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누리의 국공립 대학 네트워크와 대학 등록금 폐지 정책

 
김누리는 대학 서열화 폐지, 대학 등록금 폐지, 대학 입시제도 폐지, 그리고 특권 고등학교(자사고, 외국어고등학교 등) 폐지라는 네 가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하였다. 더 구체적으로 들어가면, 서울대를 정점으로 하는 대학 서열화를 없애기 위해 서울대를 포함한 모든 국립대를 네트워크화 하고, 국립대 간의 자유로운 수강과 학점이수가 가능하게 하며, 한 국립대에서 졸업한다면 000대학교 졸업증이 아니라 '국립대학 졸업증'을 줘야 한다고 제시했다.

무상 등록금 주장은 허풍이라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으나, 사실은 충분히 실현가능한 주장이다. 2021년에 사립대학총장협의회가 2025년을 기준으로 추산한 사립 일반대학과 국·공립 일반대학의 무상교육에 필요한 예산이 10~11조원이었는데, 이는 2020년 우리나라 실질 GDP 1천813조원의 0.6%에 해당되는 것으로 OECD 평균인 GDP 1% 수준으로 확보할 경우 무상교육이 충분히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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