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가 뱀에게: 그 입구는 가짜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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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 펜듈린 티트(Cape penduline tit)"는 아프리카에 사는 매우 작은 새로 "세계에서 가장 정교한 둥지 건축가 중 하나"로 유명하다. 특히 천적(뱀)으로부터 새끼를 지키기 위해 가짜 입구 둥지를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이 새는 둥지를 만들 때 식물 섬유, 거미줄, 동물의 털, 씨앗 보풀 등을 모은다. 그리고 이 재료들을 거미줄로 묶어 압축하여 매우 촘촘한 구조를 만든다. 겉보기에는 작은 양말과 비슷하게 보인다. 둥지는 포식자가 접근하기 어렵도록 가느다란 나뭇가지 끝에 만든다. 밑에는 강이 흘러 뱀이 떨어지면 죽을 수도 있는 나뭇가지의 끝쪽에 말이다. 둥지에는 누가봐도 입구처럼 보이는 구멍이 있다. 뱀은 당연히 그쪽으로 들어가보지만, 사실 새끼들이 숨어있는 진짜 입구는 매우 작은 틈으로 만들어져있다. 부모 새는 이 틈을 머리로 들어올려 비집고 들어간다. 당연히 새가 들어가거나 나오면 입구는 자동으로 다시 닫히게 된다. 둥지 안쪽은 매우 따뜻하다. 두꺼운 섬유 벽과 부드러운 털 안감으로 단열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밤에 온도가 크게 떨어지는 아프리카의 환경에서도 알과 새끼를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다. 이러한 둥지를 만드는데 보통 2주 ~ 3주 정도가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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