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 베케이션과 러브 제너레이션에서 전설적인 OST를 만들어낸 Cagnet의 히나타 다이스케의 작업이 줄어든 이유 = 90년대 중반까지는 Cagnet처럼 세련된 애시드 재즈나 팝 사운드가 주류였으나, 2000년대 들어서면서 일본 드라마 OST 시장은 대형 기획사(쟈니스 등) 소속 아이돌의 타이업(Tie-up) 곡이나 정통 오케스트라 스코어 중심으로 재편
히나타 다이스케의 작업이 줄어든 이유
<롱 바케이션>과 <러브 제너레이션>이라는 전설적인 OST 이후, 히나타 다이스케(Cagnet)의 일드 주제곡 작업이 뜸해진 데에는 몇 가지 현실적인 배경이 있습니다.
미국 활동으로의 완전한 거점 이동: 그는 원래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LA)를 기반으로 활동하던 뮤지션이었습니다. 일본 드라마 음악의 성공 이후, 그는 일본 내수용 작업보다는 본인의 스튜디오인 'HyperDisc'를 통해 글로벌 사운드 엔지니어링과 뉴에이지 음악 제작에 더 집중하기 시작했습니다. 실제로 그는 그래미 어워드 후보에 오를 정도의 실력을 갖춘 '사운드 아티스트'로서의 길을 택했습니다.
일본 드라마 음악 트렌드의 변화: 90년대 중반까지는 Cagnet처럼 세련된 애시드 재즈나 팝 사운드가 주류였으나, 2000년대 들어서면서 일본 드라마 OST 시장은 대형 기획사(쟈니스 등) 소속 아이돌의 타이업(Tie-up) 곡이나 정통 오케스트라 스코어 중심으로 재편되었습니다. 히나타 다이스케 특유의 실험적이고 감각적인 팝 사운드가 들어설 자리가 상대적으로 좁아진 측면도 있습니다.
희소성의 가치: 그는 다작(多作)을 하기보다 특정 프로젝트에 깊게 관여하는 스타일입니다. 그 두 작품이 워낙 압도적인 성과를 냈기에, 이후의 작업들이 상대적으로 대중의 기억에 덜 남았을 뿐, 그는 여전히 업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마스터로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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