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31일 꿈 - 탈북 여성/라오스 여성

탈북 여성인지 라오스 여성인지

언어가 투박하고,

행동이 순수한,

마치 시골 여성같은 사람이 내 앞에 있다.


그녀는 나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것 같다.

그것이 느껴진다.


그런데 나는 그 사랑이 진실한지 테스트하고 싶어진다.


부엌에 수천만원 짜리 지폐가 그득한 돈다발 봉지를 올려놓고

외출을 한다 말하고 나갔다 오면 어떻게 될까?


나의 의심병이 싹튼다.


...


평생 살면서 탈북 여성이나 라오스 여성, 또는 시골 여성이 등장하는

꿈을 꾼 적이 없었는데,

의식적으로는 상상도 하지 못하는 범주의 꿈이었다.


그만큼 평소의 나하고는 전혀 동떨어진 꿈이었다.

 

아무래도 어제 탈북 여성 관련 인터뷰를 보고,

(탈북 루트가 라오스였다가 나중에 태국으로 변경한 여성이었다)

요즘 연애 문제로 심란해서,

그러한 심리상태가 꿈으로 형상화되어 나타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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