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르헤스가 참으로 다독가이며, 동양문화 빠돌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은, 그가 홍루몽과 요재지이를 읽고 감탄했었다는 기록이 있다는 것이다
홍루몽
20세기를 대표하는 대문호로 꼽히는 아르헨티나 작가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가 읽고 극찬한 바 있으며, 따라서 그의 작품과도 묘하게 연관되어있다. The Garden of the Forking Path라는 작품은 유 춘이라는 중국인 스파이가 독일에게 정보를 흘리기 위해 사람을 죽인다는 내용인데, 이 유 춘이라는 캐릭터의 묘사가 홍루몽에 나온 비슷한 이름의 캐릭터와 흡사하다.
요재지이
프란츠 카프카나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도 읽고서 감명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손오공 항목에는 요재지이의 손오공 사당 이야기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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