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세계대전 후 여성참정권이 허용한 이유: 보상 성격+보수당의 계산+여성 소비주의 확대를 통한 기업매출 확대 / 여성의 흡연, 103세까지 생존한 프로파간다의 대가 Edward Bernays / “당신의 취향과 마음을 만든 이는 당신이 모르는 사람”(E. Bern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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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참정권의 획득은 수많은 여성 운동가들의 희생과 투쟁으로 얻어낸 숭고한 결과입니다. 하지만 역사학자와 정치학자들은 당시 국가 지도자들이나 기득권층이 여성에게 투표권을 부여하기로 결정한 이면에는 실용적인 정치 공학적 계산도 깔려 있었다고 분석합니다.
'숨은 속내' 혹은 당시의 정치적 배경을 몇 가지 측면에서 정리해 드릴게요.
1. 전쟁 수행을 위한 '보상과 통합' (제1차 세계대전)
가장 결정적인 계기는 제1차 세계대전이었습니다. 남성들이 전선으로 떠나자 여성들이 공장과 농장에서 군수물자를 생산하며 국가 경제를 지탱했습니다.
국가 기여도 인정: 전쟁이 끝난 후, 여성들의 헌신을 무시하기 어려워진 정부가 사회적 혼란을 막기 위해 일종의 '보상'으로 투표권을 부여했습니다.
체제 유지: 참정권 요구가 거세지면서 발생할 수 있는 내부 폭동이나 혁명을 방지하고, 여성들을 국가 체제 안으로 포섭하려 한 것입니다.
2. 정치적 세력 확장의 도구
정치인들은 여성 유표자가 자신들에게 유리할지 불리할지를 철저히 계산했습니다.
보수 정당의 계산: 일부 보수 세력은 여성들이 종교적이고 가정적 가치를 중시하기 때문에 보수 정당에 투표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여 도입을 찬성하기도 했습니다.
금주법과의 관계: 미국 등의 경우, 여성들이 술로 인한 가정 파괴를 막기 위해 '금주법'을 지지할 것이라 보고 특정 정치 세력이 이들의 표를 이용하려 했습니다.
3. 인구수와 식민지 지배력 강화
일부 지역에서는 인종적, 계급적 우위를 점하기 위한 수단으로 투표권을 활용했습니다.
미국 서부 개척지: 인구가 부족했던 미국 서부 주들은 여성들에게 투표권을 먼저 부여함으로써 더 많은 여성 이주민을 유치하고 인구를 늘려 주(State)의 지위를 확고히 하려 했습니다.
백인 우월주의의 결합: 일부 국가에서는 유색인종 남성의 투표권 행사를 견제하기 위해, 교육받은 백인 여성에게 먼저 투표권을 주어 백인 표의 비중을 유지하려는 계산도 존재했습니다.
4. 공산주의 확산 방지
러시아 혁명 이후 사회주의와 공산주의가 확산되자, 서구 민주주의 국가들은 체제의 우월성을 증명해야 했습니다. "우리 체제는 여성에게도 권리를 준다"는 메시지를 통해 하층민과 여성들이 공산주의 혁명 세력에 가담하는 것을 차단하려는 의도가 있었습니다.
요약하자면
여성 참정권은 여성들의 치열한 투쟁이라는 '동력'에, 지배 계층의 통치 편의와 정치적 이익이라는 '기회'가 맞물려 탄생한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순수한 정의감보다는 국가의 생존과 정당의 승리라는 실리적인 이유가 강력한 촉매제 역할을 했던 것이죠.
혹시 특정 국가(예: 미국, 영국, 한국 등)의 여성 투표권 도입 과정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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