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가짐의 중요성에 대해
잡된 것이 섞이지 아니하고 순수한 생각은 그 자체로서 위로 날아올라 가고, 잡된 것은 그 자체로서 아래로 떨어져 내린다.
- 능엄경
아로가 볼 때
인생에서 발생하는 문제의 70% 정도는
마음가짐만 바꾸면 해결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걸 못해서, 그게 어려워서
못 바꾸고
다람쥐 쳇바퀴같이 비슷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길이 없으면 길을 만들면 된다"고 강조했던 정주영이 70년대에 조선소를 만들려고 했을 때
경제부총리가 만류하면서 그게 되면 자기 손에 장을 지지겠다고 공언했다.
물론 나중에 조선소 사업이 성공했을 때, 그는 자기 손을 지지지 않았다.
비슷한 시기에 한국이 제철소 사업을 한다고 하자,
미국과 세계은행이 반대하고,
한국 내에서도 반대 여론이 높았다.
기술도, 자원도, 자본도 없는 나라에서 무슨 깡으로 자본집약적인 중화학 육성공업을 하냐는 것이었다.
희망은 너무도 멀어 보였고, 미래는 암담해보였다.
오원철 수식 증언에 따르면, 반드시 성공한다는 믿음을 가진 이는,
최고 통수권자인 박정희 단 한 명 뿐이었다.
하지만 먼 미래를 내다보고 과감하게 국가인프라를 중화학에 집중시킨 박정희의 결단력과 "실패하면 영일만 바다에 빠져 죽겠다"고 비장하게 각오를 다진 박태준, 그리고 그 휘하의 직원들은 결국 불가능을 가능으로 탈바꿈시켰다.
(말년에 박태준이 노욕에 빠져 칼라일-금통위-재경부-이헌재 사단-김앤장/태평양 등과 한통속이 되어 한미은행을 불법적으로 사모펀드 칼라일에게 팔아넘긴 죄가 있지만 여기서는 넘어가도록 하자.)
아로가 조센징들의 천박한 인간성과 낮은 교양을 멸시하고 혐오하면서도
단 하나 높이 평가하는 것이 있다면
바로 이 불굴의 성공의지다.
"우리도 남만큼 잘살아보자" (박정희)는 독기 때문에 조선은 100여년에 걸쳐 산업화를 이루어낸 덴마크, 프랑스, 아일랜드, 네덜란드, 50~75년에 걸쳐 산업화를 이룬 벨기에, 노르웨이, 독일, 미국, 50여년에 걸쳐 산업화를 이룬 일본, 30여년 이내에 산업화를 이룬 대만, 말레이시아와 비교해서도 짧은 19년만에 산업화를 이루었다. 경천동지할 '초고속 성공 신화'이자 (독일의 '라인 강의 기적'따위와는 비교도 안되는) '한강의 기적'이었다. (산업화를 농업 부문의 고용 비중이 50%를 넘는 수준에서 20% 이하로 줄어드는 시기를 산업화로 정의한다면 말이다 ㅡ 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26295 )
(이러한 '빨리빨리 정신' 때문에 천민자본주의와 냄비주의가 팽배하게 되고, (성수대교나 삼풍백화점 붕괴 사건에서 보듯) 안전불감증이 심각해졌으며, 국민성이 졸렬해진 것이 크나큰 부작용이긴 하다만...)
불가능을 가능케하는 것,
그것은 마음가짐으로부터 비롯된다.
자기 마음 속에 불가능이라는 벽이 있다면,
헨리 포드가 말하기를,
그 일을 하는 것이 영원히 불가능할 것이고,
가능하다는 믿음이 있다면,
그 일을 하는 것이 가능해질 것이다.
어떤 형이상학적이고,
초월적이며,
불가사의한 힘이
인간의 정신을 통해 상상을 현실로 실현시킬 것이다.
해서, 결론은 간단하다.
승리는 정해져 있다.
승리할 것이라는 '앎'이 전제가 되어있다면 말이다.
- 그 누구와 싸우든 이 전쟁에서 승리할 것이다.
승리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면.
- 오래 갈 수 있는 천생연분을 만날 것이다.
천생연분을 만날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면.
- 천복 (조셉 캠벨)을 좇아 역사상 전무후무한 성공을 거둘 것이다.
성공을 거둘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면.
이 모든 것이 가능태의 에너지장 속에서는,
다중우주 속에서는,
이미 실현되었다는 사실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
아로의 기획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고,
인간의 힘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하느님이 도와주어야 한다.
단, 이 모든 과정을 억지로 해서는 안 된다.
노자가 말한 위무위 (함 없는 함)
의 형태로 자연스럽게 이루어져야 한다.
잠이 들 때
내일 무슨 일을 할까 신나고 설레였다는
정주영은 자신의 일을 사랑하니
성공을 안할래야 안할 수가 없었다.
하기 싫은 것을 억지로 하는 사람은
단기적인 성과를 낼지는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필패한다.
일이 성사되는 원칙에 따라
자연스러운 흐름을 따라가되,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마음으로 치열하게 정진해야 한다.
뒤를 돌아보면 안 되고,
앞만 보고 나아가야 한다.
내게 도움이 안 되거나,
버러지같은 인간들은 모조리 차단해야 한다.
고대인들이 그리스 신화에서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의 에피소드를 통해
"절대로 뒤를 돌아보지 말라!"고 경고한 것은,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려면 "알을 깨고 나와야" (헤르만 헤세)
하는 이치를 강조한 것이다.
새로운 자신, 새로운 정체성, 새로운 의식으로 부활하기 위해서는
과거의 자신, 과거의 기억, 과거의 무의식에 얽매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야만 한다.
사랑과 성공을 모두 쟁취하고
오랜 안식과 평온이 찾아오면
그 때가 가서야 비로소 과거를 돌아보고,
차단했던 이들에게도 좀 더 너그럽게 대할 수 있으리라.
그 전까지는 어림도 없다.
무조건 앞만 보고 나아가야 한다.
예서, 사랑과 성공의 기준은 자기 내면에 있으며,
타인이 정해주는 것이 결코 아니다.
"아, 이제 됐다." "아, 이제 할만큼 했어"라는 생각이 들고
내면에 만족감이 가득해지면
그 때가 사랑을 쟁취한 때이며,
성공을 한 때인 것이다.
재산이 300조가 넘어도, 이런 느낌을 받지 못한다면,
그 사람은 결코 성공한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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