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선을 평생 괴롭혔던 피부 질환의 시작은 조센징 돌팔이 의사에게 고등학교 시절에 받았던 잘못된 피부 시술(박피술)이 원인 / 돈에 눈먼 조센징 피부과 성형외과 의사들 철퇴를 내리자
고(故) 박지선 씨를 평생 괴롭혔던 피부 질환의 시작은 고등학교 시절에 받았던 잘못된 피부 시술(박피술)이 원인이었습니다.
생전 고인이 방송과 강연에서 직접 밝혔던 내용과 전문의들의 분석을 바탕으로, 당시 어떤 일이 있었고 고인이 느꼈던 고통의 실체가 무엇이었는지 정리해 드립니다.
1. 고등학교 시절의 잘못된 시술 (오진과 박피)
고인은 고등학교 2학년 시절, 얼굴에 일어난 피부 문제를 단순 여드름으로 진단받고 피부과에서 단기간에 박피 시술을 6번이나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는 단순 여드름이 아닌 '지루성 피부염'이었고, 잘못된 오진으로 인해 과도하게 피부를 깎아내면서 피부 장벽이 완전히 파괴되어 버렸습니다. 이때의 부작용으로 피부가 초민감성으로 변하며 평생을 따라다닌 '햇빛 알레르기(광과민성 피부염)'를 얻게 되었습니다.
대학교 시절 이 증상이 재발하면서 이후로는 얼굴에 스킨, 로션 같은 기초화장품은 물론 비누조차 쓰지 못하고 물세안만 해야 하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2. 매 순간 찾아왔던 고통의 실체
말씀하신 대로 고인의 고통은 단순히 "햇빛을 받으면 좀 가렵다" 수준이 아니라, 일상의 매 순간순간이 자극이자 통증인 상태였습니다.
화장과 분장의 불가능: 개그우먼으로서 대중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 다양한 분장을 하고 싶어 했으나, 피부 장벽이 무너져 메이크업 제품이 닿기만 해도 피부가 뒤집어지고 진물이 났습니다. 분장을 못 하는 것에 대해 생전에 큰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무대 조명조차 차단해야 했던 고통: 자외선뿐만 아니라 방송국 무대의 강력한 인공 조명(할로겐, LED 등)에서 나오는 열감과 빛에도 피부가 반응했습니다. 조명을 받으면 피부가 타들어 가는 듯한 느낌, 붉게 부어오르는 홍반, 참기 힘든 가려움증과 통증이 동시에 밀려왔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야외 촬영은 물론 실내 스튜디오 녹화조차 점점 감당하기 힘든 고통이 되었습니다.
2020년, 증상의 급격한 악화: 사망 직전이었던 2020년 늦가을, 다른 지병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약물 부작용 등이 겹쳐 피부 질환이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되었습니다. 낮에 외출하는 것은 물론, 실내 불빛조차 제대로 켜지 못할 정도로 매 순간 피부 통증에 시달려야 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결국 고인에게 이 피부 질환은 단순한 미용의 문제가 아니라, 숨을 쉬고 일상을 살아가는 매 초마다 살가죽이 아려오는 육체적 고통이자, 사랑하는 방송 일을 정상적으로 할 수 없게 만드는 깊은 정신적 절망감이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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