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업 실패기

다들 성공학만 주목하는데,

실패사례들을 반면교사로 삼아

실패학을 이야기하는 것이 의미있다고 지적한

전한길 이야기가 옳다.

 

해서, 나의 사업 실패기를 반추해본다.

 

진정으로 시간과 노력을 들여 실패한 사업은 단 하나도 없다는 점에서

지금까지 내가 사업에 실패한적이 없다고도 말할 수 있지만,

가볍게 부업 삼아 시도한 것들 중에는 실패한 것이 많았다.

 

추려보니 6개쯤 되는 것 같다.

 

1. Search Enrich

1) 제공 서비스: 이메일 수집 툴을 이용해 SEO서비스 광고 메일 보내기

2) 실패원인: 독창성 부재 (전문지식/기술/서비스 없음)

 

2. 헬스랭킹

1) 제공 서비스: 건강정보 지식 제공

2) 실패원인: 상업화로 연결 실패. 건강지식만 제공할 게 아니라, 본래 기획이었던 병원 랭킹 플랫폼을 만들었어야 함. 또한, 소비자가 원하는 수요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내가 올리고 싶은 정보만 올림.

 

3. 코리아 이니셔티브 (코아로)

1) 제공 서비스: 한국 상품을 외국인들, 특히 미국인들에게 판매

2) 실패원인: Dropshipping (독창성 부재) + 소비자가 원하는 수요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내가 올리고 싶은 제품만 올림.

 

4. 세x비

1) 제공 서비스: 건강식품을 미국에 판매

2) 실패원인: Dropshipping (독창성 부재) + 무리한 동업관계 (그저 다른 사람과 같이 일하고 싶은 마음에 무리하게 추진. 생각해보면 나의 독창성을 충분히 인식하지 못하는 사람들과 같이 일하면 안되는 것이었다. 사업에서는 합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 내가 가르치거나 가치를 전달할 수 없는 상대라면 앞으로는 그 어떤 사업도 같이 하지 않을 것이다)

 

5. 양사나이 NTF 판매

1) 제공 서비스: 다양한 주제 (한국 전통문화, 환경 등)의 NFT작품 판매

2) 실패원인: 소비자가 원하는 수요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내가 올리고 싶은 제품만 올림.

NFT붐에 올라탈 생각만 했지 NFT 시장 생태계를 충분히 이해한 상태에서 어떻게 판매를 하고, 홍보를 할지 구체적인 계획이 미비. 

또한 동업을 하는 아이의 시간과 노력에 한계가 있다는 사실을 망각. 차라리 카드 형태로 ecommerce 플랫폼을 만들어서 파는 게 나았음. 또 한 사람의 디자인에 의존하지 말고, 재능마켓 등을 활용해야 했음.

 

6. Prometheus

1) 제공 서비스: (사전조사를 거친) 독특한 생활용품 판매

2) 실패원인: Dropshipping (독창성 부재) + Google Ads 막혀서 (Misrepresentation)

 

실패원인 요약

 - 경제학의 핵심인 수요와 공급의 원리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공급에 주로 방점을 찍음. 즉, 내가 하고 싶은 것만 함. 사업은 소비자의 의중을, 즉 수요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

- 누구나 할 수 있는, 차별화 edge point가 없는, 독창성 없는 사업모델 (dropshipping, 대량광고발송)에 방점

- 무리한, 부자연스러운 동업관계

- 시금석으로 삼을만한 사람: 노희영, 노지마 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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