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째서 이 세계에 특별한 인간은 단 한명도 없고, 하찮은 존재들 뿐인가?

어째서 이 세계에 특별한 인간은 단 한명도 없고,

그놈이 그놈 같고,

그년이 그년 같은,

공장에서 찍어낸 것 같은,

하찮은 존재들 뿐인가?

 

이것은 철학적인 물음이 분명하다.


진정으로 개성이 있는 인간은 80억 인류 중 나 한 사람밖에 없기 때문에,

나는 주변의 인간들을 좋아할래야 좋아할 수가 없는 것이다.


내가 이상한 것인가,

세상이 이상한 것인가?


물론 나는 후자에 한표를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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