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동물에게 살아남는 방법 = 정면으로 공포를 응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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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Alces alces)"는 사슴과 동물 세상에서 가장 큰 종이다. 북미와 북유럽 숲속에 서식하며 실제 크기는 4~600kg, 알래스카의 대형 개체는 700kg 이상도 나간다. 많은 사람들은 무스를 보면 곰보다 덜 위험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북미에선 곰보다 무스가 사람을 공격한 사례가 더 많다. 왜냐하면 무스의 성격이 매우 예민하고 예측 불가능한 놈이기 때문이다. 최대 600kg의 거구가 시속 55km로 달려오는, 겉보기보다 훨씬 더 위험한 동물이다. 특히 봄철에는 방어 본능이 극에 달해 작은 위협에도 공격적으로 반응한다. 영상 속 남자는 무스가 자신한테 돌진하려는 순간 도망치는 대신 소리를 지르며 위헙한다. 그가 만약 등을 보이고 도망쳤다면 무스의 추격본능이 발동했을 것이다. 하지만 남자는 나뭇가지를 들고 몸을 최대한 거대해보이게 만든 다음 괴성을 질렀다. 남자는 자신이 사냥감이 아니며 너를 위협할 수 있는 강한 존재라는 걸 알린 것이다. 야생에서 동물의 돌진은 종종 상대의 항복을 받아내기 위한 '가짜 돌진(Bluff charge)'인 경우가 많다. 야생에서의 부상은 곧 죽음을 의미하기 때문에 무스도 의미없는 부상을 당할 것 같으면 후퇴하기 마련이다. 무스가 만약 공격한다면 발차기로 사람을 공격할텐데, 말보다 더 강한 700kg의 발차기라 늑대나 곰도 맞으면 치명상을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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