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M의 시발점이 된 트레이본 마틴 사건은 사실 인종차별이나 흑백 분쟁과는 전혀 상관이 없었다

 
언론에 의해 사건이 흑인 vs 백인의 프레임 속에서 포장되며 짐머만은 마치 인종차별주의자 백인으로 그려졌다. 그러나 짐머맨은 이러한 견해를 드러냈던 적이 없었을 뿐 아니라, 짐머맨은 사건 이전에 흑인 여자친구를 사귀었던 적이 있고 흑인에 대한 부당대우에 항의한 적도 있었다. 사건이 일어나기 1년도 전 짐머만은  샌퍼드의 경찰력의 흑인에 대한 폭력행위를 고발하고 나서기까지 했다. 무엇보다 짐머만은 히스패닉계로 인종차별주의자 백인이 순수한 흑인을 죽였다는 대다수 흑인들의 논리는 사실로 보기 어렵다. 거기에 더해 대다수 방송국에서 짐머맨의 911 통화기록을 악의적으로 편집하고 트레이본의 경우 의도적으로 어린 시절의 사진만을 내보이면서 사건을 상당 부분 왜곡하는 일이 발생했다. LA 폭동의 원인이 된 로드니 킹 사건 당시에 언론에서 폭행 영상을 편집해서 로드니 킹의 잘못을 가리고 경찰이 일방적으로 폭행한 것처럼 보이게 한 것과 비슷하다. 단, 실제 사건이 부당한 폭력이었단 점이 문제였던고로 실제 인물이 어땠는가 하는 점은 큰 연관이 없을 것이다. 후드티를 입은 흑인이라는 것만으로 마약쟁이라 생각할 만큼 잘못된 의식 정도는 있을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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