히들 한국인들이 착각하는게, 일본이 조선보다 단순히 군사력이 강해서 먹혔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다 - 문화를 필두로, 경제, 정치 모든 영역에서 앞서 있었고, 오늘날까지도 앞서 있기에 한국이 참패했던 것이다; 마츠모토 타카시는 색깔이나 주변 풍경을 통해 심상을 간접적이고 시적으로 표현하는 방식은 표현들은 나라 시대, 헤이안 시대의 가인들부터 배웠다고 한다; 2021년 기자가 향후 어떤 활동을 하실거냐고 묻자 "이젠 하고 싶은 거 없어, 다 했으니까."라고 대답했다; 굉장한 다작 작사가로, 지금까지 2,100곡이 넘는 곡을 작사했다. 대부분 1980년대의 만든 노래들이며, 많을 때는 하룻밤에 6곡을 작사했다고 한다; 노래가 팔리고 안 팔리는지 본능적으로 안다고 한다. 가사와 곡과 가수의 목소리, 어레인지가 합쳐졌을 때의 첫인상이나 녹음 시의 공기감 같은 것으로.

32세의 아이돌 걸그룹 프로듀서였던 아키모토 야스시가 자신의 50여년 인생을 회고하는 미소라 히바리의 "흐르는 강물처럼" (1989)을 작사한 것은, "천재에게 있어 나이 같은 것은 개나줘라"라는 것을 증명한다; 이러나 저러나 미소라 히바리는 어린시절부터 가수 생활을 한 것도 그렇고, 야마구치구미의 다오카 가즈오와의 유착관계를 봐도 그렇고, 말년의 유고송도 새파란 젊은 남자가 작사한 것을 봐도 그렇고, 꼭두각시 그 자체였구먼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은 우리의 착각 (박상준 교수/일본 와세다대학): 2001년 일본 중앙은행은 세계 최초로 양적완화를 했으나 당시에는 큰 효과를 못 보고 시간이 지나 효과가 나타났다; 2003-2007년 일본 경제는 호황기를 맞아 자살률은 횡보하고, 범죄율과 파산율이 떨어졌다; 2013-2018년도 아베노믹스발 호황기로 범죄율, 자살률, 도산건수 모두 극적으로 떨어졌다; 2013년 전후로 일본에는 강한 기업만 살아남았고 지난 10년의 일본은 금융이 재편되는 과정이었다; 2000년대 후반~2010년대 초반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은 소니는 방계격인 소니뮤직 출신으로, 플레이스테이션을 해외에서 성공적으로 판매했던 '문과 출신' 히라이 카즈오를 CEO로 임명해 기사회생 - 삼성과 경쟁하는 종종 패배하자, 전자부분을 해체하고, 게임과 금융 산업에 집중; 히타치 역시 한국이나 중국과의 경쟁을 피해 동북아에서 유일하게 기업 솔루션에 집중; 레이싱을 진심으로 좋아해 토요타 발전을 이끌 수 있던 토요타 아키오- 가문의 경영을 승계하는 것이 이 사람의 경우엔 천직이었던 셈; 우주산업 넘보며 새로운 도전을 하는 브리지스톤과 토요타

예금에서 채무 뺀 것이 순자산 / 한국 국부 2경3000조 돌파… 1인당 GDP이어 '1인당 순자산'도 일본 제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