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유: 한국 경제성장의 비밀 세번째는 최저가 입찰제와 '빨리 빨리' 문화 (첫번째는 중화학 육성공업, 두번째는 적자 수출)

 

당시 정부예산 2년치에 달하는 3000억 예산으로 경부 고속도로 만들었는데, 3000억으로 해야하는거 400억으로 최저가 입찰제로 해서 하고, 나머지는 은행예금으로 맡겨둠; 이자율이 10%로 엄청 높은 시대였으니까 이자가 계속 불어남. 보수가 필요할 때면 여기서 빼서 쓰면 됨. 이렇게 한국식 '대충대충', '빨리빨리'가 한국 경제를 살림.

90년대 가서 돈이 매우 많아져서 2개 고속도로를 더 건설함. 

 

 


https://www.youtube.com/watch?app=desktop&v=LfiUdN-7m9Q&list=PL142diDwvogaLJhMhLkah3fLChoTztsk7&index=15

 

 @김경순-m4w
제가 1980년대  창원에 근무할 때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주말에 상경했다가 일요일 늦게 할때 매번 땜질하는 것을 보고 한 때는 경부 고속도로를 보고 원망과 한탄을 헀었습니다.  이후 정주영씨가 돌아가시고 나서 정주영 전기와 고속도로 비사를 읽으면서 한참 모자라는 금액에 공사를 진행한 정주영씨를 존경하기 시작했었습니다.   말 그대로 어쩔 수 없이 이렇게 했구나 하고 감동을 먹은 적이 있습니다.

@정오-t8x
일본 도메이고속도로는 70년대 썼던 그 도로가 아직도 쓰이고 있는 반면에. 현 경부고속도로는 70년대 개통한 경부고속도로하고 완전히 일치하지 않음. 70년대 개통한 경부고속도로중 일부가 국도로 전환되었고, 나머지는 폐선되었음. 100년, 200년내다보고 지은건 아닌듯.

@정오-t8x 하기야... 그런데 애초에 그때도 김대중 선생이 드러누우며 저항하여는데 100년 내다보고 지었으면 그 당시 정권에 중립적인 인사들도 다들 드러누우며 저항했겠죠...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성진-k3z3y
보수 땜질을하면서  도로를만드는기술이향상되었을것이고  무엇보다도 또다른  공사일 감 이생긴거죠  근데 제일큰동인은 대통령의의지와 정주영이란레전드곱의인물이펼친드라이브라고생각합니다

@DonB-h4y
우리 나라는 산이 많아서 100년 계획하고 고속도로를 깔기는 힘들었을 것 같아요. 공사비도 기술도 부족하니까. 터널이나 도로 직선화는 너무 시간이 많이 걸리니까 일단 가능한 수준으로 깔고 나중에 개량해 나가는게 올바른 접근법 일 것 같아요. 뒤돌아서 조금 여유를 갖고 봐주니 무조건 품질 안좋았다고 깎아내릴 것은 아닌 것 같네요.


@한동희-c6h
교수님께서 TV 사례도 언급하셨는데, 90년대 관련업계에 종사했었습니다.

당시 기라성이던 도시바, 소니, 히타지 등이 휩쓸던 시기에 느낀 막막함이란 이루 헤아릴수 없을 정도로 많았지요.
지푸라라기 같은 작은 기술이라도 얻어보려고 논문,특허,학회, 뚝 하며 야근,  월4개 일요일 중 2개는 반납 등 그런 일상이 다반사였어요. 하다하다 일본 전자상가인 아끼아바라를 헤맸던 때도 있었습니다. 당시엔 대부분 엔지니어들이 그랬습니다. 그 분들께 위로 말씀 드립니다.

이런 것들이 지금은 세월 너머로 흘러갔지만 건강을 이유로 은퇴한 지금 교수님의 되세김을 들으니 가슴이 참 먹먹하기만 합니다. 감사합니다.

@bool-u5s
원래 8차로로 공사예정이었는데 정치권에서 극렬한 반대로 4차로로 공사하는 대신에 나중에 8차로로확장하기 쉽게하기 위해서 양쪽으로 50M밖으로 접도구역이라는 시멘트 말뚝을 박아서 일체의 건축행위를 못하게한것이
(물론사유재산을 통제했지만) 8차로 확장하는데 신의한수였슴.

