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것을 위해 좋은 것을 포기하라"는 존 D. 록펠러의 유명한 말에 대한 단상

"위대한 것을 위해 좋은 것을 포기하라"는 존 D. 록펠러의 유명한 말이 있다.


이 문장이 록펠러의 말로 확신받는 이유는 그의 가장 유명한 일화가 이 문장을 그대로 체현하고 있기 때문이다.


1870년 스탠더드 오일 설립 당시 그는 당시 꽤 수익이 좋았던 자신의 곡물 중개업을 과감히 정리했다. 주변에서는 "왜 안정적인 사업을 버리느냐"고 했지만, 그는 "석유라는 위대한(Great) 시장을 위해 곡물이라는 좋은(Good) 사업을 포기한다"는 태도를 보였다. 이 사건이 훗날 이 명언의 배경 스토리로 널리 쓰이게 된다.



이 문장이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데에는 짐 콜린스(Jim Collins)의 공이 큰데, 그는 저서 《Good to Great》를 쓰면서 과거 위대한 기업가들의 어록과 철학을 수집했는데, 그 과정에서 록펠러의 이 철학을 '성공의 첫 번째 원칙'으로 재조명했다.


인간이 "위대한 것을 위해 좋은 것을 포기"해야 하는 이유는 명약관화하다: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인생의 시간은 유한하고, 하루는 24시간으로 정해져 있다. 부자든, 빈자든, 잘생겼든, 못생겼든 어느 누구도 이 시간의 준엄한 법칙에서 벗어날 수 없다. 그렇기에 '최대 성과'를 낼 수 있는 '최대 효율'의 일에 집중해야하는 것이다.


시간이 없고 인생이 유한하다는 사실 때문에 우리는 하루의 일과에서도 보다 중요한 일, 내지는 우선순위 (priority) 위주로 행동해야한다. 몇 개월, 몇 년 지나면 기억도 못할 사람들과 밤새 무의미한 대화로 먹고 마시며 2차, 3차를 전전한다거나, 그 순간에만 쾌락이 있을 뿐인 도박이나 게임에 몰두하며 시간을 축내는 것은 어리석음의 극치이다. 당장 나의 내적 발전을 돕거나, 나의 사회적 성공에 보탬이 되거나, 재정자립도를 높이거나, 사랑의 쾌감에 빠지게 하는 일이 아니라면, 그 일은 몰입할만한 가치가 없다.

 

인생의 큰 뜻, 위대한 목표를 위해 자질구레한 일들에 쏟는 시간은 '희생'시킬 필요가 있는 것이다. 

 

신사고운동의 각도에서 생각해봐도 "위대한 것을 위해 좋은 것"을 포기하는 태도는 인생의 매순간에서 관철되어야 마땅하다. 어떤 사람에게 첫눈에 빠졌는데 거절을 당하거나, 잘 이어지지 않는다면, 오랫동안 슬퍼하는 대신에 '더 좋은 사람'을 만나기 위해 '덜 좋은 사람'과 이어지지 않았다고 믿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그 믿음이 실제의 현실로 굳어질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더 좋은 것을 마련해 두셨기 때문에
그들은 그 약속되었던 것을 얻지 못하였느니라."
- <히브리서> 11장 39~40절

 

사업에서 투자에서 실패를 맛봐도, 실패의 연속으로 이어져도, 이 모든 것이 "위대한 것을 얻기위해 좋은 것을 포기"하는 예행연습과 같다는 것을 알면 한결 마음에 편해진다. 이를테면 투자로 1억을 잃었다고 해도 자신이 1조를 벌기 위한 연습과정이라고 생각하면 그것은 학비로는 매우 저렴하게 느껴질 것이다. (1조는 1억의 1만배에 해당하는 숫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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