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한 사람일수록, 지능이 높은 사람일수록, 인간혐오자가 된다. 그러지 못한 대다수 인류는 그냥 버러지 그 자체라는 사실을 증명할 뿐이다.
"너 인성에 문제있어?"라고 말했던
인성이 뭣 같은
이근 대위 같은 관종 병쉰 색희에서 보듯,
인성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오히려 인성을 강조한다.
인간은 어차피 다 자기 본위이며,
이기적인데, (다만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자기 자신의 인성은 쏙 뺴놓은채
타인의 인성을 논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인성이 바를 리가 없다.
그런 사람일수록 이기주의자의 전형일 가능성이 높다.
해서, 신입사원에게 인성을 강조하는 기업 총수들은
정작 횡령, 배임, 탈세, 주가조작을 밥먹듯이 하고,
정의구현을 외치는 검새들은 정치권과 유착하고, 룸싸롱 영업을 받는 것이다.
인류의 99.9%는 무능하며,
인류의 100%는 한놈, 한년도 예외없이 이기적이기 때문에,
(히틀러를 욕할게 아니라, 히틀러를 지지했던 독일 국민 전체를, 나아가 히틀러를 꾀어 전쟁을 일으켰던 미국과 영국, 더 나아가 세계대전을 지지했던 인류 전체를 욕해야 정상적인 인간이지, 특정한 인간 또는 특정한 한 부류의 집단만 욕하는 건 그냥 인간심리에 아무 조예도 없는 병신이기 때문이다)
아로가 볼 때 정상적인 인간일수록 인류역사의 참혹함에 눈을 뜨고, 인간혐오자가 되는 것이 당연한 수순이다.
돼지와 닭의 목을 참수하고 그들의 몸통을 맛있게 먹으며, 일말의 죄책감도 못 느끼는 이 '인류'라는 버러지들이, 지구의 바이러스들이, 도덕과 윤리를 논한다는 것 자체가 어처구니가 없는 일이다.
그 어떤 인간에게도 도덕과 윤리를 논할 자격 자체가 없다.
자연이 살육을 허용하며,
인간이 그 최대 수혜자라는 사실을 언제나 잊지 말라.
자연은 생명이 다른 생명을 죽임으로써,
다른 한편으로는 서로간에 협력함으로써 유지하게끔,
양동전술을 구사한다.
음과 양이다.
그 자체로 절대적인 진리나 정의, 도덕은 없다.
해서, 결론은 뭐다?
순수한 사람일수록, 지능이 높은 사람일수록, 인간혐오자가 된다.
그러지 못한 대다수 인류는 그냥 버러지 그 자체라는 사실을 증명할 뿐이다.
그들의 빈약한 지능과 윤리의식은 특정한 부류의 인간 (예: 연쇄살인마, 조폭, 정치인)만을 문제시삼을 뿐, 자신들은 언제까지고 선하디 선한 사회구성원일 뿐이다.
해서, 자신의 속마음을 여과없이 말하는 인터넷 댓글들이야말로 대중들의 열등한 지능과 본성을 여과없이 보여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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