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857년 vs 1873년 공황 비교

1. 미국 경제 구조 비교 테이블 (1857 vs 1873)

구분

1857년 금융공황 (Panic of 1857)

1873년 대공황 (Panic of 1873)

미국 경제 단계

신흥 상업·철도 자본 형성기

산업자본 → 금융자본 이행기

핵심 성장 동력

서부 철도, 토지 투기, 곡물 수출

철도 대확장, 중공업(철강), 금융 신디케이트

금융 구조

은행 분산, 지역은행 중심

뉴욕 중심 금융집중, 투자은행 등장

통화 체계

금·은 혼용 (사실상 은 비중 큼)

금본위제로 급속 이행 중

위기 촉발 계기

오하이오 생명보험·신탁회사 파산

제이 쿡 & Co. 철도 채권 붕괴

대외 요인

크림전쟁 종료 → 유럽 수요 급감

독일·미국 은 디모네타이제이션

국제 연계성

제한적 (대서양 무역 의존도 낮음)

고도 연계 (영국·독일 자본과 직결)

자본 손실 성격

상업·무역 자본 손실

장기 고정자본(철도·설비) 손실

실업·디플레

단기적 실업, 빠른 회복

장기 디플레, 구조적 실업

회복 속도

1~2년 내 반등

1890년대 중반까지 장기 침체

국가 개입

거의 없음

통화·관세·산업 정책 논쟁 본격화


2. 구조적 차이의 핵심 분석

① 1857년: “미완의 자본주의 충격”

  • 미국은 아직 국제 유통자본의 핵심 회로가 아님

  • 철도와 토지 투기는 상상가치 기반의 선행 팽창

  • 위기는 신용 붕괴였으나,

  • 고정자본이 얕았고

  • 산업 설비의 폐기 비용이 낮아

  • → 자연 회복 가능

👉 요약하면

1857년은 ‘미국이 아직 가볍던 시절의 충격’


② 1873년: “산업·금융 자본의 구조적 파열”

  • 철도는 단순 교통이 아니라 금융 상품

  • 철도 채권 = 담보 = 은행 자산 = 국제 투자상품

  • 금본위제 이행 → 통화 수축

  • 은 가격 폭락 → 농민·서부·중소은행 붕괴

👉 이 시점의 미국은:

  • 이미 국제 유통 회로의 일부

  • 자본 회수 불가능한 장기 고정자본 과잉

즉, 회로의 길이 자체가 너무 길어져 복구가 불가능


3. 평가 요약 (비교 판단)

항목

1857년

1873년

위기의 깊이

얕음

깊음

구조 손상

국지적

전면적

국제 파급

제한적

세계적

미국의 위치

주변부 신흥국

핵심 산업국 진입

역사적 의미

성장통

체제 전환 충격


4. 결론적 평가

  • 1857년 공황은 “미국이 실패해도 되는 공황”

  • 1873년 공황은 “미국이 실패하면 세계가 흔들리는 공황”

이 차이는 정책 실패나 도덕적 해이의 문제가 아니라,

👉 미국 자본 회로의 ‘길이·고정성·국제 연동성’이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참고문헌 (기초·정설 중심)

  1. Charles Kindleberger, Manias, Panics, and Crashes, Wiley

  2. Barry Eichengreen, Globalizing Capital, Princeton University Press

  3. Peter Temin, The Jacksonian Economy, W.W. Norton

  4. Richard Sylla, “U.S. Securities Markets and the Banking System,” Journal of Economic History

  5. Maurice Obstfeld & Alan Taylor, Global Capital Markets, Cambridge University Press

  6. Naomi Lamoreaux, The Great Merger Movement in American Business, Cambri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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