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가 한국에서 제일 좋아하는 도시는 '호반(湖畔)의 도시'인 강원도 춘천시이다; 특히 명동과 석사동 부근이 좋다; 이중환의 택리지에 이르기를, "우리나라(조선)의 수계로 가장 살기 좋은 곳은 대동강 수계의 평양이고, 둘째로 춘천의 소양강 수계(水界)를 들고 있으니 이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고 맥국 때 터의 일이다."
강원특별자치도 서쪽에 있는 시. 강원특별자치도청의 소재지로, 여러 관공서 및 공공기관의 강원특별자치도 지역본부가 자리한 강원특별자치도의 수부(首部) 도시이다.
동쪽으로 인제군, 양구군 서쪽으로 경기도 가평군 북쪽으로 화천군 남쪽으로 홍천군과 접해있다.
기원전 7세기부터 대규모 취락이 자리잡아 고대부터 맥국의 고도(古都)로 여겨져 온 강원특별자치도 최초의 도시이며, 조선 시대 수도 방위의 핵심 요충지에 설치된 다섯 유수부 중 하나이다. 또한 선사 시대부터 현대까지 2,000년 이상 이어진 영서지방의 역사적, 문화적 중심으로 서쪽으로 접하는 경기도 가평군, 북쪽으로 접하는 화천군, 북동쪽으로 접하는 양구군과 인제군, 남쪽으로 접하는 홍천군을 포함한 영서 북부 지역의 거점도시이다. 영서 남부 지역의 원주시, 영동 지역의 강릉시와 함께 강원도 3대 도시를 이룬다.
분지 외곽부에 위치한 세 곳의 지협[14]을 제외하면 산으로 온전히 둘러싸인 소쿠리 모양의 침식분지를 바깥의 세 호수[15]가 둘러싸고 있으며 분지 한가운데에 솟은 진산(眞山) 봉의산을 중심으로 자리잡은 도시와 분지 중앙부를 가로지르는 의암호, 그 속에 자리잡은 중도가 어우러진 특유의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여 낭만, 청춘의 이미지를 가진 호반(湖畔)의 도시로 널리 알려져 있다.
거점국립대학교인 강원대학교, 국립 교육대학인 춘천교육대학교, 글로컬대학 30에 최초 선정된 한림대학교가 소재하여 강원특별자치도에서 대학생 수가 가장 많아 교육도시 기능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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