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생각해보니 초등학교 시절 곧잘 학교에서 시켰던 "둥글게 둥글게"는 굉장히 폭력적인 게임이었다

짝을 이루지 못한 사람은 가차없이 낙오되는,

자본주의 체제의 경쟁 원리를 여실히 드러내는,

매우 폭력적인 게임...

 

이런걸 초등학생들에게 무분별하게 시켰던

무지한 교사들을 생각하면

아직도 화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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