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 재팬의 음악을 들으며 생각한 의식의 두 가지 상태: 일상적 의식과 비일상적 의식 / 마치 커피나 에너지드링크제가 가져다주는 의식의 각성과 같이, 예서 좀 더 나아가면 코카인 같은 통제불능의 각성상태나 삼매에 빠진 수도승의 변성의식과 같이, 일상의 의식을 기존의 의식과는 완전히 다른 차원으로 고양시키는 것 ㅡ 그럼으로써 자신의 일상적 세계를 완전히 다른 프레임으로 보게 되는 것 ㅡ 그것이 바로 예술의 본질이자 사명이며, 또한 인생의 본질이자 사명이기도 하다.

 

새벽에 엑스 재팬의 노래를 들으며 강변을 산책하며 

문득 생명의 환희, 전율, 감동 같은 감정들을 느꼈다.

짧은 순간이나마 삶의 희노애락과 그 본질을 포착한 느낌이었다. 


삶은 결코 무료한 쳇바퀴가 되어서는 안 되고,

하루를 살더라도 강렬해야 함을,

의미가 있어야 함을,

상기해보았다.

 

이렇게 감각적으로 고조된 상태와 대비되는 것이

평소에 종종 느끼는 피곤한 감정,

말하자면 일에 지쳐 곧바로 침대에 들어가서 쉬고 싶어하는 낮은 차원의 에너지다.

 

이 두 가지 상반된 에너지의 기류 (감정의 고양 vs 침체, 감동 vs. 피곤, 비일상적 의식 vs 일상적 의식)를 어떻게 해석하고, 어떻게 그 대립을 해소할 것인가가, 하는 것이 바로 앞으로의 나의 인생에 있어서의 일대 과제다.  


마치 커피나 에너지드링크제가 가져다주는 의식의 각성과 같이,

예서 좀 더 나아가면 코카인 같은 통제불능의 각성상태나 삼매에 빠진 수도승의 변성의식과 같이,

일상의 의식을 기존의 의식과는 완전히 다른 차원으로 고양시키는 것 ㅡ 

그럼으로써 자신의 일상적 세계를 완전히 다른 프레임으로 보게 되는 것 ㅡ

그것이 바로 예술의 본질이자 사명이며,

또한 인생의 본질이자 사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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