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트와 같은 과고, 모짜르트와 대척점에 있던, '비행기 공포증' '외출 공포증' 아이작 아시모프 - 그러나 머릿 속에서는 우주를 누볐다
SF 소설의 거장 **아이작 아시모프(Isaac Asimov)**는 생애 대부분을 비행기 공포증(Aerophobia)과 싸웠던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들과 학력을 정리해 드릴게요.
1. 비행기 공포증의 원인과 경험
어떻게 생겨났나?
아시모프의 비행기 공포증은 특별한 사고를 겪어서 생긴 것이라기보다, 그의 타고난 결벽증적 성격과 통제권에 대한 집착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통제 불능에 대한 두려움: 그는 자신이 직접 조종할 수 없는 탈것에 몸을 맡기는 것을 극도로 꺼렸습니다. (심지어 운전면허도 따지 않았습니다.)
고소공포증 및 폐쇄공포증: 그는 높은 곳을 무서워했을 뿐만 아니라, 좁은 비행기 안에 갇혀 있는 상황 자체를 견디기 힘들어했습니다.
평생 몇 번이나 탔을까?
놀랍게도 아시모프는 평생 딱 두 번 비행기를 탔습니다.
첫 번째: 1946년, 군 복무 중 해군 연구소에서 일할 당시 업무상의 이유로 강제로 타야 했습니다.
두 번째: 역시 군 복무 시절 이동을 위해 한 번 더 탑승했습니다.
그 이후로 그는 단 한 번도 비행기를 타지 않았습니다. 해외 강연이나 여행을 갈 때는 비행기 대신 **대형 크루즈선(QE2 등)**이나 기차를 이용했습니다. 그는 "비행기를 타지 않는 것이 내 인생의 유일한 사치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2. 아이작 아시모프의 학력
아시모프는 전형적인 영재였으며, 인문학적 상상력뿐만 아니라 매우 탄탄한 과학적 배경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1935년 (15세): 세스 로 저니어 칼리지(Seth Low Junior College) 입학.
1939년 (19세): 컬럼비아 대학교(Columbia University) 화학과 졸업 (학사).
1941년 (21세): 컬럼비아 대학교 화학 석사 학위 취득.
1948년 (28세): 컬럼비아 대학교 생화학 박사(Ph.D.) 학위 취득.
참고: 박사 과정 중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여 해군 조선소에서 근무하느라 학업이 잠시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주요 경력
박사 학위 취득 후, 그는 보스턴 대학교(Boston University) 의과대학에서 생화학 교수로 재직했습니다. 나중에는 전업 작가로 활동하기 위해 교수직을 그만두었지만, 대학 측에서 그의 명성을 고려해 '교수' 타이틀을 계속 유지해 주어 최종적으로는 생화학 명예 교수가 되었습니다.
3. 요약 차트
| 구분 | 내용 |
| 최종 학력 | 컬럼비아 대학교 생화학 박사 |
| 비행 횟수 | 평생 총 2회 (군 복무 중) |
| 주요 공포증 | 비행기 공포증, 고소공포증, 운전 공포증 |
| 대안 이동수단 | 크루즈 선박, 기차 |
아시모프는 비행기를 타지 못해 활동 범위에 제약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앉은 자리에서 수백 권의 책을 써내며 **'앉아서 우주를 누빈 작가'**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아시모프의 대표작인 <파운데이션> 시리즈나 그의 '로봇 3원칙'에 대해서도 궁금한 점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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