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8월 30일-31일 꿈 - 하버드 관련
버스를 타고 보스톤에 위치한 하버드 대학으로 견학을 가고 있다.
나는 버스 좌석에 비치된 테이블에 두꺼운 영문 책을 올려놓고 읽고 있다. 내 왼쪽에 앉은 서양 여자 아이가 어느 순간 친절하게 왼쪽에 있던 내 가방을 오른쪽으로 옮겨준다. 내 발에 채이니까 옮겨준 것이었다. (꿈이니까 이것이 버스 안에서 어떻게 물리학적으로 가능한지는 묻지 말자.)
마침내 대학 교정에 도착. 약간 안개가 낀 아침 같은 느낌이다. 시간은 7시 30분 정도로 보인다.
나는 두리번 거리다가 어느 건물 안쪽에 있는 information center에 가서 하버드 입학을 위해 administrator와 대화를 하고 싶다고 말한다. 그녀는 친절하게 면담 시간과 날짜를 종이에 적어 내게 준다. 면담시간은 아침 7시 41분이었다. 내가 41분이 아니라 45분에 가면 어떻게 되냐고 물었더니 그녀는 웃으면서 괜찮다고 한다. 나는 한술 더 떠서 45분이 아니라 55분에 가면 어떻게 되냐고 물었는데 그녀는 면담 시간이 취소될 수 있다고 말한다.
나는 알겠다고 하고 긴 복도 쪽을 향해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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