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16일 꿈 - 캐나다의 하원의원 / 화장실 교체

꿈 속에서 나는 왜인지 캐나다의 하원의원으로 국회의사당 본당에 앉아서 내 연설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내가 발언할 순서가 다가오자 나는 연설문을 전혀 쓰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닫고 황급히 복도로 빠져나와 화장실 쪽을 향한다. 아직 시간이 조금 남아있으니, 챗GPT를 통해 화장실에서 황급히 연설문을 쓰려고 마음 먹는다.

 

왜인지 복도와 화장실의 풍경이 국회의사당 건물의 풍경이 아니라, 노후화 된 초등학교 복도와 화장실의 풍경처럼 보인다. 화장실이 다소 지저분하고 냄새가 나서 눈살을 찌부리게 만들었다. 나는 꿈 속에서 이 퀴퀴한 화장실을 대리석으로 연결된, 광이 반짝반짝 나는 모습으로 변화시켰다. 생각만으로 순식간에 모든 것이 가능해지는 것이 꿈의 세계다.

 

이런 상상을 하고 나는 국회의사당 본당으로 돌아간다. 연설문 같은 것은 이미 신경쓰지 않게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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