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맨션의 꼭대기층에 사는데도 아래층 시끄러워서 안되겠다; 그동안 항상 꼭대기층으로만 이사를 했는데도 층간소음으로 골치를 썪혔다; 2026년 4월부터는 (6개월 뒤부터는) 단독주택을 통째로 빌려서 살아야겠다; 비행기도 4월부터는 그냥 편하게 비즈니스로 타자 - 슬슬 여유있게 살 때가 되었지
도심 맨션의 꼭대기층에 사는데도 아래층 시끄러워서 안되겠다. 그동안 항상 꼭대기층으로만 이사를 했는데도 층간소음으로 골치를 썪혔다. 2026년 4월부터는 (6개월 뒤부터는) 단독주택을 통째로 빌려서 살아야겠다. 비행기도 4월부터는 그냥 편하게 비즈니스로 타자 - 슬슬 여유있게 살 때가 되었지.
2년 전인 2023년 10월에는 캐나다 포트에리에서 작은 오두막 한채를 통째로 빌려서 한달 정도 생활했었는데 이 때가 최초로 혼자서 단독주택에서 산 경험이었다.
2025년 6-7월에는 도쿄의 세타가야에서 100평이 넘는 단독주택 하나를 통째로 빌려서 생활했었는데 만족했었다.
다만, 부촌이라는 대외적 인식에도 불구하고,
나는 세타가야라는 동네가 마음에 들지 않았고 (나는 주택지보다는 도심을 선호한다)
집 바로 앞에서 공사가 진행 중이어서 짜증나는 외부소음이 약 2주간 이어졌던 게 흠.
이 밖의 불편했던 점은, 맨션과는 달리 나 혼자 살면 초인종 같은 것을 상대할 때 귀찮다는 것. 맨션에 살면 부재 중인 척 할 수 있지만, 주택에서는 그게 더 힘들거든~
나는 모르는 사람들이 누르는 초인종 소리를 매우 싫어하고, 모르는 번호에서 걸려오는 전화도 극도로 싫어한다. 택배기사나 배달기사들과의 대면접촉도 매우 싫어한다. (한편에서는 매우 활달하고 세계정복의 야욕을 갖고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인간혐오에 극심한 히키코모리 성향이다. )
이러한 단독주택의 작은 단점들에도 불구하고 지난 4년간 비싼 맨션들에서 층간소음이 끊이지 않은 것을 경험했기 때문에 (심지어 월세가 천만원에 육박하는 고급맨션에서도 층간소음 때문에 잠도 못 자고 고통을 받아야 했다) 어쩔 수 없이 (?) 나는 단독주택에서 살아야 하는 팔자 같다.
시그니엘이나 한남더힐에서도 층간소음으로 살해 협박도 오고가니 뭐... 그냥 단독주택이 답이다.
한남더힐의 수준
https://theqoo.net/square/1659425256
6개월만 더 인내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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