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 vs 층간소음

 

아랫층 병쉰들이 숱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시끄럽게 굴어서 

새벽에 좀 괴롭혀줬더니

계속 시끄럽게 야유하길래

"어라,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네? 지금까지 너무 친절하게 대해줬구나. ㅋ"하고 더욱더 강력한 소음을 투척하니 조금 잠잠해지는 것 같다.

 

뭐 또 모른다, 오늘 또 시끄럽게 굴런지는.

 

개겨봤자 아래층이 윗층한테 개기면 아래층만 손해다.

공격할 수단이 많진 않거든~.

개기면 개길수록 지들만 손해지 뭐. 

 

아로는 성선설보다는 성악설을 더 지지한다.

뭐 철학적으로 좀 더 면밀하게 파고들면, 성무선악설이 더 맞겠지만,

심정적으로는 확실히 성악설 지지자다.

 

예의있고 친절하게 조용히 해달라고 부탁하면 씹지만,

지들이 새벽에 똑같은 고통을 당해보면 그제서야 조심하기 시작한다.

대게의 대중들은 이렇게 미개하다.

좋게 좋게 말해서 풀리지 않는다.

 

상대가 강력할수록 주둥이를 다물게 되고, 총이 입구에 들어설수록 몸을 사리게 된다. 

 

인터넷에서 악플다는 병쉰색희들도 마찬가지다.

타이슨이나 마동석 같이 좀 인상 험악하고, 힘좀 쓸 것 같은 무식한 애들 데려다놓으면 찍소리도 못한다. 

 

반면, 아로가 인터넷에서 악플을 달 때는 거의 반드시 논리적인 이유를 달며,

명확한 신념에 따라 비난한다. 

판새 앞이라고, 검새 앞이라도, 짭새 앞이라고 말 달라지지 않는다.

판사든 검사든 내 앞에서 개소리하면 칼같이 비난받게 된다. 

 

나는 정말 병쉰들만 비난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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