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강아지를 살리기 위해서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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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실종됐다며 경찰서에 찾아와 신고한 "토마스 페레즈". 하지만 경찰은 그를 17시간 동안 창문 없는 방, 눈부신 조명, 화장실조차 혼자 갈 수 없게 만들었다. 토마스는 아침이 밝았을 때 오늘이 무슨 요일인지, 자신이 무사한 상태인지조차 인지하지 못할 만큼 시간 감각과 이성을 잃어버릴 정도였다. 경찰은 잔뜩 겁먹은 토마스의 반려견을 취조실로 끌고 왔다. "이 개를 좀 봐. 너가 아버지를 죽였다는 걸 얘도 알고 있어" 수사관들은 자백하지 않으면 강아지를 '안락사'시키겠다고 협박했고, 반려견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공포에 질린 그는 결국 거짓으로 살인을 자백하게 된다. 그러나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진다. 아버지는 버젓이 살아있었다. 그냥 다른 지인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냈을 뿐, 애초에 범죄는 존재하지도 않았다. 하지만 경찰은 그를 풀어주기는커녕 정신 병동으로 보내버렸고, 토마스는 며칠 동안 아버지와 반려견이 모두 죽었다고 믿으며 지옥 같은 시간을 보내야 했다. 이후, 법원은 경찰의 취조 방식을 "질문을 가장한 고문"이라 판결하며 약 90만 달러(한화 약 12억 원)의 보상금을 명령했다. 그러나 사건에 가담한 형사 4명 중 단 1명만 사직했을 뿐, 나머지 3명은 여전히 경찰로 근무 중이며 어떤 강력한 처벌도 받지 않았다. 토마스는 지금까지도 제복 입은 사람을 믿지 못한다고 한다. 경찰 사이렌 소리를 들을 때마다, '아버지를 찾으려던 평범한 삶이 얼마나 쉽게 파괴될 수 있는지' 떠올리며 고통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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