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력 대응 주문한 시진핑…중국 경제 현실 어떻길래 / SBS

 00:00 인트로 00:16 어느 배달왕의 죽음...배달원만 1천만 명 04:09 미슐랭 식당도 임대료 못 내 폐업 06:00 중국인 큰손은 옛말...명품 지고 핑티 뜬다 07:37 '9월 금, 10월 은'은 옛말...끝모를 추락 09:26 부동산 침체에 지방 부채 '2경 원' 10:27 대대적 부양책 내 놓은 중국 당국 12:50 부양책 통할까? 우리 기업 영향은? 심각한 부동산 경기 침체와 내수 부진, 실업률 상승 등으로 중국 경제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중국 3대 금융수장이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대대적인 경기 부양책을 발표한 데 이어 시진핑 국가주석은 중국 경제의 위기를 이례적으로 인정하고 내수 회복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급증하는 고학력 배달원들, 하루가 멀다하고 문을 닫는 점포와 늘어가는 미분양 주택 등 체감경기는 더 심각하다는데...경제지표에는 다 드러나지 않은 중국 경제의 현실을 SBS 권란 베이징 특파원이 현장 취재했습니다.

 


 


 

 

공동부유 한답시고 사교육 박살내고 빅테크 박살내고 부동산업 박살내고 ㅋㅋㅋㅋ 이제 와서 경제 살리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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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아침에 사교육 주식 95% 넘게 박살 내는 게 레전드
 

지금 GDP도 엄청난 거품입니다. 즁국은 전체 GDP의 3분의 1이 부동산에서 나오는데 지방정부가 성장률 할당을 체우기 위해 천문학적인 빚을 내서 인프라와 부동산을 어마어마하게 지어댔고 그게 다 GDP에 포함이 되기 때문인데 앞으로 부동산 거품이 수십년동안 꺼지면 즁국 GDP는 성장이 멈추는 정도가 아닌 반토막이 날 수도 있습니다.

 

지금 즁국의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짧게 설명하면 우선 실질 청년실업률은 최소 46%에 달한다고 보면 되는데 참고로 우리나라는 6% 대만은 12% 미국등 서양은 9% 정도니까 즁국은 위기수준이 아닌 재난상황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지난 30년동안 일본경제가 성장 하지 않고 불황에 빠진 이유가 바로 물가가 정체되거나 오히려 하락하는 디플레이션 때문인데 쉽게 말해서 디플레이션에 빠지면 물가와 임금상승 투자가 멈춰서 경제성장도 멈춘다는 얘기이고 지금 즁국이 바로 그 디플레이션에 빠져있는 충격적인 상황이라는 겁니다. 하지만 일본은 일단 부유해지고 선진국이 된 뒤에 불황이 시작됐지만 즁국은 부유해지기전에 불황에 빠진것도 모자라 저출산 고령화 인구감소 시대에 접어 들어서 일본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는 심각한 결과를 맞이하게 될 겁니다. 그리고 요즘은 개발도상국과 최빈국들도 저출산 시대에 접어들고 있고 이번세기 안에 전세계 204개국중 무려 198개국에서 인구가 감소한다고 하고 이제 세계경제가 성장하는 시대는 지났고 보호무역과 과잉생산의 시대라 앞으로는 개도국들도 발전할 가능성이 크지 않고 아무리 잘해봐야 결국 즁국의 길을 따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니까 우리나라는 선진국행 막차를 탄 아주 운이 좋은 나라이고 정말로 감사한줄 알아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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