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치권과 국제투기자본-영국 커넥션; 요시다 시게루의 양아버지는 국제투기자본-자딘매디슨 상회의 지배인; 양복양복 선호하고, 주영대사 지낸 요시다 시게루; 외손자 아소 다로에게는 스탠퍼드 대학에서 런던정경대로 옮기라고 불호령; 고이즈미 준이치로 역시 비슷한 시기 영국 UCL에서 유학
요시다 시게루(吉田茂)
다케우치 쓰나(竹內綱)의 5남으로 도쿄에서 태어났다. 하지만, 생후 18개월 만에 요코하마의 무역상 요시다 겐조의 양자가 된다. 요시다 겐조는 후쿠이 번의 무사인 와타나베의 장남이었고, 아버지 다케우치보다 열 살 젊었다. 당시 ‘저디 매디슨’ 상회의 지배인으로 있었는데, 다케우치 입장에서는 믿을 만한 인물이었을 것이다.
요시다 겐조는 시게루가 열한 살이 되었을 때 병사한다. 시게루는 당시 돈으로 50만엔 이상의 자산을 물려받았다. 덕분에 그는 89년의 생애 동안 한껏 돈을 쓰면서 돈 많은 도련님으로 성장했다. 요시다 시게루는 영국 패전 후에는 민간인의 신분으로 유일하게 A급 전범으로 처형되고 말았다. 이에 비해 요시다는 개성적인 성격으로 인해 2차 대전 패전 이전에는 정치의 중추에 진입하지 못한다. 그러나 그 덕분에 패전 후 공직에서 추방당하지 않고 정치지도자로 등장할 수 있었다.
1939년 3월 영국 대사를 끝으로 퇴임한 뒤, 패전 직후인 1945년 9월 히가시쿠니노미야 내각 외무대신으로 취임하기까지 6년 반 동안 민간인으로 지내는 동안 요시다는 장인 마키노 노부아키의 도움으로 독일-이탈리아 추축 반대 활동을 벌였고, 미·일 개전 후에는 조기 종전을 달성하기 위해 공작했다. 당시 활동으로 헌병대에 연행되어 40일간 구금되기도 했다.
요시다는 합리주의적인 사고방식의 소유자였으나 열렬한 천황 숭배주의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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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소 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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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월간중앙(https://www.m-joongang.com)
대학을 졸업한 직후 아소는 미국 서부의 스탠퍼드 대학으로 유학을 떠났다. 전 세계의 부호 자제들이 다니는 프로그램에 연수생 신분으로 들어갔지만 학점을 따 석사학위를 딸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다. 하지만 1년 후 맥아더 장군의 장례식에 참석차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 외조부 요시다 전 총리와 식사하는 자리에서 그는 “당장 영국으로 떠나라”는 ‘명령’을 받는다.
영어로 이야기하는 것을 들어보니 영 미국 서부 사투리가 배어 있어 안 되겠으니 영국의 정통 영어를 배워 오라는 이유에서였다. 할 수 없이 영국의 LSE(런던정경대학)로 자리를 옮겼지만 오래 있지 못하고 만 25세 때인 1966년 귀국한다. 아소그룹 내 핵심 포스트를 두루 거친 그는 아소그룹 창립 100주년을 맞던 해인 1973년 사장으로 승진해 아소그룹을 총괄하게 된다.
출처 : 월간중앙(https://www.m-joong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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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즈미 준이치로
1962년 4월 - 게이오기주쿠 대학 입학.
1967년 5월 - 1년 유급한 후 대학을 졸업.
1967년~1969년 - 런던 대학교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niversity College London: UCL)에서 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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