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7세기 가격 혁명과 1873년 공황 비교
3. 핵심 대비 요약
구분 | 15–17세기 가격 혁명 | 1873년 대공황 전후 은 시세 폭락 |
발생 시기 | 약 1450년대 후반 ~ 1650년대 초반 | 1871–1896년 (특히 1873년 전후) |
핵심 현상 | 장기적 물가 상승(약 150년간 5~6배) | 은 가격 급락 + 디플레이션 압력 |
귀금속 흐름 | 신대륙에서 금·은 대량 유입 | 은의 화폐 지위 박탈 및 수요 붕괴 |
통화 체제 | 금·은 병용(사실상 은 중심) | 금본위제 단일화(은의 디모네타이제이션) |
통화 공급 효과 | 통화량 급증 → 인플레이션 | 통화량 실질 축소 → 디플레이션 |
국제 유통 회로 | 대서양-유럽 전역으로 확산적 유통 | 금 중심으로 수축적 유통 |
가격 메커니즘 | “많아진 화폐가 가격을 밀어 올림” | “화폐 자격 상실이 가격을 끌어내림” |
사회적 영향 | 지대 고정 귀족 몰락, 상인·국가 재정 강화 | 농민·채무자 파산, 실업·공황 심화 |
국가 재정 | 스페인: 은 유입에도 재정 파탄 반복 | 금 보유국 유리, 은 의존국 불리 |
자본 이동 | 상업·해상·도시 중심 자본 확대 | 금융·철도·중공업 자본 붕괴 |
장기 결과 | 상업 혁명·자본주의 토대 형성 | 공황의 상시화, 제국 간 경쟁 심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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