@ABC-tx3ul
민주당은 한반도역사에 도움이안되는구나 ㅋㅋ




후진국의 이자율이 선진국보다 높은 이유는 무엇?
ChatGPT said:

후진국(개발도상국)의 이자율이 선진국보다 높은 이유는 여러 가지 경제적, 정치적, 금융적 요인에 기반합니다. 주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높은 인플레이션 기대

  • 후진국은 경제가 불안정하고, 통화 가치가 자주 하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이자율은 일반적으로 인플레이션 기대치를 반영하므로, 인플레이션이 높거나 불확실할 경우 더 높은 이자율이 요구됩니다.

  • 예: 인플레이션이 연 10%라면, 실질 수익을 유지하려면 최소한 그 이상으로 이자율이 설정돼야 합니다.


2. 높은 신용 리스크 (위험 프리미엄)

  • 후진국은 정치적 불안정, 부채 문제, 법적 시스템 미비 등으로 인해 투자자 신뢰가 낮음.

  • 따라서 대출자나 투자자는 신용위험을 보상받기 위해 더 높은 이자를 요구합니다.


3. 자본시장 미성숙

  • 선진국은 자본시장(주식, 채권 등)이 발달되어 자금 조달이 다양한 반면, 후진국은 금융 시스템이 덜 발달돼 자금 조달 비용이 높습니다.

  • 경쟁이 부족하고 대출 접근성이 낮기 때문에 은행 등이 높은 이자율을 부과할 수 있습니다.


4. 통화가치 불안정

  • 후진국 통화는 환율 변동성이 커서 외국인 투자자 입장에서는 환차손 위험이 큽니다.

  • 이 환위험을 보상받기 위해 높은 금리를 요구하게 됩니다.


5. 중앙은행의 정책 대응

  • 후진국 중앙은행은 자본 유출을 방지하거나 물가 안정을 위해 기준금리를 높게 설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고이자율은 외국 자본 유입을 유도하고 자국 통화를 방어하는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요약

구분후진국의 이자율이 높은 이유
인플레이션높은 물가 상승률 또는 불안정한 물가 기대
신용 위험정치·경제적 불안정성 → 높은 위험 프리미엄 요구
금융 시스템미성숙한 금융 시장, 제한적인 자금 조달 수단
환율 위험통화 가치 변동성 큼 → 외국인 투자자 보호 필요
중앙은행 정책자본 유출 방지·물가 통제 목적으로 금리 인상

필요하다면 국가별 사례 (예: 아르헨티나, 터키, 나이지리아 등)도 들어드릴 수 있습니다.

You said:
그런데 후진국은 돈이 없을텐데 어떻게 선진국보다 높은 이자율을 부과할수 잇단 건가요
ChatGPT said:

정확한 질문입니다.
"돈이 없고 경제가 약한 후진국이 어떻게 더 높은 이자율을 부과할 수 있느냐?"는 건 표면적으로 모순처럼 보이지만, 이자율의 역할과 시장 원리를 이해하면 자연스럽게 설명됩니다.


💡 핵심 개념: 이자율은 “돈의 가격”이다

후진국은 돈(자본)이 부족하니까, 그만큼 **비싼 가격(높은 이자율)**을 줘야 돈을 빌릴 수 있습니다. 즉:

자본이 귀할수록 그 대가인 이자율이 높아진다.


📌 돈이 없어서 높은 이자율을 부과하는 구조

다음과 같은 논리로 이어집니다:

  1. 돈(자본)이 부족하다 → 대출 수요는 많은데 공급은 적다

  2. 돈을 빌려주려는 사람(투자자, 은행)은 위험을 느낀다

  3. 이 위험을 감수하고 돈을 빌려줄 사람을 찾으려면 유인책이 필요하다 → 높은 이자율 제시

그래서 후진국에서는 이자율이 시장 논리에 따라 높게 형성됩니다. 후진국 정부나 중앙은행이 "마음대로 부과"하는 게 아니라, 신용도와 리스크에 맞춰 시장이 요구하는 수준에서 설정되는 거죠.


📉 선진국은 돈이 많아서 이자율이 낮다

반대로 선진국은:

  • 자본이 풍부하고,

  • 경제와 통화가 안정적이며,

  • 신용 위험이 낮기 때문에,

→ 투자자들은 낮은 이자율에도 기꺼이 돈을 빌려줍니다.


📊 예시

국가기준금리(예시)인플레이션률투자자 신뢰
미국5.25%2~3%매우 높음
아르헨티나70% 이상100% 이상매우 낮음
나이지리아24%30% 이상낮음

아르헨티나는 이자율을 100% 이상으로 올려도 자본이 유입되기 어려울 정도로 위험하다고 인식됩니다. 이건 "이자율이 높아도 돈을 끌어오기가 힘든"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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