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도 가능한 사랑일까? 신분차이도 막지 못한 85년도 초등중퇴 풀빵장수와 숙대녀 결혼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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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로간튜브님이 고정함
1985년도 풀빵 장수와 숙대생 결혼 스토리 - 아내 현숙 씨는 집이 경북 안동이라 숙대 기숙사 생활을 함. - 강의가 끝나면 항상 현숙 씨 친구들과 풀빵을 사 먹으러 왔다고 함. - 김익태 씨는 항상 따뜻하게 대해 주었고, 종종 커피도 사주면서 친해짐. - 어떤 때에는 현숙 씨 책값이 모자라 김익태 씨가 보태 주기도 했다고 함. - 어느덧 4년의 시간이 흘러 현숙 씨가 숙대를 졸업하게 됨. - 졸업식 날 김익태 씨는 현숙 씨가 졸업하게 되면 만나지 못할 듯하여 작정을 하고, 꽃다발을 들고 축하해 주러 감. - 그리고 앞으로 전국 자전거 하이킹을 하려고 하는데, 편지도 쓸 겸 한 번 들른다고 현숙 씨의 시골집 주소를 적어 달라고 함. - 현숙 씨는 설마 하는 생각에 집 주소를 적어 주었다고 함. - 김익태 씨는 졸업식 후 단숨에 그녀를 찾아가 마음을 고백함. - 현숙 씨는 처음에는 그런 혹심이 있었다는 것에 조금 불쾌해 했지만, 진실한 모습에 조금씩 동요하며 마음을 열음. - 그러나 현숙 씨 집안의 완강한 반대가 시작됨. - 김익태 씨의 초등학교 자퇴 학력, 풀빵 장수와 명문대 여대생이라는 신분 차이, 7살 나이 차, 전라도 남자와 경상도 여자, 천주교와 불교 등, 모든 것이 현숙 씨 부모 입장에서는 축하해 줄 수 없는 이유였음. - 하지만 결국 부모님의 결혼 승락을 받게 됨. - 이후 풀빵 아저씨가 갑자기 숙명여대생과 결혼한다는 소식이 숙대 내에 퍼지자, 이는 숙명여대생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풀빵 불매운동'이 전개됨. - 풀빵 불매운동으로 타격이 오래가면서 생활고를 겪게 되고, 현숙 씨의 과외로 겨우겨우 생활을 이어감. (현숙 씨는 인생에서 이때가 가장 힘들었다고 고백함.) - 우여곡절 끝에 1985년도 성당에서 결혼. - 이후 1998년 풀빵을 판매하던 맞은편에 감자탕집으로 전업함. - 풀빵 장수를 10년 동안 하면서 하루 종일 길거리에 서서 LP가스 냄새를 맡다 보니 요통과 축농증이 심해져 전업했다고 함. - 2개월 뒤 전 국가대표 마라톤 선수였던 김완기 씨와 마라톤 인연을 맺고, 김완기 씨의 감자탕집과 함께 ‘마라톤 족발·감자탕’ 집을 오픈하게 됨. (경기도 구리시 교문동) - 이후 김완기 씨가 마라톤 재기를 위해 동업에서 손을 떼고, 김 씨 부부가 단독 운영을 하게 됨. - 2002년도까지 시어머니를 모시고 두 딸과 행복하게 잘 살고 있는 근황이 전해졌으나, 이후 소식은 알 수 없는 상태임. - 이후 근황 소식이 있으면 업데이트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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