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장에는 동물이 사람보다 먼저 나왔다고 하고, 2장에서는 사람이 동물보다 먼저 나왔다고 중언부언하며, 부녀자와 노예를 천시여기라고 가르친 구약성서의 모순 / 모세의 놋뱀의 에시에서 보듯, 예수는 자진해서 '우상'이 되기로 했다 - 영구한 생명력과 권위를 인식시키기 위해 / 성서의 상징성: 요한복음의 물=말씀=성령 체험 - 상징을 통해 텍스트는 보다 오랜 생명력을 지니게 되고, 불신자들로 하여금 그 의미를 곱씹게 만든다 / 요한복음에는 유독 예수에 대한 믿음을 부정하거나 약했던 인물들이 차후 그의 부활을 목도하고 전향한 모습이 등장한다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14-15
장대 위의 뱀을 바라보는 행위는 하나님을 인정하고 믿는 행위이다. 장대 위의 뱀은 뱀일 뿐이다.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 앞에 보인 장대에 감긴 구리 뱀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를 예시(豫示)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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