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유전자 분석

 

유전학적 관점, 특히 **Y-DNA(부계 유전)**와 하플로그룹의 잣대로 보면 한국인, 일본인, 만주인은 **"동일한 뿌리에서 나왔으나, 서로 다른 레시피로 섞인 형제 민족"**이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같다'거나 '다르다'고 말하기에는 이들의 유전적 구성이 매우 정교하게 겹쳐 있습니다. 핵심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해 드립니다.


1. 세 민족이 공유하는 '공통 분모'

한국인, 일본인, 만주인은 공통적으로 동아시아의 주류 하플로그룹인 **O 계열(농경민)**과 **C 계열(북방 유목민)**을 공유합니다.

  • O1b2 (L682, 47z 등): 앞서 논의한 이 유전자는 이 세 민족을 하나로 묶는 가장 강력한 고리입니다. 중국 한족에게는 거의 없지만 한국(30%~), 일본(30%~), 만주족(10%~)에게서는 공통적으로 나타납니다.

  • O2 (O-M122): 동아시아 전체의 주류 유전자로, 세 민족 모두 약 30~50% 정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2. 민족별 유전적 '레시피'의 차이 (결정적 차이점)

세 민족은 들어간 '재료'는 비슷하지만, 그 배합 비율에서 실증적인 차이를 보입니다.

민족주력 하플로그룹 구성유전적 특징
한국인O1b2 (30%) + O2 (40~50%) + C2 (10~15%)북방 유목민(C2)과 남방 농경민(O)이 가장 황금비율로 섞인 형태.
일본인D1a2a (35%) + O1b2 (30%) + O2 (20%)**D 계열(조몬인)**이라는 아주 오래된 고립 유전자가 1/3을 차지함. 한국·만주와 가장 큰 차별점.
만주인C2 (25~30%) + O2 (40%) + O1b2 (10%)C2(북방 유목민) 비율이 한국보다 훨씬 높음. 전형적인 북방 기마민족의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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